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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이 결혼한다는데 걱정이 넘 많네요

형수 |2004.07.13 13:44
조회 1,861 |추천 0

울시동생 나이 삼십후반, 상대는 연하 띠동갑

3년연애하다 결혼한다니

참 다행이고 축하할 일인데...

 

대학졸업하고  직장몇번옮겨다니고

지금은 인테리어 프리랜서로 한다는데

수입이 일정치 않은것 같구

모은 것은 하나도 없데요

우리랑 시누이한테 꿔간 몇백만원 빚만있는데

날짜 잡구 결혼한대요

 

근데 우리보고 전세집을 얻어달래요

결혼비용 일체없구

결혼식장은 강남에서(식대 일인당 \22,000하는데 예약했구),

신혼여행은 유럽으로 간대요.

 

15년전에 결혼해서 시아버지 시동생과 같이 살아온 생활

시동생군대갔다와서 대학다니고 용돈과 대학등록금

거의 우리가 부담했는데...

시아버님은 능력이 없으시고

남편도 대학졸업하고 제조업회사에 다니다가

사업한다고 IMF때 회사그만두고 독립했는데

여태 생활비제대로 갖다준적이 없어

내가 학습지교사로 다니다가

아버님암수술하시는 바람에 그만두고

그위 회사몇년다니다가 남편이 회사잘될것같다면서

경리도와달라고해서 같이 하는데

말처림 풀릴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사업몇년에 늘어나는니 부채고

당장 그만두었음 하는데 정리하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릴일이네요

집담보로 돈얻은것은 꽉차서 돈빌릴데도 없고,,,

 

9년전에 작은집하나 있는것 팔고 큰데로 옮기면서

장남인 남편명의로 했는데 명의 옮기고

아버님 서운함을 간혹 표현하시더니

시고모님들이 왜명의옮겨냐고 말이 많다고 하시며

딸도 유산은 법적으로 권리가 똑같다고 하시데요

 

재산은 지금 살고 있는 집한채뿐인데

그동안 우리가 살아온것은 장남으로 당연한거라하시네요

여태까지 십수년아무소리 안하고 모시고 살아왔는데

이럴수 있으신건지...

지난번에 병원에 입워수술했을때도

누구하나 십원짜리도 내논사람 없었는데

 

살고 있는집하나도 재산이돼서 나눌수 있는 건지

그럼 아버님은 누가 모시고 제사등 집안행사는 어케되나요

 

그런 문제는 둘째치고

어떻게든 시동생결혼은 해야하니

월세방을 얻어주고 그 월세는 목돈 (삼천만원정도)해줄때까지 우리가 내준다고 했는데

그 조건이면 형수님같음 결혼하겠냐고 하네요

무관심하다고 , 형이 능력이 없다고 원망하고

이 결혼안되면 죽어버리겠다고까지 하는 철없는 시동생

나도 막내로 자랐지만 이정도는 아닌데

진작에 자기가 집담보로 돈빼쓸걸 그랬다는둥

 

넘 답답해서 두서 없이 써봤어요

 

우리가 방얻어줄돈으로 경기도 변두리에 가서 살테니

아버님 모시고 여기 들어와서 살라고도 하고 싶고

 

연애결혼이고 상황알고 결혼진행한 것이니 신부쪽에서도 어느정도

양보하는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라네요

아가씨가 좋아해서 시작한관계인데도 나이차이가 넘 난다느것이 걸림돌이 되는지

 

진짜 결혼하면 잘 살수는 있는건지

지난 일요일에도 오랜만에 집에 인사온다고해서

음식해놓고 식구들 다 모여있는데

지방에 있는 누나통해서 못온다는 얘기만 전하고 펑크를 내더군요

싸워서 그런가라고 이해하기에는 넘 경우가 아닌것 같아요

난 담이 결려 아픈중에도 땀흘려가며 음식준비하고

일요일 쉬지도 못했는데 ...

 

결혼은 현실이라더니

돈때문에 잘 돌아가지 않는 상황이 되니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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