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세계로 나가는 한국음식과 한국식당”은…
미국에서 시작하여 한국과 일본으로 역수출된 것으로 유명한 <북창동순두부>입니다.
우리의 순두부를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메뉴 개발과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현재 미국 9곳, 일본 도쿄 1곳(40평), 한국 3곳 등 모두 13호점으로 늘린 북창동순두부.
아래는 두부의 효능 및 <북창동순두부> 관련 기사 스크랩한 것입니다. 참조하셔요. ^^
1. 두부의 효능 및 민간요법
단백질과 칼슘, 무기질 등이 풍부한 두부는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어린이 두뇌 발달에도 좋다.
최근 ‘웰빙’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두부의 다양한 효능과 민간요법을 알아보았다.
두부는 값이 싸면서도 영양가가 높아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인도 등 여러 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온 식품이다. 우리나라에 두부는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하던 고려 말, 원나라로부터 전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엔 고기를 먹지 않는 승려들이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두부를 먹었는데 후에 민간에까지 퍼진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서민들 역시 단백질 섭취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터라 두부의 전파는 서민 건강에 획기적인 일이었다. 고려시대 이후 두부의 활용법이 크게 발달해 조선 세종 때는 중국으로부터 두부를 잘 만드는 궁녀를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을 만큼 우리나라의 두부 만드는 솜씨가 뛰어났다고 한다.
근래에 두부는 동양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건강식품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지나친 육식으로 고혈압 등 성인병의 위험이 높은 서양인들에게 고기를 대체할 가장 우수한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것.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살이 찌지 않는 치즈’로 불리며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그렇다면 두부의 어떤 점이 몸에 좋은 것일까. 두부는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이다. 두부의 원료인 콩에 질 좋은 단백질과 지방이 많다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 그러나 콩은 소화율이 낮아 유용한 영양소를 충분히 흡수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콩을 갈아 두부로 만들어 먹으면 소화율이 95%로 높아진다. 또한 두부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칼슘의 함유량이 늘어나 영양 면에서 훨씬 균형 잡힌 식품이 된다. 콩 자체의 칼슘 함량은 낮지만 콩을 두부로 제조할 때 응고제로 칼슘이 첨가되기 때문. 두부 반 모(200g)에 들어 있는 칼슘은 우유 한 컵에 들어 있는 칼슘보다 많다.
또한 두부에는 레시틴, 이소플라본 등 악성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생리활성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밥과 두부를 함께 먹으면 쌀에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을 보충할 수 있어 더욱 좋다.
두부의 효능
성장기 어린이 두뇌 발달에 효과적
두부의 주원료인 콩의 40%를 차지하는 단백질과 필수 지방산은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신경세포 성장에 도움을 준다. 특히 두부에 풍부한 레시틴은 신경전달 물질을 이루는 주요 성분으로, 기억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뼈와 근육 성장 도와
두부에 풍부한 단백질과 칼슘은 인체의 뼈와 근육을 이루는 성분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영양소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이기 때문에 비만과 아토피성 피부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갱년기 증상 완화
폐경기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콩은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기능을 가진 자연 식품으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이 들어 있다. 이소플라본을 꾸준히 섭취하면 갱년기 증상이 완화된다.
유방암·난소암 예방
두부의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이 부족할 때는 에스트로겐을 생산하지만, 체내에 에스트로겐이 과다할 경우에는 그것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다. 에스트로겐을 조절해 에스트로겐 과다로 인해 생기기 쉬운 유방암과 난소암을 예방한다.
변비 치료·예방
두부에는 식이섬유인 올리고당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두부를 많이 먹으면 변량이 많아지고, 변통이 부드러워진다. 또한 콩의 사포닌이 유해 성분과 장의 접촉을 막고, 유해 성분을 흡착해 배출해냄으로써 장을 깨끗하게 한다.
골다공증 예방
최근 연구에서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골다공증이 가속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두부는 식물성 식품이면서도 칼슘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다 두부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이 뼈의 손상을 늦추고 뼈 조직을 새롭게 형성하는 작용을 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콜레스테롤 감소
두부에 들어 있는 리놀레산 등의 필수 지방산과 레시틴, 이소플라본, 피토스테롤 등 생리활성 물질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춘다. 이소플라본과 리놀레산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전립선 질환 예방
50대 이후 호르몬 이상으로 전립선이 비대화되는 경우를 양성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하는데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증가하면 전립선이 커진다. 두부의 이소플라본은 활성 안드로겐의 지나친 증대를 억제해 전립선이 비대해지는 것을 막는다.
치매 예방
레시틴은 뇌에 활력을 주는 작용을 한다.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에게 레시틴을 처방하면 기억력이 20~50%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두부에는 레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를 건강하게 만들고, 생리활성 성분 인 이소플라본이 뇌혈관을 깨끗하게 해 치매를 예방한다.
심장병 예방
두부에는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중 피토스테롤은 심장병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다.
노화 억제
두부에 풍부한 사포닌은 인삼의 주요 성분으로, 노화의 근본 원인이 되는 지방산의 산화를 막고 암과 에이즈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두부에 함유된 비타민 B군, 비타민 E 등이 항산화 작용을 해 세포의 노화를 억제한다.
[ 집에서 손쉽게 따라하는 두부 민간요법 ]
기관지염에…
전기밥솥에 두부 한 모와 머리를 뗀 콩나물 한 줌, 손바닥 크기의 단단한 갱엿(조청을 되게 졸여 그대로 굳힌 것)을 넣는다. 여기에 들기름을 5숟가락 정도 뿌려 5시간 정도 익힌 뒤 즙만 먹으면 기침과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다.
여성의 적백대하 증상에…
생리 전후가 아닌데도 팬티가 젖을 만큼 냉이 많을 때, 그리고 분비물의 색깔이 검붉은색을 띠거나 흰색일 때 적백대하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이때 은행 7개를 으깨서 두부순(두부를 만들 때 짜낸 물)에 푼 것을 매일 아침과 저녁 식전에 물 컵으로 한 잔씩 마신다. 두부순은 두부 공장에서 구할 수 있는데, 구하기 힘들면 순두부를 면보로 짜낸 물을 써도 된다. 증세가 약하면 5일, 증세가 심하면 3주간 계속 마신다.
화상에…
두부를 만들 때 넣는 간수는 소독 기능을 하고 화독을 뺀다. 환부의 크기에 따라 적당량의 두부를 짓찧어 환부에 2시간 간격으로 5회 이상 갈아붙인다. 가벼운 화상은 그냥 두부를 대고 있어도 응급처치가 된다.
고름이 생기는 종기에…
생 두부를 납작하게 썰어 환부에 붙이거나 마른 두부를 환부에 붙인다. 하루 3~4회 갈아붙이기를 2일간 한 뒤, 두부에 석고분을 발라 다시 2~3일간 갈아붙인다. 그 뒤에는 두부를 버리고 석고분만 볶아서 환부에 바른다. 생 두부를 짓이겨 6~8회 환부에 갈아붙여도 좋다.
피부 습진에…
생 두부를 납작하게 썰어 환부에 하루 3~4회 갈아붙인다.
아이가 열이 높을 때…
밀가루와 두부를 함께 주물러 으깬 다음 거즈에 넓게 펴서 이마에 3~4회 갈아붙인다. 해열제를 쓰기 곤란한 임산부에게도 좋은 방법이다.
태독을 앓는 아이 피부에…
두부를 얇게 저며서 환부에 붙이고 깨끗한 무명천으로 싸 둔다. 하루 5~6회 갈아붙인다.
[이희숙]미국에 보여준 ‘한국의 매운맛’
[한겨레21 2006/11/10]
이희숙(47)씨가 미국으로 건너간 건 1989년이었다. 당시 초등학교 1학년이던 큰아들을 비롯한 세 아이에게 서너 해 동안만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좀 다른 공부를 시켜보자는 목적이었다. 사업가인 남편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고, 이씨는 아이들을 뒷바라지하는 미국 생활은 그렇게 시작됐다.
“몇 해 지나니까 애들이 한국에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더군요. 한국의 교육제도가 좀 그렇고 하니, 미국에서 공부시키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죠.” 그즈음 남편도 한국에서 하던 사업을 접고 미국으로 합류했다.
미국에 뿌리를 박기로 마음먹은 이씨는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 ‘북창동 순두부’라는 음식점을 열었다. 부동산이나 보석 쪽으로 눈길을 돌려보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한국에 있을 때 경험했던 음식점 경영이 나을 것이란 판단에서였다.
손맛이 좋았던지 사업은 날로 번창했다. 음식점은 확장을 거듭해 지금은 LA에만 9개의 점포를 두고 있다. 일본에도 진출했다. 외환위기 와중이던 1998년에는 한국에도 진출해 현재 서울 마포·명동과 인천 3곳에 지점을 두고 있다. 음식점을 ‘역수출’한 셈이다. 직원 200명의 ‘북창동 순두부’는 한 해 2천만달러(약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10월31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에서 열린 제5차 한상(韓商)대회(국외동포 기업인 모임)에 성공사례 발표자로 나선 그는 “뜨겁고 매운 한국 음식의 전통적인 맛이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메뉴의 다양화와 차별화에 있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고객들(60~70%)을 끌어들이기 위해 고춧가루·파·마늘·생강·젓갈 등 양념이 보이지 않게 만든 ‘숨은 김치’, 주문을 받은 뒤에 바로 지어서 내놓는 ‘돌솥밥’을 그런 예로 들었다.
“사업인데, 어려운 일이 왜 없었겠습니까. 초창기 영주권 문제로 가족 모두 라스베이거스에 머물 수밖에 없었는데, 사업장은 LA에 있어 비행기로 오가야 했습니다. 사업장을 하나씩 늘릴 때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미국은 한국에 견줘 위생조건 등을 훨씬 더 까다롭게 따져 영업점 신규 허가를 받는 게 힘들었다고 한다. 이씨를 미국에 주저앉게 했던 세 아이는 나란히 캘리포니아대학교 LA캠퍼스(UCLA) 의대, 버클리 법학대학원, 조지타운 경영대에 진학해 또 다른 자랑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순두부로 세계 제패할 것”
韓商대회 참가한 美 '북창동 순두부' 대표 이희숙씨
[세계일보 2006/11/01]
한국 순두부로 반드시 세계를 제패하겠습니다.”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5차 세계한상(韓商)대회에 참가한 세계 순두부업계에서 큰손으로 통하는 북창동순두부㈜ 대표이사 이희숙(47·여·미국 LA 거주·사진)씨는 1일 “북창동순두부를 미국과 일본에 이어 내년 중국에 진출,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한인타운에서 첫 순두부 식당을 연 것은 1996년 4월. 북창동은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 인근지역으로 조선시대 국가 금고가 있던 곳으로, 이 사장은 ‘온 세계의 돈이 북창동으로 모여라’라는 의미를 담아 회사 이름을 북창동순두부라고 지었다.
당시 초등학생에 다니던 아들 3명의 영어교육 때문에 5년째 LA에 머물고 있던 이 사장은 미국에서 계속 공부하고 싶어하는 자녀들 때문에 눌러앉았다. 학생 비자로 미국에 간 이 사장은 영주권이 필요했기에 창업을 결심했고, 고민 끝에 당시 미국에 막 일기 시작한 웰빙 바람을 고려해 담백한 순두부 식당을 선택했다.
이 사장은 “당시 LA에 갈비와 한식집, 바비큐 등 육류 식당이 많아 독특한 아이템을 개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초기 자본금 20만달러를 들여 LA 한인타운 버몬트 7가에 25평짜리 조그만 가게를 얻어 개업했는데, 손님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특히 “당시 돌솥밥+순두부+밑반찬(생굴 넣은 배추겉절이 등)으로 승부를 걸었는데, 돌솥밥에 물을 부어 만드는 숭늉은 손님들에게 별미로 큰 화제가 됐다”고 전했다.
손님 1인당 1개의 솥이 필요한 돌솥밥을 곁들인 북창동순두부의 특성상 처음엔 버너의 화력 때문에 애로도 많았다.
불이 너무 세면 밥이 타고 약하면 3층밥이 되기 일쑤여서 심혈을 기울인 끝에 돌솥밥에 적합한 버너를 직접 제작해 문제를 해결했다.
손님이 몰려들자 이씨는 점포를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10개월 만에 인근에 30평 규모의 2호점을 낸 데 이어 거의 10개월 단위로 점포를 1곳씩 늘려 현재 미국 9곳, 일본 도쿄 1곳(40평), 한국 3곳 등 모두 13호점을 경영하고 있다.
한·미·일 13곳에 근무하는 종업원은 모두 300여명이며, 미국인이 한국인보다 더 많다. 연 매출액은 2000만달러(한화 190억원)에 달한다.
이 사장은 내년 상반기에 중국 상하이에 진출한 뒤 베이징과 칭다오에 이어 홍콩 등 동남아시아와 유럽까지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 4월부터는 매월 한 차례 직원들과 LA 노숙자쉼터에 순두부국밥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두부는 가난한 사람과 부자가 모두 쉽게 먹을 수 있는 영양소가 풍부한 ‘신이 내린 축복식품’”이라며 “앞으로 상호를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전환, 전 세계에 수백 개 점포를 확장해 명실상부한 식품 다국적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美 LA서 `북창동 순두부` 인기
[매일경제 2006/10/15]
"고객이 입맛대로 메뉴를 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한 순두부 전문점 `북창동 순두부` 대표 이희숙 씨. 이 대표는 북창동 순두부의 성공 비결을 이렇게 말한다.
해물 순두부에서 김치 순두부, 만두를 넣은 순두부, 카레 순두부…. 다양한 구색을 맞추면서 맵고 싱거운 맛까지 달리한 메뉴.
북창동 순두부에서는 심지어 순두부에 화학조미료를 넣고 안 넣고까지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선택이 가능했기 때문에 북창동 순두부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수 있었다는 얘기다.
"북창동 순두부 고객 가운데 40%는 미국인이에요. 중국인들이 많이 사는 로렌 하이츠점은 중국인 고객이 70%나 되고요. 베트남 사람들이 많은 가는 그로브 지역 북창동 순두부는 베트남 고객이 60%입니다 . 또 일본 사람들이 많은 토렌스 지역에선 고객 40%가 일본인이에요."
북창동 순두부는 대표적인 `한식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로 꼽힌다.
31일부터 열리는 제5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이 대표는 북창동 순두부의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지금도 음식 재료는 제가 직접 챙겨요."
꼼꼼하게 하나하나씩을 챙기고 나면 하루가 모자란다는 이 대표.
그는 89년 미국에 건너왔다.
학업 때문에 왔다가 엉겁결에 시작했던 북창동 순두부는 10년 만에 전세계적으로 체인점을 13개나 가질 정도로 성장했다.
순두부 한 가지로 미국과 한국, 일본에 체인점을 갖고 있는 글로벌 식품 기업. 또한 해외에서 시작해 국내로 역수출된 대표적인 브랜드로 통한다.
96년 4월 북창동 순두부 1호점을 낸 이후 10개월에 하나씩 점포를 낸 셈이다.
미국에 건너오기 전 서울 영등포에서 하던 한옥냉면집은 지금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요즘 중국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김치공장도 인수했다.
그녀가 인수한 하선정 김치 USA는 항공사 기내식과 김치 사발면 재료로도 공급하고 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남편 이태로 씨와 사이에 아들 셋을 뒀다.
큰아들은 스탠퍼드대를 나와 UCLA 메디컬스쿨을 다니고 있고 둘째 아들은 버클리대를 나와 로스쿨에 재학중이다.
또한 셋째는 조지타운대를 다니고 있다.
[김재찬의 테마가 있는 맛집]LA코리아타운 '북창동순두부'
[동아일보 2000-12-01 19:22]
출장이다, 유학이다, 아니면 친척집 방문이다 해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는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 한국식당이 많다고 해도 아무래도 서울보단 시야가 좁아진다. 어디가 좋을까.
한글간판이 즐비하고, 영어를 몰라도 세끼 먹고 자는 데는 아무 걱정이없는 곳. 서울시 나성구(羅城區)라는 로스앤젤레스 코리안타운 윌셔가에있는 ‘북창동순두부(현지전화 3452―6633)’를 가보자.
미국에서는 두부를 토푸(tofu)라 부르며 버서틀(versatile)이라 하기도하는데 ‘다재다능, 만능’이란 타이틀은 우유와 비교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미국인들은 보통 두부를 냄비요리나 샐러드 오믈렛 등과 함께 먹고있다.
주문을 하면 순두부에 넣어 먹으라고 생계란을 주며 반찬으로 레몬을 넣은 독특한 맛의 게장, 조개젓, 배추김치, 물김치, 오이지, 해초무침, 어묵 등이 나온다. 밥은 돌솥에 1인분씩 나오는데 밥을 푸고 물을 부어서누룽지를 먹을 수 있다.
순두부(6.93달러·약 8000원)의 종류도 다양하다. 김치 쇠고기 돼지고기 순두부, 쇠고기와 새우 조개를 넣은 섞어순두부, 굴 새우 조개가 들어간 해물순두부, 곱창이 들어간 곱창순두부, 만두와 쇠고기가 들어간 만두순두부, 김이 들어간 김순두부, 버섯 쇠고기 조개가 들어간 된장순두부, 채식주의자를 위해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버섯을 넣은 채소순두부가 있어 선택의 여지가 많다.
세트메뉴(점심 8.75달러, 저녁 11.04달러·약 1만1000∼1만4000원선)로는 비빔밥순두부정식, 갈비순두부정식, 치킨데리야키순두부정식, 돼지불고기순두부정식 등이 있다. 특히 비빔빕순두부정식은 비빔밥을 순두부에 비벼 먹는 맛이 그만이다.
코리아타운의 윌셔와 킹슬리가 만나는 코너에 있으며 옆 빌딩이 라디오코리아 방송국이라 찾기 쉽다. 24시간 영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