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이 고단하고 스므스하지 않기에 가끔은 신파조의 노래를 흥얼거릴때가 있습니다.
이나영이란 배우의 영화를 어느 정도 보았기에...사실 영어 완전 정복때의 오버하는 연기는 크게 썩
와닫지 않았기에 반신반의하면서 봤습니다.
제가 "백사장에 진주 같은 영화.."라 한 이유는 가끔 어떤 편견에 사로 잡혀 극장에서 놓치고 비디오로
보다가 무릎을 탁 치면서 후회한 영화들이 가끔 있는데 요번에도 그럴뻔 하던 영화를 건졌다는 심정에 표현한 글입니다. 얼마전 CGV에서 토미리 존스가 나오는 액션 영화를 보려다가 극장에서 일주일만엔가
바로 내려져서 다음날 비디오로 나와서 설마 하면서 보았더니 안보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이 영화는 자꾸 소문내고 싶어요...알바라고 손가락질 받더라도 알려 주고 싶어서 저희 사무실 여직원한테 보라고 권했더니 벌써 보았다고...재미있었다고.하지만 저같이 들떠서 광고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이상하다 재미 있는데...
참고로 저는 지난 3일 사이에 스파이더맨2, 인어공주, 아는 여자 세편을 다 보았습니다.
여러분 저희가 지금 한국영화에 열광하는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그건 CG로 떡칠한 만화냐 아니면 스토리가 있는 강요된 울음(투모로우 같이)이 아닌 배우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화냐의 차이를 간파한 한국관객들의 눈높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트로이도 보았지만 그리스 신화의 내용을 마구 생략하고 줄거리로만 영화를 만든듯한 CG떡칠 영화 아닌가요? 그건 만화지 영화가 아니더라구요.
그에 비하면 아는 여자는 이나영이란 배우를 위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캐릭터로 김하늘도 생각해 보았지만 아무래도 이나영씨 손을 들게끔 하는 영화더군요.
진짜 후회 안하니 보시고 제글에 불만이 계신분을 리플을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