안녕하세요 ~ 올해 24인 평범한 대한남아 입니다
우선 이 글은 정말 실화 이구요 .. 단 하나도 거짓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럼 ... Go Go
때는 2년 전 이었어요
저는 유원지에서 한식일을 하고 있었죠...
그곳은 정말 말 그대로 유원지라 출퇴근 하기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왕복으로만 왔다갔다 해도 운동되는 그런 코스...
그래서 그곳에서 숙식을 해결했죠... 여튼!! 이것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하루는 제가 쉬는날 이었어요 .. 친구가 오랜만에 휴가를 나왔거든요
그래서 버스를 타고가서.. 친구와 함께~친구들과 함께~
삼겹살을 먹었거든요... 근데 이 삼겹살이 문제였나 봅니다..
거의 5개월 만에 먹는 삼겹살이었습니다
"삼겹살~삼겹살~으헤헤헤엫헤헿헤헤~"
익지도 않은 삼겹살을 저는 무작정 저의 욕구에 불타는 입속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렇게 1시간...이 흐를때 쯤이었나.. 너무 급하게 먹었던 탓인지
뱃속이 심하게 아파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젠장...아직은 아니야...난 할수있어 그래, 넌 할수있잖아 ~이제껏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할수있어... 그러니까 조금만...조금만 더..! 먹을수있지?'
저 자신에게 말도 안되는 최면을 걸어가며...저는 하나 , 하나 , 저의 욕구를 충족
시키고 있엇죠 친구들이 말했어요
" 야이 쌍놈의xx 너 다시는 삼겹살 먹자고 하지마. 오늘이 니 생일이냐? 엉?
그래 처먹어 더 처먹어 왜 더 시켜주리?"
웃는 얼굴로 말은 하지만 , 저도 눈치가 있으니
"응"
....농담이구요, 문제는 지금부터 인데..
이제 다시 일하는곳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10시쯤 저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막차버스를 타고 ... 집으로..가고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인지 슬슬 잠이 오더군요... 그러고선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헉!! 눈을 떴을땐 이미 2정거장 지난 뒤...
길을 물어보고 싶었지만 거의 국도비슷한 큰길이라 사람도 다니지 않고..
버스는 아까 막차를 탔기때문에 다시 올것같진 않고...
수중엔 2천원..담배 4개피..한칸남은 핸드폰..현금카드.. 이것이 전부...
'택시를 타고 가자니..돈이 한없이 모자르고...전화를 해서 데려오라고 하자니..
시간이 너무 늦었고..아!! 돈을 찾아서 택시를 타자!! 아...현금지급기가 없잖아...'
'그래 젠장..걸어가자 그런데 걸어갈려면...1시간이나 넘게 걸릴텐데..'하는 순간..
급신호가 왔습니다 ..!! 다들 아실꺼에요 .
예상치 못한 급신호!!
저 24년 살면서 지금까지 5번 맛본 ...강한 신호였습니다...
식은땀은 폭포처럼...쪼여오는 장...에누리없는 가스분출...30초마다 느껴지는
극한의 고통..
저는 기도했습니다
'오 지저스...부처 알라...부디 저에게 이번 한번만 이 고비를 넘길수 있는 힘을 주신다면 당신에게 영혼을 팔겠습니다..!!'
하지만 저의 기도가 통하지 않았나봅니다.. 힘을 줄 가치가 없는 일이었나봐요...
신은 자비가 없었고...이 죽일놈의 신호는 없어지지를 않고...
그것보다 더 저를 힘들게 한건 휴지가 없었으니...
그러나 휴지따윈 필요없었습니다
죽을것 같은데 휴지는 젠장 무슨휴지..
제가 가는 길은 오직 도로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동식 화장실따위 ... 없었습니다
누가 사람에게 5대 고통만 있다고 합니까...아닙니다 6대 입니다...
그렇게 뒤를 부여잡으며 걷다가 한곳을 발견했으니 그곳은 바로
한 개인주택 이었습니다.. 집 안에 불이 켜져 있었지만 불 따위..개나줘버려..
저는 인간의 판단력을 서서히 잃어가고 있었죠...
그래서 택한곳 ...
바로 저 곳 !
당장 달려가서 벨트를 풀고 자크를 열고 내리고 또 내리고....
"우당탕탕탕탕탕"
"하~
<- 딱 이 표정"
행복했습니다..하늘에게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지금 이순간 까지 저를 있게 해준 ..."
그러나 기도도 잠시... 뒷처리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
그 고요한 밤에... 저 도로 위에서 무엇인가가 내려왔으니..
그거슨...
요놈이 아닌...
이 놈!!
평소에 큰개를 무서워 하는터라 ... 전 그 자리에서 그 녀석과 눈이 마주치자
아무것도 못하고 그 쭈그린 상태에서 멍하니 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꺼져!! 꺼져!! 강아지 ! 멀봐!! 엄마...!! 엄마!!! ㅠ_ㅠ'
저의 텔레파시가 통했나봐요... 저에게 다가옵니다...
'어엏허어헝어ㅓ허엉 오지마...ㅠ_ㅠ'
순간 갈등이...!
'어떡하지...소리쳐서 집주인을 부를까? 근데 오히려...똥쌌다고 혼나면 어떡하지...?
저 개가 날 물까? 미친개 아닐까? 나는 집에 갈수있을까...?'
생각을 막 하고있는데
터덜...터덜...터덜...개의 가벼운 발소리가 저의 오감을 자극하고...
헥..헥..헥... 녀석의 숨소리가 저의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
전 그 포즈 그대로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너무 무서웠어요...
제 코앞으로 다가옵니다...한걸음..한걸음...그런데 ... 어라?
제 뒤로 갑니다...녀석이 제 x아 냄새를 맡기 시작합니다...킁킁..킁킁킁...
저에게 뒤통수에 눈이 달려있지 않기에...뒤에서 뭔짓을 하는지 더욱더 모르기때문에
전 온 몸에 소름이...쫘악! 그러면서 쭈그린상태에서..한걸음..한걸음..발을 내딛고..
'녀석이 내 응아에 정신이 팔려있을동안 저 도로로 나가서 달리는거야..'
한 5걸음 움직였나봅니다...갑자기 등뒤에서 들려오는 녀석의 발소리...터덜 터덜 터덜...거기에 또하나의 입체 서라운드..킁..킁! 세상의 킁킁소리가 이렇게 무서울줄이야..
그렇습니다..녀석은 제 엉덩이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식스센스 이후, 유즈얼 서스팩트 이후...다가오는 또하나의 반전...
"촵 촵 촵"
녀석이 제 xx을 핥는 것이었습니다...
ㅠ_ㅠ
" 끼얏호!!!!"
사람이 놀라면 무의식 적으로 .. 소리를 지르게 되더군요...
덩달아 개도 놀라서 뒤로 후다다다닥 저는 곧바로 일어나 뒤를 돌아봤고
녀석과 눈이 마주쳤고... 집안에선 뭐야!! 하는소리와 함께 나올려는 모습이...
'이런 쌉살바리 같은 개생퀴! 니가 뭔데 내 ...아흑...'
걸리면 안되기에 뛰고 또 뛰었습니다.. 녀석...제가 좋은지 따라오더군요
달리면서 뒤를 보는데 ... 저 커다란 덩치의 녀석이 따라오는걸보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간절하더군요...
바지도 제대로 못 입었는데... 왜 하필 그때 통이 있는 바지를 입고갔는지...
바지는 흘러내려... 녀석의 먹잇감인 저의 ㄸㄱ를 자꾸만 보여주게되고...
녀석은 좋아라 쫒아오고...반대편에선 차가 지나가고...
정리를 해보자면..."어떤 밋힌놈이 바지를 반쯤벗고 달리고있고.. 그 뒤에는 개가 따라가고...차는 지나가면서 저를 환하게 비춰주고..."
살기 싫더군요...
다행히 바지를 추스르며 한참을 달리다...녀석과 싸워야 겠다는 생각으로 멈춰섰고
녀석도 제가 멈추자 멈추었고...나참..나 살면서 개랑 싸우게 되네...
그래 불태워보자..오늘 나를 걸어보자...덤벼라...개생퀴야...
녀석 ... 으르렁...대더니...갑자기 도로옆 수풀로 뛰어들덥니다..-_-;;
제 등뒤에서 오는 차의 라이트가 저를 비춰주면서 제가 무섭게 보였나봅니다...
그렇게 옷은 옷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상처를 입은 저는 ... 1시간 30분을 걸려서야
집에 도착했습니다...
집에와서 보니...딱지가....아흑!!!ㅠ_ㅠ
죄송합니다... 저에겐 ... 목숨을 걸었던 x 싸기의 일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