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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3년뒤 결혼 계획" 전업주부 선언

루씰 |2004.07.14 18:44
조회 4,696 |추천 0

하지원, "3년뒤 결혼 계획" 전업주부 선언 [스포츠조선 2004-07-14 12:26] "3년뒤 결혼 계획"

이상형은 됨됨이가 좋은 남자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떠나겠다!"

 인기절정의 톱스타 하지원(25)이 폭탄선언을 하고 나섰다.

 하지원은 14일 "앞으로 3년 뒤에 결혼할 계획"이라며 "결혼을 하게 되면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가정에만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은 결혼상대자가 없지만 이상형의 남자가 분명히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는 게 하지원의 얘기.

 하지원은 또 "외모나 경제력을 보고 배우자를 찾지 않을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건 그 사람의 됨됨이로 얼마나 가정에 충실할 수 있느냐"라고 강조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은 물론 CF에서도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하지원의 이번 발언은 충격적인 일.

 오는 8월 5일 영화 '신부수업'(감독 허인무, 제작 기획시대)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하지원은 올 연말까지 '키다리 아저씨', '조선의 형사' 2편의 영화촬영이 예정돼 있으며, 개런티 역시 편당 4억원대로 국내 여배우중 최고.

 하지원은 지난 봄 SBS TV 미니시리즈 '발리에서 생긴 일'에 출연,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원은 이에 대해 "'신부수업'을 촬영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일도 중요하지만 한 여자이자 인간으로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는 게 더욱 소중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하지원의 역할은 신부(新婦)가 되고 싶어 하는 여자 봉희.

 신학대학생인 규식(권상우)이 결국 사랑하는 봉희와의 결혼을 위해 신부(神父)의 꿈을 포기하는데 바로 이 모습에 감동받았다는 것이다.

 하지원은 그러나 "결혼 상대자가 연예활동을 계속하기를 바랄 경우 활동중단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여 묘한 여운을 남겼다.

 < 김호영 기자 all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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