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생각하면 욕만 나옵니다.. 씨X 개XX
................................
저 좋다구.. 열라 따라다니던 놈이였습니다..
얼굴은 영 아니였지만.. 사람이 진짜 착해보였습니다.
그래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이 저보러 얼굴도 좀 보랍니다. 능력도 그저 그랬습니다.
그래도 사람을 만나면서.. 저두 나이가 있으니까.. 인물보다는 그 사람 됨됨이를 봐야되지 않겠습니까..
집도 차로 20분거리였습니다. 그 사람 30이구 저 28이구..
딱 좋은 나이 아닙니까..
2달을 만났습니다. 그때 저 백조였습니다. 집에 있는 저 심심하다구 자기가 가지고 있던 x-box도 가져다 주더군요.
그래서 제가 "이거 빌려주는거야?" 하니까
그냥 저보고 가지랍니다.
서로 집두 왕래하면서 잘 지냈습니다. 저한테 참 잘했습니다.
근데 술만 먹으면 약간에 욕을 합니다.
그러다가 제가 몸이 아파서 스킨쉽도 피하구.. 솔직히 몸이 안좋으니까 만나는것도 피곤하게 느껴집디다..
그래봐야 한 1주일..
근대 제가 약먹구 불끄고 누워있는데 그넘이 왔습니다.
그러더니 게임기랑 제방에 놓고간 디지탈 카메라를 제방 불도 안켜구 주섬주섬 챙겨갑니다.
그전에 서로 헤어진다거나 그런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며칠동안 연락이 없더군요. 나중에 "디카충전기 가져다죠" 하고 문자가 왔습니다.
제가 미쳤습니까? 그런넘집에 그런거까지 챙겨다주게...
열받고 답답합니다.
그자식은 제가 아픈게 짜증이 난건지 왜그런건지 알수가 없네요.
그러다가 제가 대기업에 취직을 했습니다.
그건 제가 생각해도 운이 좋았습니다. 정말 좋은 회사니까..
그래두 만났던 넘인데.. 혹시나 하는 맘에 "나 XX기업에 입사했어. " 하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자식이 답장을 보냈습니다. "짜증나니 전화하지마" 제가 전화했습니까 문자 보냈지.
이런 경우 첨이였습니다. 황당합니다.
정말 열받습니다.
근데 남자들 참 무섭더군요.
생각 미리 정리 해놓고.. 여친 아파서 누워있는데 지거 비싼 물건 다 챙겨가구..
그러더니 문자에 욕을 찍어보내네요. 문자를 욕으로 받아보긴 첨이였습니다. 저 욕 절대 안합니다.
그거 보니 피가 거꾸로 솟아서 며칠동안 잠도 제대로 못잤습니다.
며칠 지나니 또 문자가 옵니다.
"머리로는 지웠는데 마음속에 남아있네"
그걸 보니 또 열이 받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감정낭비할 시간이 없네요.
입사해서 너무 바쁘고 솔직히 생각해두 그넘한테 제가 아깝습니다.
지금은 웃음만 나고 차라리 정리 잘했다 싶습니다.
정말 남자들은 대단합니다. ![]()
![]()
☞ 클릭, 오늘의 톡! [포토]대한민국 '대표짝퉁' 다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