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7)이 끝내 사망했다.
고인은 4일 오전 11시30분경 전남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 자택 현관에서 쓰러져 인근 해남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날 오후 본지 통화에서 “부인 이모씨의 119 신고로 구급대원이 도착, 병원에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12시 45분경 사망했다”고 밝혔다.
1970년 제6회 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 1500m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수영역사를 다시 쓴 고인은 제7회 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 1500m 금메달, 2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4년후인 1980년에는 대한해협을 건너 ‘아시아의 물개’로 명성을 떨쳤다.
한편 고인은 30주년이 되는 2010년 대한해협 횡단 재도전을 선언하며 제주도에 캠프를 차린 후 연습해 오다 1주일 전 자택에서 머물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소식이 전해진 후 고인의 미니홈피에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고인의 친숙한 이미지를 떠올리는 네티즌들이 명복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잇따르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정말이기사를 보는 순간 움찔하고 눈물이안나올수없었다
대한해협을다시한번 도전하기도 1년밖에남지않으셧는데
다시한번 故조오련씨의 명복을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