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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중... 조언 좀 주세요..

전국시엄니... |2004.07.01 14:24
조회 759 |추천 0

계속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실은 이 게시판 성격과 조금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그래도 여기 계신 회원님들께서 좋은 충고를 주실 수 있을것 같기에...

 

전 결혼한지 5개월차의 새댁(?) 입니다.. 뭐 새댁치곤 나이가 좀 많지요. ㅎㅎㅎ 신랑과는 학교 선후배로.. 한 6년 연애하고 결혼했고, 현재 맞벌이 중입니다. 시모께선..음.. 할말 넘 많지만.. 간략하게 소개 드림..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제가 시친결을 쫌만~ 일찍 알게 됏담.. 연애 때 부터 결혼하기 까지 그렇게 바보탱이 처럼 시모께 처절하게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을 터인데.. 아쉽슴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실은 제가 다니는 직장이 그다지 안정적이지 못한 곳입니다. 출산 휴가.. 못받는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이직을 하던지, 직장을 포기하고 살림만 열심히 하던지..아님 안정적인 직종.. 공무원등을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는데요... 우선 살림만 하는건..안될거 같습니다. 우선 울 시모께서 넘 돈을 좋아라~ 하셔서.. 살림만 하다간 험한꼴 당하지 싶습니다. 차라리 내돈 내가 벌어서.. 당당하게 살자로 결론을 내렸지요. 글구 솔직히.. 신랑 혼자 벌어서 밥이야 먹고 살겠지만.. 아무 기반도 없는 우리 부부로서.. 집한칸 마련 하기도 힘들거 같고.

 그렇다면.. 이 나이에(서른임당--;), 아줌마에, 애도 낳아야 할텐데..과연 이직이 가능한지..이직을 하더라도 오래 다닐 수 있을지..신랑은 공무원 시험 보라고 열심히 꼬시고 있거든요.. 회사 관두고 열심히 공부해서.. 공무원 되라고... 과연 그런게 현명한 걸까요? 전 사실.. 일 욕심이 많았거든요.. 제가 하고 있는 분야엥서 성공하고 싶었고.. 근데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일 욕심만 많았지.. 제대로 커리어를 쌓지도 못했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도,, 저 정도 능력 가진 사람 넘쳐 날거 같습니다.

 

소위 아줌마가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직장 생활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조금씩 피부로 느껴 집니다.

 안정성을 쫓아서.. 적성에는 안 맞지만, 공무원 시험에 도전해야 할까요? 아니면.. 계속 제가 하고 싶은 직종에 남아서 도전을 해 봐야 할까요? 누구도 결론 낼 수 없고.. 제가 결론 내어야 한다는건 잘 알고 있지만... 그냥 하소연 한번 해 봅니다. 도대체 맘이 넘 심란해서요..대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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