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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글 읽다보니 새삼 여자가 이해가 안된다.....

Dude |2004.06.28 17:47
조회 1,142 |추천 0

남자들은 다 무슨 동물이고 늑대인가?

서로 다른 면이 많다는 것은 분명히 맞다.

그러나 내 주변을 봐도.. 정말 자기 애인을 자기 몸보다 더 아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수두룩하다.

그런데 여기 올라온 글들을 보면...

'소름끼쳐요', '내 남친의 밝힘증' 머 이래가지고... 키스를 하는데 손이 가슴으로 와서 너무 싫었다느니..

 

아니..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만지고 싶고 그런게 자연스러운 것 아닌가?

겉으로는 여자들의 관점에서 볼 때 '깨끗한' 척 행동하는 남자들이..

오히려 뒷꽁무니로 어디 이상한데 가서 더 놀고... 이 여자 저 여자 낚아봐야지 이런 생각하고 그런다.

계산된 행동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자기 애인 예쁘다고 만지고 싶고 보고 싶다고 솔직히 표현하는 남자친구가 그렇게 소름끼치나?

그러면서 자기 남자친구를 밝힘증 환자니... 변태니까지 몰고가고..

여기가 익명성이 보장되는 게시판이라고 해서.. 그런 글 써갈겨 놓고 밑에 비슷한 여자들이

'맞아요~', '어우 변태~' 이런 댓글이나 달아놓은거 보면 기분 좋냐?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좀 더 이해하려고 노력이나 해 본 다음에 질문을 올리던지 말던지 해라.

글들을 보면 죄다 자기 입장에서만 써 놓은거 투성이다.

남자들은 자기 애인 예뻐서 만지고 싶어하는데 여자가 완전 거부반응을 보이면..

자신감 상실에 그야말로 야시꾸리한 기분이 되어서... 조바심을 내고 그런다.

그래서 그럴수록 더 스킨십을 하려 하게 되는 것이다.

스킨십이 그렇게 싫다면... 좋게좋게 이야기를 하고... 때로는 선심 쓰듯이 그냥

살짝 허용해봐라.. 그러면 찐드기같이 들러붙던 사람도 평상심을 되찾을 것이다.

 

이건 내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아무리 내 애인이라도.. 몸이 너무 못생기고 매력이 없으면

발가벗고 달려들어도 저리 가라 그럴거다.

예뻐보이니까 만지고 싶은 것이다.

제발 배부른 고민 좀 그만 하고.. 여기다 쓰잘데기 없는 글 올릴 시간 있으면 그 시간에

서로 대화하고 더 이해해 보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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