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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내 여친

못난 남친 |2004.07.11 00:51
조회 1,529 |추천 0

항상 읽기만 하다가 첨으로 글씁니다..

전 현재 저보다 2살 많은 여친이 있습니다..

제 나이 21이구요..

사귄지 이제 한달 조금 넘은 사이구요..

저희 집하고 거리가 좀 있어서..

대부분 제가 차를 타고 가서..

여친 집 근처에 놀아요..

전 지금 여친이 2번째 사귀는 겁니다..

첫번째는 사귀는게 아니였거든요..

그래서 처음 사귀는거나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여자를 잘 모릅니다..

제 여친이 고민을 하더군요..

제가 너무 여자를 모른다고..

그래서 저에게 사랑이랑 여자의 관한 책이랑 자료랑 이것저것 주면서..

공부하라고 하더군요..

공부하라기에..

죽어라 읽었습니다..

그러나..

경험 없는 저..

무슨 뜻인지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

헐..

 

제 여친과 저는 잘 싸웁니다..

사소한 일부터..

컴플렉스 같은걸루..

오늘도 제 여친이 화났어요..

제 여친은 외모에 컴플렉스가 좀 있거든요..

좀 통통한 편이라서..

제가 가끔씩..

지나가는 여자보믄서..

저 여자 이쁘다..

오호.. 저 여자 몸매 좋은데..

이러거든요..

이걸루도 물론 싸웠어요..

근데..

오늘 정말루 화났어요..

제가 장난으로..

저 여자 니 반만 하다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절 안쳐다 보는거에요..

화나면 절 안보거든요..

제가 팔 잡아도 뿌리치고..

화난거였어요..

눈을 처다봤더니..

빨개지더군요..

울기 일보직전..

정말 큰일 났어욤..

그래서 어떻게든 달랠려고..

몇번 잡았었는데 계속 뿌리치더군요..

울면서..

가슴이 시리더군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무작정 따라갔어요..

이따금씩 화풀라고..

내가 잘못했다고..

빌면서 잡았어요..

그때마다 뿌리치면서 집으로 걸어거더군요..

전 그래도..

집 앞에선 멈춰서 저한테 화낼줄 알았어요..

왠만해선 집앞에서 어느정도 얘기 하다가 안풀리면 집에 들어갔거든요..

오늘은 다르더군요..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집으로 가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앞 계단에서 붙잡았어요..

심하게 뿌리치더군요..

저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제 여친 어머니가 절 안좋게 보시고 계십니다..

저 만나는거 아시고..

헤어지라고 말씀까지 하셨거든요..

그래서 제 여친 저랑 헤어졌다고 거짓말 하고 ..

저랑 만나고 있는겁니다..

바로 앞에 여친 집인데..

집 앞에까지 가서 잡을 용기가 안나더군요..

허망했습니다..

제 여친이 집에 들어가는 소리 들으며..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었습니다..

한동안 그 자리에 우둑히 서 있었어요..

제 자신이 바보스럽더군요..

제 여친 집 근처를 돌아다니면서..

계속 전화를 했습니다..

전혀 받지를 않더군요..

몇번 더 전화했습니다..

전혀 받질 않더군요..

어느 순간..

전화를 끊더군요..

전 차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전 제 여친이 화를 내면 불안해 합니다..

그래서 뭐든 반응이 늦어집니다..

오늘처럼 여친이 화를 내고 가버리고..

불안에 떨면서 돌아오는 날이면..

운전하면서 집중을 못하기에..

사고 날뻔 한적이 여러번 있어요..

오늘도 그랬구요..

에휴..

집에 오면서 사고 안나고 잘 넘겼다 생각했는데..

-_-;; 주차하면서 사고를 질렀지요..

집에와서 세이 켜보니 있더군요..

쪽지 보낼려니 바로 나가버리더군요..

혹시나 싶어 쪽지를 보내보니..

수신거부..

연락할 방법 두절이지요..

문자 열심히 날렸지요..

답문 기대도 안합니다..

조금이라도 풀어지라고 열심히 날렸지요..

제가 알바가 있어서..

알바하러 왔습니다..

지금도 일하면서 쓰는건데..

일이 제대로 되질 안습니다..

타자도 계속 오타 연속이네요..

 

제가 잘못한건 알고 있어요..

절대루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무심코 한말이 화나게 해버렸어요..

 

지금 화난 제 여친 어떻해 하면 풀어 줄수 있나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저 지금도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여친 연락 기다리며..

화풀렸다는 연락 기다리며..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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