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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둥이의 생일..

땅콩... |2004.07.23 03:23
조회 232 |추천 0

오늘은.. 우리 둥이의 생일입니다...^^

하지만..저와는 어제 생일을 같이 보냈죠..

 

그도 그럴것이..^^ 우리 둥이의 아버지는 외국에서 근무하십니다.

해서..어머니랑 현재 둘이 살고 있어요..

하나밖에 없는 아들 생일에.. 어머니 혼자 두는거..

전 못하겠더라구요~

 

^^ 그래서..어제 둥이랑 만났습니다.

둥이는 계절학기 수업을 마치고..냅다 왔습니다..

 

만나서..노래방두 가구~ 

^^ 참고로 우리 둥이 노래 정말 잘합니다..

둥이가 오늘 제게 들려준 노래는...

유리상자의 " 사랑해도 될까요?" ....파리의 연인에서 박신양이 부른 노래죠..ㅎㅎ

좋다구 했더니..언제..^^ 기억은 해놓구선...

 

그리고..오붓하게 커피숖에 갔어용~

 

전 오늘 둥이에게 3가지 선물을 준비해줬답니다.

하나는 이쁜...티를 하나 샀어요..ㅎㅎ

그리고..둥이에게 작은 유리병 두개에 편지를 25개를 써서 넣어줬답니다....

그냥 편지는 아니구..^^

제가 화났을때.. : 미안해 하면 돼..

머 이런식으로..^^ 화났을 때.. 이뻐보일때.. 슬플때.. 그리울때.. 이런식으로 둥이 나이만큼..편지를

써 주었답니다.

그리고..그 속에..예쁜 카드 한장과..

둥이가 좋다고 전에 말해던 헤이즐넛 향기를 담아서 줬습니다.

 

그리고..마지막 한개의 선물..^^~
이거 여러분도 함 해보세요..점수 팍팍 땁니다..

 

" 오빠..선물이 하나 더 남았어.."

"또...^^ 뭔데?"

"음..이건 오빠선물이 아니구.."

"...?"

그러면서 전 작은 선물 꾸러미를 꺼냈습니다.

 

오빠는 멀뚱멀뚱..절 처다봅니다..

 

"이건..오빠 엄마 갖다 드려..단..^^ 내가 샀단말 하지 말구.. 오빠가 산걸로 해...그리고 드리면서..낳아주셔서..감사합니다..하는거야 알았지? 숙제야.."

 

그때..울 오빠 표정을 봤어야 했는데..

가만히 물끄러미 보다..절 꼬옥 안아주더이다..

"............ 고마워.........."

그리고..절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우리 꼬맹이는 참 생각도 깊어.." 하면서..칭찬해줬어요..^^

 

참고로 제가 산건..화과자였습니다..^^

엄마랑 둘이 내일 오손도손 따뜻한 차한잔 놓구..화과자랑 같이 다과시간을 갖으라고 했습니다.

 

비록 ^^ 둥이의 생일을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전 기분이 너무 좋아요~

우리 둥이가 정말..기분좋아 보였거든요...

그리고..12시에는..집에 돌아와서..^^

둥이에게 전화해서..생일 축하 곡도 들려줬습니다.

 

둥이는...피곤한데..늦게 잠이 들었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둥이 생일 기념으로 이카드를 25개를 써서 날려줬거든요...ㅋㄷ

하도 이메일을 안보길래...숙제라고 다 읽어야해..했더니..

집에 오자마자.. 씻지도 않구..<- 둥이는 참고로 땀을 많이 흘려요..

하나씩 하나씩..다 읽구 잤답니다..

 

ㅎㅎ 앙 귀여운 우리 둥이..~

오늘 생일인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해요~

 

둥아 사랑해....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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