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따지자면 삼촌이 아니고 외삼촌이겠지요...
우리 어머니 셋째 남동생...
서른 두살인가 세살인가 모르겠지만...
어떤 사람이냐면요...
텔레비젼 드라마나 영화 볼땐 앞에 줄거리 미리 이야기 해서 사람 기분잡치게 하고
밥 먹을땐 밥 한숟가락에 반찬을 스무번도 더 집어먹어(진짜로 스무번넘게..) 주위사람 밥 못먹게하고
사람 짜증나게 만들어놓고 왜 짜증내냐고 되레 화를 내고
자기 잘못 인정 한번도 안 하면서 남이 실수하면 그사람 죽일년 미친놈 만들고
돈도 별로 못벌면서 명품만 사고
집에 과일 한번 안 사 오면서 냉장고에 든 과일이며 음료수 혼자 다 꺼내먹고
혼자 등교하는 조카뒤에 차를타고 와서는 약올리듯 쌩~~하고 그냥 지나가 버리고
점심 잘못먹어서 체한것 같다고 까스명수먹고는 저녁으로 회먹고 담날 아침으로 삼겹살구워먹고
회사에서 점심으로 불고기 먹었다고 자랑하고 또 까스명수 먹고 저녁에 집에와서 통닭시켜먹고
술먹고 아는 사람 대리운전 해 주다가 횡단보도에서 사람치여놓고 자기 잘못 아니라고 우기고
슈퍼에서 거스름돈 잘못받았다며 나보고 대신받아오라 그러고
퀴즈프로그램 같이 보면서 내가 먼저 답 이야기 하면 항상 따라서 말하고 내가 말 안하면 정답나올때 꼭 한번씩 따라 말하고
보지도 않는 텔레비젼 볼륨 최대로 올려서 밤새 켜 놓고
하지만 제일 걸작중에 걸작인건요...
열살도 안된 조카딸, 그 애의 남동생이 보는 앞에서 성폭행한거...
이런 사람과 같은 집에 살고 있습니다,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