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출근부터 기분이 나쁘네요.
아침에 꿈지럭 대다가 늦었네요
헐래벌떡 택시를 타고 회사가는 가장 빠른길로 이쪽저쪽으로 가주세요.
그때부터 그노므 딴지가 시작되었슴다.
"아가씨~ 거기로 가면 복잡하지~ 큰길로 가지 그래 어차피 똑같은데.."
"아니요. 저번에 다른 택시 기사 아저씨도 그길이 가장 빠르다고 하셨고... 큰길로 가면 신호도 막히고...
안돼요."
"아가씨가 뭘 모르네 그길이 더 복잡하지......니은자로 가는데~"
"무슨말씀이세요 일자로 가는길인데.....(자세히 가는길 설명) 하나도 안복잡해요. 매일 가는길인데요."
궁시렁 궁시렁~ 따불따불~
"바쁘지 않으면 입구에서 내려주면 안될까? 얼마 되지도 않는 길인데~."
걸어서 10분은 걸리는 길~
"아침에는 바쁘죠(이미 출근길이라고 말했음. 작은회사라고 해서 그런건가? 그때부터 좀 무시하는 말을 자꾸해서리) "
"아니 내가 그럼 다시 시내로 들어가야되고 어쩌고 저쩌고."
"그럴꺼면 택시 안타죠.(버스 승강장이 바로 회사 앞에 있음)"
"아니 왜 화를 내~ 아가씨 집은 어른도 없어?"
30살 밖에 안쳐먹게 생겨가꼬 울 부모님 삼촌 기타등등은 너보다 다 나이가 윗배다 이너마 내가 늦둥이라서 오빠덜도 다 너보다 위거덩~그리고 왜 여기서 어른이 나오니...
울 아버지가 택시기사라는 것에 감사해라~ 그래두 같은 택시 한다고 웃으면서 이야기 해줬드만...
"아니 아가씨에게는 농담도 못하겠네(것두 농담이라고 하는거냐?)"
"다음부터는 그런말씀 하지 마세요."
"아가씨가 날 훈계하려고 하는거야~."
에띠~불 짱나~ 말안하고 있었음.....(ㅡㅡ 혹시 무션 아저씨라서 다른데루 끄집고 가서 휙 떤져놓고 어면 어쩌냐거~던더 없는데...)
암튼..... 택시 기사 아저씨가 왠만큼에 거리에서 여기서 내려주면 안되냐고 물었으면 화도 안나고...
길을 모르면 그냥 가잔대로 갈것이지 이것저것 꼬투리 잡는것도 그렇고...(가는 곳곳에서 물어봄)
일단 택시를 탔으면 내리는 곳까지 무사히 데려다 주는것이 택시를 타는 사람의 목적일 것인데...
자기 임의대로 내려라 마라 하는것도 짜증나는 아저씨였음다.
거기서 왜 어른이 나오는지... 지도 얼마 쳐먹도 안했음서~ 에띠.... 내가 어려보여 그런가... 나두 먹을만큼 먹었는뎅... 지랑 나랑 얼마 차이도 안나겠두만....
저희 아버지가 택시를 하셔서 운전하시는 분들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얼마나 힘드신지 잘 알기때문에 언제나 기사님들께는 한수 접고 웃으며 이야기 하는편인데...
가끔 짜증이 납니다.
어떤 아저씨는 자기 돈 많다고 택시는 심심풀이로 하는거라고(그럴꺼면 개인택시를 사서 심심풀이로 하지... 왜 새벽교대도 있는 힘든 회사 택시를 타는건지...) 추파를 던지질 않나~
저질스런 농담을 던지며 데이트 하자는 놈이 있질않나
말쫌 대꾸를 해주면..... 이상 야릇한 말을 마구 던지는 늙다리 아저씨가 있질안나~
그런너희들때매 울 아버지같이 1000원짜리 달랑 한장든 지갑도 몇날 몇일 싥고 다니시면서 학생지갑 찾아주시는 좋은 택시 기사 아저씨들이 욕먹는거야~
피에쑤
그렇다고 제가 이뻐서 그런게 아니라 모두 저녁에 택시를 탔을때 벌어진 일임다~뵈는게 없었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