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7 이구요.여태 결혼이란 생각 한번도 안해보고 결혼은30넘어서 갈꺼란 막연한
생각바께안하고 있었던 여자였거던요..
긍뒈 칭구남자칭구의 칭구를 내칭구랑 넷이서 같이 만나게되었어요.소개아니구 걍
어울려서 놀자해가끄나가쬬.
두번정도 만나서 어울렸을때 그남자 제게 호감을보이더군요.
외모가 영아니구.내스퇄아니라서 거절했었는데 이런거이짜나요.
여잔 자기 한테 헌신을다해서 잘해주면 끌리면서 한번만나보자 이러는거..나만그런가;;
암튼그남자 저에게 자상한모습으로 다가왔었어여.전 그남자의 착한맘씨와 성실함.요즘보기드문
순수함이 맘에 와닿아서 사겼어요;;
만나고 두달정도 지난어느날 제게 결혼하잔이야기를하대요..
전 결혼 생각 한적없다.걍사귀는거다.했는데 이남자 절 결혼 상대자로 점 찍어놓은거이쪄..
누나가 네명인데 두명누나랑 밥먹재요.어려운거아니니까 나가서 먹자했는데
이남자 집에가서 정장 갈아입고 나오넹..인사시켜드리는거였어여;;;
전 걍 편하게 만나서 어울렸구 그누나들도 절 이뻐라 해주셨구요
이남자 엄마 안계세요. 중학교때 돌아가셨대요.
홀아버지계신대 72세구 당뇨도 있으시궁.전립선암두.풍도 있으세요.
아버지도 날 무지 만나고 싶어하신담서 인사시켜주었거던요..남친이..
아버지 절 무지 이뻐하시면서 우리집사람될꺼면 나랑 악수하자 하시는거에요.
저..웃으면서 얼떨결에 악수했어요. ㅠ.ㅠ
아버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울아들 장손이자 종손이라고...사실 남친 늦둥이에요.
누나만 네명있구 막내누나랑도 나이차가 7년에요.아들날려구 끝까지 낳으신거져..
남친이 지금도 헌신적으로 저한테 잘하구 이번휴가때 제주도 티켓도 다 예매해났어여 ㅠ.ㅠ
저 이대로 얼떨결에 시집가고 싶지않은데 ㅠ.ㅠ 전 셋째딸 이자 망내거던요 ㅠ.ㅠ
전 그런 어련집안에 시집갈 자신이 엄떠여~~~집에서 엄마는 강력히 반대하시고 ..
그래서 지금 남친이 많이 힘들어합니다. 밥도 못먹구 먹어도 체하고..
그런 남친 안스럽긴 한데 전 어케해야할까요 ㅠ.ㅠ
헤어지자고도 해봤는데 죽어버리겠다고 술먹구 속초간다면서 문자 왔어여..엄마산소들렸다면서 ..
저코낀건가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