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때문에"…정유진 눈물
[스포츠투데이 2004-07-05 02:06]

‘누드 때문에 남친과 헤어졌다!’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 미녀 탤런트 정유진이 누드프로젝트로 인해 사귀던 유명 남자스포츠 스타 A씨와 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정유진은 최근 스투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사실을 털어놓으며 “A씨의 갑작스러운 결별선언이 아직 믿어지지 않는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그녀는 모 프로구단 선수인 A씨와 지난 1월 동료 운동선수들과의 친목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정유진은 “만나기 전부터 ‘내심 좋아했던 게 사실’이다.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었는데?”라며 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월 초. 함소원,비키의 누드를 제작한 애니엠과 누드프로젝트 관련 정식계약을 맺은 직후였다. 정유진은 “처음 만날 때부터 ‘누드를 찍는다’고 분명히 말했고 A씨는 ‘멋있는 모습을 보여달라’며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하지만 A씨는 정유진의 누드프로젝트가 6월 말 정식발표되자 갑자기 태도를 바꿔 ‘헤어지자’고 요청했다고 한다. 정유진은 “힘든 내게 큰 위안이 됐던 A씨가 갑자기 ‘딴사람’이 된 듯했다. 이제는 사람을 잘 못 믿겠다”며 괴로워했다.
그녀는 “우리가 사귀는 것을 알고 있는 몇몇 지인들이 A씨에게 내 누드와 관련해 전화를 걸어 마음이 상한 것 같다”며 “그 점에 대해 무척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정유진은 인터뷰 말미에서 “그에게 조금의 피해도 주고 싶지 않다”며 실명은 절대 공개하지 말아주기를 신신당부했다.
정유진은 6월25일 모바일을 통해 누드프로젝트 ‘누드 파라다이스’를 전격 공개했다. 정유진은 “비록 A씨와 헤어지는 아픔을 겪고 있지만 누드를 발표한 것에 후회하지 않는다”며 “당분간 일에만 매진할 생각이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유진은 이번 누드프로젝트에서 수영선수 출신이라는 자신의 특기를 십분 살린 ‘아쿠아누드’를 비롯한 해변누드,검도 복싱 등 스포츠와 누드를 접목한 스포츠누드 등을 담았다.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