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사회적 활동 증가와 함께 중요한 소비 주체로 부각되면서 전자제품에서 음료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 마케팅이 한창이다.
금융권도 예외는 아니다.
은행 보험사 신용카드사 등도 이런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여성, 특히 'BMW 세대'라 불리는
요즘 주부들을 위한 금융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BMW 세대란 'Beautiful Mom & Wife(아름다운 엄마와 아내)' 머리글자로
요즘 20ㆍ30대 주부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 '명품여성통장'한 달 만에 1조원 = 국민은행은 가계경제에서 주도적인 몫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에게 다양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품 여성통장'을 판매한다.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전자금융과 자동화기기(ATM) 이용수수료는 물론 체크카드 발급비도 면제해 준다.
이 통장에 가입한 여성이 예금ㆍ적금ㆍ부금에 가입하면 이자를 0.3%포인트 더 얹어준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여성만을 위해 ATM 사용 후 발생한 강도상해와 야간 노상강도 등을 담보하는
보험에 가입해 준다.
'명품 여성자유예금'은 정기예금과 자유적립식 적금 장점이 한 통장에 결합된 정기예금으로
최장 5년까지 자동 재예치되는 편리한 상품구조를 갖고 있다.
다양한 우대금리, 여성 특정암 등을 담보하는 보험 가입 서비스, 자녀에 대한 인터넷 교육과
골프 관련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말까지 다른 고객에게 이 상품을 추천해 가입하면 0.2%포인트 이자를 더 준다.
최고 0.4%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어 1억원 이상 가입하면 최대 연 5% 이자를 준다.
상품 출시 한 달 만에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은행 '미인통장'은 여성 고객 결혼 전후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선택 상품이다.
예금, 대출, 카드 상품이 연결된 복합상품 구조로 돼 있다.
예금 가입 고객이 저축 기간에 자녀를 출산하면 출산축하금리로 0.1%포인트를 더 얹어주고
출산한 자녀 명의로 '우리사랑가득찬 통장'에 1472원을 넣어 증정한다.
또 적금 가입 고객이 저축 기간에 결혼을 하면 결혼축하금리로 0.2%포인트를 더 준다.
◆ '여성시대 통장' 비자금 관리기능 = 기업은행 '여성시대통장'은 비자금 관리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통장은 예금을 가입한 영업점에서 본인만이 예금을 확인할 수 있는 '나만의 쌈짓돈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내 계좌 내용을 남편은 볼 수 없다는 얘기다.
신한은행은 올해 4월부터 만 18세 이상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탑스레이디플랜 저축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거래 실적에 따라 수수료 면제, 금리 우대, 환율 우대 등 각종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기본.
여기에 더해 건강검진, 인터넷 홈쇼핑, 웨딩 컨설팅, 여행상품 등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100만원 이상 급여 이체를 하거나 50만원 이상 신용카드를 쓰면 ATM 이용 수수료가 면제되고
환율을 우대해 준다.
고객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자녀 출산, 본인 또는 자녀 결혼, 주택 구입시 예금ㆍ대출금리를 우대해 준다.
SC제일은행에서는 저평가된 가치주에 특화해 투자하는 '삼성 투자미인 자산배분 혼합형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 여성 타깃 적립식 투자 상품으로 종목 선정시 적용되는 계량적인 기준 등이
여성의 섬세하고 꼼꼼한 면을 적절하게 반영해 정밀하게 설정된 상품이다.
삼성투신운용에서 운용하며 계량화한 가치투자기법을 사용해 현저하게 저평가된 가치주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종목 선정으로 시장이나 주가 수준에 따라
자동적인 자산 배분이 이뤄지는 장기투자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