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늑대 입니다...
저에게는 사귄지 2달이 조금 안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귀엽죠...사랑스럽죠...깨물어주고싶죠...뽀뽀를 해주고 싶....흠흠...
본론도 안들어 갔는데 그만읽으실까봐 그만 하겠습니다...ㅡㅡ;
본론 is...제 여자친구와의 첫키스 에피소드 입니다...
이제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알려드릴것은...제글은
스크롤의 압박이 심합니다...심호흡 한번 하시고...후~하~...그럼...가시죠(?).
제여자친구...제가 늑대니까 그녀는 여우라 칭하겠습니다...
여우는 아직까지 수컷을 사겨본일이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처음입니다.
지금 맘속으로 에이~그거 순뻥이야..2명은 사겨봤을껄...하는분들...
제가 보장합니다...여우는 남자 한번도 안사귄거 확실합니다...!!!
아닌가??ㅡㅡ;
아무튼 제가 아는한 그렇습니다. 그래서 처음 한 20여일이 될때까지
볼에다가 하는 입 박치기 한번 하지 못한채 지냈습니다...
(참고로 그 20일동안 15번정도 만났습니다.)
처음에 제가 손만잡아도 가슴이 쿵쾅뛰는 그녀였습니다.
...가슴이 뛰는거 어케알았냐구요?? 손을대봤죠...으흐흐흐~
손목에다가....
그러다가.....
여우네 학교축제날이었어~요...동아리 선배님들과 주점에서 술자리를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사실 여우와 저는 연합동아리 소속으로 거기서 만난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술을 드셔서 이쁘게(?) 취하신 선배 한분이 갑자기 우당탕 일어나셨습니다...
그리곤 저희 커플을 째려보시다가 양손을 가운데로 모으시고는....
저희를 향해 사정없이!!!!!....
"뽀뽀!! 뽀뽀!! 뽀뽀!!..."
...손뼉치시면서 함성을 지르시는 것이었습니다...ㅡㅡ;
그 행위(?) 는...전염병과 같이 술자리 멤버들에게 퍼져나갔습니다...
"뽀뽀!! 뽀뽀!! 뽀뽀!!..."
"뽀뽀!! 뽀뽀!! 뽀뽀!!..."
"뽀뽀!! 뽀뽀!! 뽀뽀!!..."
.....
어허...이것참 난감합니다...제마음도 두갈레...제행동도 두갈레로 나뉘었습니다...
마음1 안돼는데...여우는 평생 뽀뽀 안해봤는데...
마음2 저선배...참...평소에는 저렇게 앞에 나서서 설치는 사람으로 안봤는데...
지금보니까...참...리더쉽 있게 앞에 나서서 할말은 하는사람이군!!! 괜찮은 선배같애!!!
행동1 이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것인가 여우와 의논한다.
행동2 폭발하는 성원(?)을 좀 잠재우되, 완전 꺼뜨리는건 금물!!
그렇게 시간을 흘러가고 멤버들의 요구가 안받아들여지자 학과의 특성상(체육과)...
분위기는 험악하게 흘러갔습니다...
"늑대야...너 남자가 왜케 망설여??박력있게 해봐~!!!"
"늑대!! 너 내가 선배들 앞에서 이렇게 하라고 알려줬냐??"
"됐어!! 에이 재미 없네..그만하자...늑대...학교 가서보자..."
우씨 나만갖고 그래...ㅠㅠ
"아니 형 그게여...저기..여우가 처음이라서.."
"오오~ 니가 첫남자야?? 그럼 더 잘됐네...기억에 남겠다!!"
"...그래도 지금껏 살아오면서 첫키스에 대해 생각한것이 있을텐데..."
전 여우의 생애 첫 키스를 그렇게 충동적인 분위기때문에
해버리면 안될것 같아 포기(?)하고 선배들 마음 돌리기에
힘을썼습니다...
"이 쉐리 말 겁나 많네...에휴~됐어~!!! 괜히 얘기 꺼냈다...
괜히 너희들끼리 싸우지나 마라. 우리들때문에 너희들...허걱!!ㅡㅡ; "
.....엥??갑자기 왜 놀라시는걸까요...그선배뿐만이 아니라
멤버들 모두 눈이 볼링공 만해져서...제쪽을 처다보고 있었습니다...
왜그러냐고 물어보려했습니다...아니 왜그러.....응?? 제목소리가 안나옵니다...ㅡㅡ;
목이 칼칼하지도 안은데 목소리가 안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멤버들 눈이 볼링공만해지고...목소리가 안나오는 이유...
그것은.....
.......
.............
......
...........여우가 저에게 입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일이라 정말 순간 번개가 번쩍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분위기가 험악해지면서 제가 질책을 받자...여우가 용기를 내서
난관을 극복할 최후의 방법을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멤버들은 뽀뽀하렌다고 진짜 뽀뽀하냐...키스를해야지...하고 짖굳은
불만을 토로했지만...저는 맘속 한구석이 미안해졌습니다.
이렇게 해주고 싶지는 않았는데...
술자리가 끝나고 모두들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여우와 저는 늘그랬듯이 손을 잡고 걸었습니다.
"나 락카룸좀 들렸다가 가자..."
여우가 말했습니다. 우리는 여우 락카룸으로 향했습니다.
락카에 짐들을 좀 놓으려고 온것이었습니다. 짐이 많아서
안가져가도 되는 물건들을 놓으로 온듯한...
락카룸에 왔습니다...50평 정도 되보이는 락카룸...
밤이라...조명이 꺼져서 어두운 상태...
짐을 다 집어넣은 여우...
"이제 됐어..^^ 가자.."
여우는 돌아섰습니다. 나가려던 여우는...이내 제가있는 쪽으로 돌아섰습니다.
제가 팔을 잡았거든요...*^^* 첫키스를 그렇게 어설프게 끝낼수는 없었습니다.
"왜...??"
"이리 와..."
저는 여우를 끌어당겼습니다. 저에게 안긴 여우...숨소리가 빨라졌습니다...
여우의 얼굴을 봤습니다...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하루종일 보고있어도 질리지 않을....
제가 다가가자 여우는...눈을 감았습니다. 그렇게...저희는 첫 입맞춤을 나누었습니다.
락카룸에서 나가서 여우가 벤치에 앉자길레 잠깐 앉았다가 학교를 나와 집으로 갔습니다.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첫 키스후 다리가 풀려서 벤치에 잠깐 앉자고 한것이라고 합니다.
내숭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왜...질투 나십니까??ㅡㅡ++++ 메롱 입니다.
지금생각해보면...참...^^ ㅋㅋㅋ생각해 보세요...주점에서 뽀뽀해놓고 그게 낭만적이지
않았다고 다시 정식으로 한곳이 어두컴컴한 락카룸 입니다....우리둘은 그곳이 천국 같았지만...
남들이 들으면 특이한 커플이라고 할겁니다...ㅡㅡ; 그래서 이것은 서로 친구들에게
이야기 안하기로 했죠.....
장소만은 절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