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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없는 남자맘~

m.m |2004.07.09 12:27
조회 1,757 |추천 0

그냥 너무 답답해서 한자 적어볼라구여..읽어보시구 조언좀 해주세요~

 

우선 처음만남부터 얘기를 해볼께요..

 

그냥 같은동네사는 일명 동네사람이였죠.. 저희 동네에 같이 잘 노는 무리들이 있어여~

 

그렇다구 고삐리들처럼 몰려다니는건 아닙니다.. 20대 중반.. 다들 직장생활하구있고

 

퇴근하고 그냥 맘맞는사람들끼리 한잔씩하구 들어가구..이런식이죠~

 

그러던중 그오빠들이랑 전부터 알고지낸 사이라면서 갑자기 저희 무리에 끼게되고 같이 술을마시고 어울리게됫어여~

 

저보다 세살이 많았구여..주위에서 동생들이 건실청년으로 불릴정도로 착실한 사람이였죠~

 

처음엔 그냥 뉴페이스로만 생각하구 별생각이 엄써죠~

 

근데 참~잔정이란게 무섭죠~ 매일 만나구 같이 어울리다 보니까 자꾸 눈에 들어오게 되더라구여~

 

저한테두 잘해줬거든요~ 암튼 조아하는 감정이 차곡차곡 쌓이던 그때쯤~

 

저~감정숨기는거 잘 못합니다..전형적인 B형성격에 조아하면 조아한다구 말을 해야합니다..

 

여태껏 남자한테 먼저 조아한다 그래본적없었죠..그치만 감정 숨기고 있을라니까 답답해 죽겠드라구여~

 

그래서 고백을 했어요..조아한다구..

 

뭐~결과가 어떻게 되든간에 난 내가 고백한걸로 만족할꺼야..이런생각이였거든요..

 

네..말하자마자 차였습니다..허무하더라구여..자기보다 조은남자 만나라나?

 

어쨋든간에 위로같지않은 위로 받고 제 위치로 가려고 많이 노력했죠..

 

근데 사람 조아하는맘 쉽게 없어지지 않더라구여..포기도 않되고..

 

그래서 그뒤로도 또 고백했죠..하하~여자로서 자존심 다 버렸습니다...

 

근데 웃긴게..고백할때마다 미안하다..조은남자 만나라면서 제가 힘들어서 며칠 잠수타면

 

걱정되서 그런다 왜 연락안하냐 계속 문자오구..암튼 제맘 무쟈게 혼란스럽게 하더라구여~

 

그런던중 제가 힘든일이 있어서 그사람앞에서 울게된적이 있어요..

 

그때 갑자기 너 힘들어서 우는거 보기싫다고 안아주고 뽀뽀해주더라구여~

 

무쟈게 놀라구 어떻게 생각하면 좋구~머리속이 무지 복잡했죠~ 그사람왈~

 

니가 날 조아하기 전부터 널 조아했는데 상처받는거 두려워서 그냥 묻은거라나?

 

사실 이 오빠 전에 몇년사귀던얘랑 깨지고 한 3년동안 여자 사겨본적 없데요~

 

주위사람들이 알정도니까 힘들긴 했나보더라구여~암튼 그 뒤로 여자한테 맘을 잘 안줄려고 한데요~

 

평소 다른일하는거보거나 하면 무쟈게 진취적이고 도전적인사람이거등요~

 

근데 여자문제에 관한 그렇더라구여~어쨋든 그런말과 동시에..모 사귀잔말은 없었지만..

 

어영부영 연인사이가 된거에여..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드라구여~

 

물론 여기까지 얘기가 올해에 있었던 불과 몇개월만의 얘깁니다...

 

그치만 저 그동안 남자 많이 만났다면 만났지만.. 결혼하려고 생각한사람 처음입니다..

 

그래서 제가 더 조바심내구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보통 자기 여자친구가 다른남자 만난다면

 

머리속으론 이해되두 조금은 화두나구 그러지 않나요? 그리고 나이트 같은데 간다글면

 

못가게 하려고 안달나지 않나요? 이사람 하는말이 전에 여자친구한테는 갔다오라구 용돈주면서

 

보냈데요.. 자기가 못해주니까 가서 놀라구~참~ 이런거 저만 이해 못하는건가요?

 

제가 원래 질투가 좀 많아요..그리구 남자두 어느정도 질투를 느끼게 하구싶구여..(왠지 저만하면 억울한 느낌이...;;;)

 

근데 다른남자 만나도, 전화통화를 해도 도통 질투를 모르는거에요.. 표현을 안하는건지..

 

이사람 말을 하면 주워담을수 없다며 중요한말은 말하기전에 100번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농담 따먹기, 수다떨기 무쟈게 좋아합니다.. 

 

동네 미용실가서 아줌마들이랑 수다떨정도..이정도면 파악되시져?

 

그래서 제가 이사람이 농담으로 말하는건지 진담으로 말하는건지 무쟈게 햇갈려요~

 

그러던중 어느날 이런말을 하더라구여..몇년동안 혼자인거에 익숙해져서..(여자랑 깨지고나서..)

 

일끈나고 약속잡고 만나고 이런게 좀 답답스러울때가 있다나요? 너무 자유스러움에 익숙해져서~

 

보통 이러잖아요..오늘 일끈나고 머할꺼야? 머먹을까?머하까?  근데 이런거 자기한테 물어보지 말래요..

 

이건 도대체 무슨뜻이져? 사실 그사람 저랑 둘이 있거나 다른사람들이랑 같이 어울릴때 보면

 

저한테 잘해주고 조아하는거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가끔 이런말 행동 보일때 무쟈게 혼란스럽네요~

 

저 이사람 많이 좋아합니다.. 근데 이사람 진짜 절 조아하기는 하는걸까요?

 

조아한다 쳐도 제가 이해할수 없는 성격차이들 앞으로 점점 더 많아질것 같은데..어떻해야 되는건가요~

 

그냥 사귀다 여태까지는 깨지면 그만이지 했는데..그러긴 싫거든요~

 

아~주저리 주저리 두서없이 써서 정신엄네요.. 읽어주신분들..감사합니다~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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