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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녀와의 사랑

ㅠ,ㅠ |2004.07.06 19:04
조회 2,511 |추천 0

여기에 글을 적어야 할거 같네요.

전 올해 28살 남입니다.

좀 답답해서요.

작년 11월달에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자기는 저보다 나이가 많다고 했죠.괜찮다고 답을하고 들어보니까 2살 많다고 하더군요.괜찮다고 그랬죠..

그렇게 사귀게 되었어요.

그늘 없이 자라서 그런지 정말 착하고 이쁘고 그러더라구요.

정도 많이 들고~ 이얘기 저얘기 하다보니까 저보다 4살이 많다고 하더군요.

이미 정은 들대로 들었고 나이차이 크게 생각을 안했습니다.

둘이 남해에 여행을 가기도 했어요. 생전 첨 가는 여행이였죠.넘넘 즐거웠어요.

전 이여자랑 결혼을 해야겠다 생각을 했었죠.

돌아 오는 길에 먼 이상한 전화를 하는겁니다. 무시했죠..

나중에 물었죠. 누구냐고,,,누가 애들을 풀고 먼얘기냐고 ~~

그러자 그녀는 그러더라구요. 자기는 이혼녀라고~~~

전 남편한테 쏙아서 결혼을 했고 가족 전부가 쏙였고 많이 괴롭혔나보더라구요.앞이 정말 깜깜했습니다. 왜 제게 이런 시련이 있는건지.........

너무나 착한 사람 이였습니다. 제가 만난사람들 중에 가장 착했고 더는 이보다 더 착한 사람을 못 만나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맘이 더 아파오더군요.

정이 무섭다고 몇번을 헤어질 시도를 했었죠. 그녀도 마찮가지...

결국 헤어지지 못하고 계속 사귀게 되었죠...언젠가 헤어져야한다는 생각을 서로 가지면서...

시간이 좀더 지나고 이 여자랑 결혼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대충 나이가 4살 많은 여자가 있다. 그정도만 얘기 하고 설득을 조금씩 시키고 있었죠.

근데 전 남편이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있었나 보더라구요. 그녀와 그녀 가족들을 많이 괴롭히고 있다고 하더라구요.전 모든걸 다 감싸주고 싶었습니다.왜냐면 지금껏 살아오면서 누구한테 이렇게 많이 사랑을 받아본적이 없었거든요. 제가 못생겼냐?? 아니거든요. 그녀주위에 여자들 그녀한테 '나같으면 절대 안놓친다'고들 합니다.

그녀는 정말 제게 잘해줬습니다. 악의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제가 좋아서...........

그녀는 입버릇처럼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죽어서 나무가 되고 싶다고............

지금생각 하면 왜 그녀가 그렇게 얘기를 했는지 조금씩 이해가 갑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겁니다.

정말 그녀는 그랬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 모두에게 욕심보단 자신이 쫌더 쏙고 힘들고..그렇게 생활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올 4월 제가 독일출장을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 1주일 정도 .........

저도 그녀 마음을 알았을까요??

헤어질 준비를 조금씩 햇죠.

돌아와 그녀에게 달려갔죠...작은 선물들과 함께...

돌아오기 전이 화이트데이엿는데 사탕도 제대로 주지 못했답니다.

그녀는 제가 독일에 가있는 동안 그렇게 많이 울었습니다.

옛남편이 그녀와 그녀 가족을 많이 괴롭혔는가 보더라구요.

그녀는 어머니 둘이서 있습니다. 심지어 밤에 피신도 했습니다.피신을해 다른데서 지내기도 하구요..

그녀랑 헤어지기 얼마전 알게 되었습니다.

임신을 해서 지웠다는것을 .........체외수정이 되어서 어쩔수 없이 ........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몸조리도 제대로 못했을걸 생각하면....

우린 4월달에 헤어졌어요.

저랑 헤어진후로 술에 찌들어 살고 있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그런대로 괜찮다고 하더군요.주위사람들에게..들었죠.

그녀가 너무 힘드러해서 절 무지 나쁜놈으로 만드라고해서 그렇게 했답니다.

세상에서 젤 나쁜놈으로 ...미련조차 남기지 않을만큼...

지금 많이 정리가 되었겠죠..하지만 미련이 아직 남아 있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녀가 무지 보고싶습니다.

두번다시 그녀가 고통받지 않게하기 위해서 연락을 못하겠네요.

끝까지 갈 확신이 없거든요.2남6녀중 막내인데 아마 가족들 반대가 엄청날거거든요.

이제 그녀에 대한 집착일까요? 사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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