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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증스런 그뇬..(2탄)

벙어리 삼... |2004.07.13 17:35
조회 1,599 |추천 0

ㄱㅈ...스토리 2탄이다...

 

ㄱㅈ은 사무실에서 뭐든지 조달한다..

일일이 열거하자면...너무 길다..기가막힌 사건 몇건만 말하겟다..

 

울회사 매월 말일이 자재결재일이다..

업체에서 결재받아가면서..b타500..바카수..오렌지쥬스..기타등등이다...

우선..음료수를 들어오면서 책상에 올려놓으면 ㄱㅈ의 눈빛이 빛난닷..반짝반짝..

(솔직이 ㄱㅈ 하는일 없다..한달 일하는 시간으로 따지면 1/3은 일하고 나머지는 노는거다)

가자마자..ㄱㅈ 의자 빼는 소리 들린다..

음료수 박스 가지고 탕비실로 간다..우당탕..부시럭..부시럭..

저기시 모할까...안봐도 비됴다..

일단 냉장고에 넣는척 하면서 2~3개 빼낸다..(많이는 안가져간다..티나니깐)

그리고 일단 한병은 자기가 마신다 ...

나오면서 하나 가지고 나온다..하는말.."냉장고에 정리해놨어..션해지면 마셔"

우린 건망증이 심하다..자주 잊곤 하니깐..그러고 생각날때 마시려고 하면

하나두 없다..

내가 ㄱㅈ 들으라고 한소리 한다..(소심해서 그냥 물어본다..)]

"어머..음료수가 하나도 없어..."

그럼 늘 ㄱㅈ이 대답한다 "사람들이 오다가다 다 마셨나보네..나두 몇개 못먹었는데"

우리회사 삼실서 하루종일 있는사람 우리 셋밖에 없다..거의 외근 나가신다..

그리고 맨날 심증만 있지 물증을 못잡으니 궁금해서 가방 열어본적있다..

그 가방속엔..바카수가 두병 들어 잇더라..걍 닫았다..들어있는거 봤다고 말한순 없없다..

그런거 보는 나도 한심하다..

ㄱㅈ은 왜 저러고 사는지 모르겟다..

지난번에는 오징어가..두축 선물로 들어왔다..

냉동실에 넣어뒀다..그건 ㄱㅈ..나 ..막내만 알고 있었다..

다음날 열어봤다..흠..웬일로 그대로엿다..

다음날도 열어봤다..어라..오늘도 그대로다..

근데 그건 나의 착각이었던 것이었다..이거시 티안나게..하나씩 가져갔다..

오징어 하나 하나..

정말 얄밉다..머라 말도 못하게 도둑 고양이처럼 몰래 가져간다..

그래서 그날 나머지 다꾸어서 삼실에 돌렷다..ㄱㅈ이 열심이 쳐묵는다..

우리 사무실은 아침마다 요쿠르트를 배달해서 먹는다..사무실경비로다..

토욜날은 요플레가 왔다..(ㄱㅈ이 달라고햇나부다)

냉장고를 열어보고..좋아라햇다.. 이따가 ㅁㅓ거야지...^^

바쁘게 일하다보니..한시다..앗 요플레 먹어야지

냉장고에는 요플레가 온데간데 없었다..토욜은 정말이지..세밖에 없었다..

어제..막내에게 물어봤다..

막내 니가 가져갔오?

막내왈..에혀..ㄱㅈ이네..정말 못말려..회사돈으로 그렇게 하고 싶나 몰라..

그러면서 옛날 야그를 해준다..

ㄱㅈ은 언니 같지도 않다면서...

ㄱㅈ은 부여에서 일띡이 올라와서 자취를 한모양이다..집에 티비도 없고..

일요일이면 삼실 나왔단다..그리고 그다음날 식대를 올렸단다..

막내왈...내가 일하고 올리면 그런 생각 안하는데...자기 집에 티비 없고 더우니깐

             삼실 와서 종일 혼자 티비보고(쇼파에 누워서) 에어컨 틀어놓고 밥시켜먹고

             식대 신청한다고..사람이 어째 그러냐고 한다..

이런애가 ㄱㅈ이다..

나나..막내는 외출하고 오면 간식사온다..ㄱㅈ 안먹는다..

이유는 담에 자기가 사야하니깐 안먹는다..사장님이나 다른분이 사오면 먹는다..

그건 안사도 되니깐..먹는다..한번은 사다리를 탔다..(내가 그렷다)

ㄱㅈ한테 2천원 걸렷따..ㄱㅈ 배아프다고 승질낸다..자긴 치킨 안먹겟단다..

그래서 우리끼리 *촌치킨 시켜머거따..하여튼 재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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