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남자라서 글을 올릴 권한이 없다네요...^^;; 그래서 와이프 아뒤를 빌려씁니다...
여기서 이런 저런 글을 읽다보니... 저도 옛날 일이 생각나서 한 번 올려봅니다...
그 전에... 여성 운전자분들... 머 딱히... 운전 못한다... 그렇게 말하는 건 아니지만...
가만히 상황을 지켜 보니... 먼가 찔리는 곳이 있는 분들만... 언성을 높이는 것 같군요...
"남자들이... 여자라서 무시한다...", "쇠파이프라도 가지고 다녀야겠다..."
"성질나면 욕부터 대박으로 해 줄란다..."
정작 객관적인 입장에서... 자신의 운전실력은 생각해 보셨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여성운전자 분들... 답답하게 운전하시는 분 많습니다...
운전을 잘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반대로... 남성 운전자분들도... 역시 운전을 잘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버벅거리는 사람들 있습니다.... 나이 많으신 분들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똑같구요...
남자가 여자보다는 운동신경이 더 발달했기 때문에.... 핸들이나... 기어의 조작이 여자보다...
훨씬 우월하고... 시야도 여자보다 남자가 훨씬 넓기 때문에... 남성이 우월한 것입니다...
시야에 대해서는 이해를 못하시겠다구요??
그럼 한가지 묻겠습니다.. 여성분들에게... 차를 몰고... 처음가는 길을 찾아 갈려는데....
지도를 보고 찾아 갑니다... 여성분들은... 지도에서 위치를 어떻게 찾습니까??
세밀한 곳 부터 차근차근 보게 됩니다... 원래 그렇지요... 가끔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지만....
원래 그렇습니다... 남자는 지도를 찾을때... 멀리서 봅니다... 일단... 전체적인 지역을 찾고...
강원도면 강원도... 경기도면 경기도... 그 다음... 더 좁은 행정구역을 따져 가면서... 점차적으로
좁혀 들어가죠...여자가 남자보다 바느질을 잘 하는 것 또한 그러한 이유일 것입니다....
물론 전 여성이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면서... "나는 안 그러는데...??"라며
생각하시는 여성분들....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 것은...
보통 여성 운전자 분들이 시야가 좁기 때문에... 좁다기 보다는... 집중을 시키기 때문에...
넓게 바라보지를 못하는 것이죠....특히 처음 운전을 할 시기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니.... 이런 여자가 있으면... 저런 여자도 있는 것이고... 저런 남자가 있으면... 이런 남자도 있는
것인데... 굳이... 글을 쓰면서... XX를 남발해가면서 까지 열을 올릴 필요가 있느냐 이것이지요...
"여성운전자들이... 무시당하지 않는 그날까지..."를 외치며 투쟁 할 것이 아니라....
무시당하지 않도록... 운전 실력을 늘려야 할 것입니다...
남자들 역시..."여자가 운전하면 다 똑같지 머..." 이따위 허무맹랑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여자 운전자인데... 머... 좀 양보해주지...." 이런 생각을 가지면... 얼마나... 밝은 도로가 되겠습니까??
제 나이... 이제 28입니다... 25살때... 모 제과에서... 영업사원을 한 적이 있지요...
다들 한 번쯤은 보셨을 겁니다... 1톤 박스차 위에... 스낵 박스를 싣고... 천천히... 도로를 활보하는...
장난감 같은 과자차들...ㅋㅋㅋ 스넥 박스를 위에다가 실으면... 시속 40km를 못 넘깁니다...
40km가 넘어가는 날에는... 위에 실어 놓은 스넥들이 날라가니까요...
우리는 그것을 판매차라고 불렀습니다... 당시 제 자가용은 기아 비스토 였구요...
하루종일 1톤의 큰 차를 몰다가... 퇴근할 때... 작은 경차를 몰려면... 참... 장난감 같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남부순환도로 오류인터체인지에서... 인천쪽으로 내려오면....
오류동을 지나 인천쪽으로 갈 수 있는 넓은 대로가 나옵니다... 경인대로였나?? 이름은 잘... 기억이...
여튼... 오류인터체인지에서... 인천쪽으로 조금 가다 보면... 왼쪽으로 오류역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오류시장인가요?? 시장이 있죠... 저는... 위에 스넥을 싣고 가기 때문에...
천천히... 제일 바깥차선... 4차선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구간은... 차들이 많아서...
낮 시간대에는 차들이 항상 느릿느릿 움직이져... 제가 40km로 달린다 해도...
전혀 교통의 흐름에 방해되지 않습니다... 제 앞으로는 하얀색 EF소나타였던가요?? 잘 기억이...-_-;;
여튼 흰색의 중형세단이었습니다... 제 뒤로는 우회전 하기 위한 차들인지...
아님 직진하기 위한 차들인지... 여러대가 따라 오고 있었죠... 저는 직업상... 뒤에서 아무리 빵빵 거려도
저의 속도를 유지 합니다.... 처음에는 성질나서 참기가 힘들었는데... 1년정도 영업을 하다 보니...
자동으로 그렇게 되더라구요... 헌데... 앞에 가던 하얀색의 중형세단이 딱 서버리는 것입니다...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바로 멈출 수 있었죠.... 뒤에 쫓아 오던 차들 역시...
줄줄이 멈췄습니다.... 3차선부터는 차들이 어느 정도 속도를 내면서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멈추어 있는 상태에서... 3차선으로 끼어들기란 상당히 고난이도의 태크닉이 필요했습니다....
영락없이... 흰색중형세단이 출발하기만을 기다려야 했죠....
헌데... 이노무.. 중형세단 문이 열리더니... 손에 하얀 면장갑을 착용한 아주머니가 내리는 것입니다...
둥그런 챙모자는 쓰고... 왜 한강둔치나 그런데 보면... 햇빛 가릴려고 쓰는... 그런 모자...
그런 모자에... 선글라스를 끼고... 한 손에는 핸드백을 들고... 유유히 내리더니...
오른쪽.... 인도에 좌판을 깔고... 고사리를 팔고 있는 할머니에게로 가더니....
지체없이... 고사리 값을 흥정하기 시작합니다...-_-;;;
비상들을 켜놓은 것도 아니고... 우측으로 바싹 붙여 놓은 것도 아니고...그냥 달리다가 멈추어서...
정말 욕나오더군요... 창문 열고 한 마디 했죠..."아주머니 머 하시는 거에요?? 차를 여기다 세워 놓고..."
그 아주머니 왈... 째려 보면서... "고사리 사러 왔는데... 머...어쩌라고...??" -_-++
순간 내려서... 그 아주머니 선글라스를 확 벗겨서... 짓 밟아 버리고 싶었지만....
그러느니... 차라리 다른 거래처 가서... 물건을 파는 것이.. 훨씬 이득이었기에...
속으로 오만가지 욕을 하면서... 3차선으로 끼어들어야 하는 고난이도의 테크닉을 구사하면서...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물론 그 때까지 제 뒤에 있던 차들은....
왜 그런지 영문을 몰라서 빵빵거리기만 하고... 원래 탑차 뒤에 서있으면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_-;;
제 차가 빠져 나가자... 뒤에 줄줄이 서있던 차들이 상황을 파악 했는데....
대략 다섯대정도(?)의 차들이 줄줄이 서있다가... 비켜나가면서... 다들 한마디씩 하더군요....
여성운전자분들... 저는 이 분을 욕하지만... 여성운전자를 욕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다른 남성운전자분들도 그럴테지요... 이런 행동은 몰상식한 행동이라고 가르쳐 드리는 것입니다...
자존심에... 이러한 것들을 배우지 않으려 하신다면...여성운전자들은... 언제나...
남자들에게 무시당하면서... 거리를 긴장하고 돌아다녀야 할테니까요...
물론 세단아주머니 같은 분들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항상 일시적으로 주차 할때는...
비상등을 켜고... 우측으로 바짝 붙여서... 주차를 하시기 바랍니다... 차에서 내리면서...
뒷차에... 살짝 눈웃음과....손을 들어 양해를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모르면 실수를 하는 것입니다... 남자들도 마찬가지구요....
남자들도 잘하는 것 별로 없더이다.... 무대뽀.... 저는 솔직히 남자 운전자들에 더 열받지만....
나열 하자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그래서 포기 합니다...-_-;;;
제발 남자라고 밀어 붙이지 마시고... 나이 많다고 밀어 붙이지 마세요....
남자나 여자나... 차에 대해서 많이 배웁시다.... 그래야 실수를 안합니다...^^
차에 대해서도 배우고... 교통에 대해서도 배우고.... 배운다는 것은 좋은 거지요...ㅋㅋㅋ
두서없이 찌끄린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안전 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