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경리직 여사원으로 입사했어요..
긍뒈 사장이 사람을 못믿어서 따로 경리가 있드라고요,,
실제 급여계산, 출납, 장부정리하는사람,,,50줄 할아버지(?)![]()
전 그냥 매입 매출장부기입하고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 정리만 하구..
그 경리 할아버지가 하기싫은 귀찮은 일..월별 합계, 계정과목별 합계(나이가 있으신분이라 장부를 직접 수기로...;;),4대보험 연말정산 등... 번거롭고 귀찮은거 제가 대신했구요...
긍뒈 요즘 불경기라 회사에 일이 줄어들어 할일이 부쩍 없어지드라구요..
사무실에 앉아서 전화도 받아야 하고, 커피도 타야하니 인터넷하면서 시간보내고있음
회사사람들 지나다니면서 저 컴텨 모니터만 보고 다닙니다...
(제자리가 사무실 문에서보면 제 등이 보이고 모니터가 보여요 ;; 감시받는다는 거죠 +.+)
제가 인터넷하고 있으면 바로 자기 하기싫은일 시키죠...ㅋㅋ
앉아서 눈치보는거 싫어서 현장사무실 내려갑니다.
현장에서 아즈씨들 하기싫은일 시킵니다...
박스만드는거,, 나사 담능거.. 납품할물건 포장하는거..
사무실서 눈치보며 시간게기는거 보다 이게 낳다는 생각듭니다...
걍 생각읍이 포장하고있음 인터폰 울립니다...
자기네들 덥다고 냉커피 타달랍니다.. ㅋㅋ (사장이 워낙 알뜰해서 에어콘 안틉니다..)
올라가서 커피타다주고 내려와서 또 포장합니다...
경리할아버지 현장가지말랍니다...자기랑 놀잽니다..쓸데없는 이야기 하는거 들어주고
성희롱(?)수준의 농담까지 듣고 웃어달라는 뜻이죠..
(점심시간에 졸다가 일어나서는 커피갖다주면 " 00야 잠온다 같이 자로가자"
몇일있다가 교육가야댄다...니랑 내랑 둘이 1박 2일루.. 근데 내가 방을 하나만 잡을꺼다..등등 이런식)
기분이 점점 나빠집니다...
근데 사장이 담배 사오랍니다...
울 사장 담배심부름 잘시킵니다...
손님있고 그럴때 한번씩 사다주는거 이해해줄수 있따고 치고 사다줬죠
근데 자기 회사 출근하는길에 회사로 전화해서 담배사놓으라고도 합니다... 출근하는길에
자기가 사갖고 와도 될텐데...-.ㅡ
하도 성질나서 한마디했더랬죠
"사장님 담배는 직접 사피시면 안대나요?"
사장왈>>> 내가 니한테 월급주는데 왜 담배 못사주니?
나>>>>>> 저는 회사에 경리일하러왔습니다...담배심부름은 사적인거니 직접사피시죠 ㅡㅡ
사장왈>> 내가 한갑씩 시키는것도 아니고 한보루씩 시키잖아!
나 우리딸한테도 담배심부름 시키고 말안들으면 몽둥이로 팬다
나>>>>> (...한보루씩 심부름시키는거에 감사해야한단 말인가... 할말없어짐)
전 사장님 딸이 아니에요
집에서도 저한테 담배심부름 안시켰어요.. (제나이 28입니다.)
그래도 사장님이 담배피는건 사적인거니 사장님이 직접 사서 피세요
출근하면서 전화해서 담배사놓으라는것도 그렇구
현장으로 담배갖고 오라고 심부름 시키니 회사에 몇몇분들도 저만보면 담배심부름
시키려고 듭니다..
사장왈>>>그럼 어쩌지? 난 계속 시켜야 겠는데....
경리가 사장이 화장실에서 손닦은 수건도 빨아서 갖다 받쳐야대고.. 출근전 사장 담배심부름부터해서
사장이 움직이는데로 담배배달까지 해야합니까??????????
정말 이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