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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진 버스? 너 무시 버스네요

재영 |2004.07.22 22:10
조회 438 |추천 0

저는 지난 화요일에 인천국제공항에 친구를 마중갔다가 인천공항에서 (주)서울버스의 609번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5시 10분쯤에 출발한 버스를 타고 고속버스터미널에 급하게 볼일이 생겨 하차하였습니다. 그리고 급하게 내리는 중에 지갑이 시트에 떨어뜨리고 내렸습니다. 저 현재 이직 문제 때문에 실업 상태로 실업급여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첫 실업급여 받은 돈을 그날 찾아 전부 지갑에 들어있었습니다. 차에서 내리자 마자 알아챘으나 이미 차는 출발한 후였고... -여기 까지는 제가 잘못한 일이겠죠-
급하게 114를 통해 (주)서울버스로 전화를 하였고.. 제가 앉았던 자리와 하차하였던 자리와 시간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그때까지 전화받았던 남자직원은 연락을 준다며 기다려 달라고 하였습니다. 여기까지 약 2~3분 걸린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연락을 준다는 사람은 연락이 없어 다시 5분쯤 후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직원말이 터미널을 통과한 두개의 버스에 연락을 하였는데 하나는 연락이 안되고 하나는 제가 앉았던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서 확인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내리기 전에는 제 옆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갑이야 자기가 혼자 도망가는게 아니라 사람이 가져가는 것이니까.. 당연히 제 자리에 사람이 앉아 있더라도 정류장에 섰을 때" 앞선 손님이 지갑을 놓고 내리셨다고 하는데 잠시만 찾아볼 수 있을까요?"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렇게 이야기를 했더니 자신들도 무전으로 연락을 하고 있으니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금새 연락을 주겠답니다. 이때쯤 찾을 수 없겠구나.. 두달쯤 전에 노상강도 당하고 민증 찾은지 한달 되었는데 또 분실한것도 아까워 이리저리 분실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니 한시간 반쯤 지난것 같더군요.. 연락준다던 직원은 역시나 연락이 없어 거의 포기한 마음이었지만 다시 한번 더 557-1343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정말 연락했는지도 의심스럽게-아까는 두대라고 하더니 이번에는 세대에 연락을 했답니다. 그런데 두대는 손님이 앉아 있어서 찾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갑 놓고 내린 제가 잘못한 일입니다. 하지만 일반 버스도 아니고 리무진 버스라고 금액도 비싸고. 외국인도 이용하는 버스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해서야 될까요? 연락주신다는 직원은 전화한번 없었고 아마도 제가 집에 왔었을 시간이면 차가 기점에서 차를 청소하고 다시 공항 언저리까지 돌아갔을 시간인데도 연락한번 없었습니다.
 분실물은 분실자의 책임이라고 하지만 지하철은 유실물 관리 센터와 같은 것이라도 있지만 버스 등에 대해서는 유독 이런 관리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는 군요... 한국의 첫인상인 공항버스가 이럴 진대 에휴 운이 없던 하루라고 생각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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