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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망초 13

헤라 |2004.07.21 16:58
조회 568 |추천 0

13
"그럼 유학 다녀온 후에는 희수하고 결혼허락 하신다는
말씀이세요?"


"그래! 하지만 조건이 있다.  유학떠나기 전에는
절대로 희수를 만나지 마라! 물론 전화통화도 않되!"


종훈이 잠시 생각에 잠겼다.


어차피 군대 때문에 희수와 떨어져 있어야 하기때문에
조금더 힘과실력을 키워서 희수와 가정을 꾸린다면
그녀를 지켜줄수 있을 것 같았다.


기태가 옆에 있기 때문에 조금 불안하기는 했지만
희수를 믿기 때문에 종훈은 아버지에 제안을 받아
들이기로 했다.


"좋습니다! 하지만 유학다녀온 후에는 절대로 반대하거나
방해하시면 않됩니다."


"약속하마!"

 

종훈은 고등학교때 희수를 만난 이후로 떨어져 본적이
없었다.


희수가 지금이 가장 힘들때 일텐데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서 감싸안아주고 싶었다.

 

 

 

진오에게 전화를 걸어 그간에 김사장과에 약속과 희수의

집안이야기를 털어 놓았고 희수에게 말좀잘 해달라고

당부를 하였다.

(희수를 잘 부탁한다는 것과 함께....)

 

 

 

.....................................................................

 

 

 

 

 

 

병원에 도착한 희수와 기태 정미가 희수에 어머니를 만났고

회사 사정이야기와  그 충격으로 쓰러지신 아버지상태가

위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희수에게는 이모든 상황이 마치 꿈을 꾸는 느낌이 들었다.

그동안 그녀에게는 아무런 내색도 하시지 않으셨던

부모님께서 힘들어 하셨을 생각을 하면 마냥 어리기만 했던

자신이 너무도 원망스러웠다.

 

"희수야! 종훈이 한테 전화해야 하는거 아니야?"

 

"응! 미안한대 너희들이 전화좀 해주라!"

 

희수에게 조심스래 물어본 정미가 종훈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희수야! 없는 번호라 나오는데..."

 

"그럴리가! 다시한번..... 아니 이리줘봐!"

 

희수가 떨리는 손으로 다시한번 휴대폰 단축번호를 눌렀지만

연결이 전혀되지 않았다.

 

"그럴리가 없는데....그럴리가.."

 

그녀는 몇번이고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를 않았다.

 

"희수야................"


"종훈이에게 분명 무슨일이 있을꺼야! 그렇지
안고서야......기태야! 니가 종훈이 집에좀 다녀와
줄래?   응?  제발.....!"

 

"응 알았어! 지금 다녀올께!"

 

기태는 종훈에 집주소나 위치를 묻지도 않고서 병원
을 나섰다.


종훈에 집에 도착한 기태는 문앞에서 진오와 마주쳤다.

 

"한기태.....어떻게 온거야!..."


종훈이 기태와 어떤 관계인지 기태를 어떤마음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진오는 기태를 함부로 대할
마음은 없었다.


"종훈은 집에 있어?  아니 부산에서 올라온거야?"


"아니! 종훈이 한국에 지금 없어! 유학갔다."


"그게.... 무슨 말이야! 희수는 전혀 모르고 있던데..."


진오에게서 종훈이 희수를 믿고 또 기다려 달라는
말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희수지금 어디있어? 만나서 전해야 하는데..."


"희수 지금 아버지가 조금 편찬으셔서 병원에 있어
정신 없을 꺼야! 어제도 내가 옆에서 밤새 있었거든!
희수 친구 정미하고 지금 같이있어.
지금 당장 말하기에는 희수가...정신 없어 할꺼야. 내가
희수아버지 퇴원하면 말할께!"


"한기태! 내가 널 어떻게 믿어! 병원이 어디야!
희수 아버님 많이 편찬으신거야?"


"넌 내가 아무렴 이런일을...맘대로해! 나하고 같이가자!"


"그럼 니가 잘말해서 오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해!"


"알았어! 아버님 퇴원하면 말할께!
어차피 희수가 너 만나면 얼마든지 알 수 있는데
내가 뭐하러 거짓말을 해!"

 

 


..............................

 

 

 

기태는 병원으로 돌아오면서 많은 생각에 잠겼다.


(희수에게 진실을 말하고 싶은 생각은 조금도 없다.
하늘이 주신 기회라 생각할꺼야!
희수에 마음을 어떻게 해서든 나한테 기울이게 만들
어야해)


기태에게 다른 꿈은 없었다. 종훈에 회사를 차지할 마음도
없고 아버지에 대한 바램도..........


아니 희수 때문에 미움과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았다는
말이 더욱 맞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에 대한 마음이 이루지 못할수록 집착과
소유욕에 기태의 눈과 마음은 한곳을 향해서만 집중해
달려가고 있었다.


"희수야! 아버님 좀 어떠시니?"


"아직도 의식이 없으셔 의사말이 아무래도 오늘을 고비로
마음에 준비를 하라고 하는데.... 지금 엄마도 그말에
충격으로 입워하셨어!  이러다가 엄마마져...흑   흑."


기태는 희수의 심정이 어떤지 경험으로 잘 알고 있었다.


고등학교 2학년때 유일하게 의지했던 어머니마져 돌아가시고
혼자서 세상을 살아 남으려고 무단히도 노력했었다.


"희수야! 너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내가 하는 말 잘들어!

 

 

 

 

 

 

 

 

그동안 빨리 빨리 못올려서 정말 죄송해요

앞으로는 빨리 올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글도 잘않써져서요......

너무 바쁘기도하고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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