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 중반입니다....
글고 작은 도시에서 애견미용을 하고있습니다...
미용을 직업으로 삼은지는...4개월이 조금 못됐고용....
지금은...20대 초반인 미용사랑...견습생이랑...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셋이 성격은 다 다르지만...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대 초반인 미용사를 J양이라고 부릅시다...ㅎ~
J양은 저보다 어리지만...미용경험은 더 많았드랬져...
제가 회사생활 할때 J양은 이미 미용사의 길로 들어선겁니다..
미용...솔직히 잘합니다...나름대로 노하우도 있고....성격도 괜찮더군여...
같이 일한지...두 달이 가까워옵니다...
점점 다른 면들이 보입니다...
솔직히 제가 동생들한테 좀 편하게 대합니다...
제가 막내라 동생들이 좋은겁니다...
근데...넘 막 대합니다...
가끔 무슨 말만 하면 태클걸어옵니다...
점점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첨엔 가만히 있다가 요즘은 태클걸면 바로 뭐라합니다...
제가 싫어하는 행동..일부러 계속 합니다...
글고....
욕심도 많습니다...
제가 할려고 하면 제가 잠깐 머 가지러 간 사이에 이미 하고 있습니다...
첨엔 일을 많이 했으니까 몸에 배있거나...부지런한 줄 알았습니다...
지내고보니 그게 아닙니다...
뭐든 다 할려고 합니다...
전 많이 안해본게 있으면 자꾸 해보고싶습니다...
그래야 실력이 늘져...
근데 제가 할려고하거나...사장님이 저한테 하라고 하시면...
자기가 한다고 합니다...
기회를 안줍니다...욕심이 정말 많습니다...
전 강쥐의 질병에대해 공부할려고 합니다...
J양은 평소엔 안하다가 제가 시작하니까 자기가 차지해서 할려고합니다..
제가 장난스레 평소엔 안하다가 왜 내가 할려고 하니까 너도 할려고하냐고 했더니..
대꾸 안하고 계속 합니다...
제가 노트에 이것저것 적다가 잠깐 안하니까 요즘은 책을 갖고있더군여...
평소에 할려고 했으면 말을 안합니다...
저 혼자서 공부한다는게 맘에 안들겠져...
또..사료 공부할려고 사료를 몇알 씩 갖고가 노트에 붙이고 이것저것 적어놓은 걸 보더니...
며칠 후엔 사료를 또 몇알 씩 갖고 가더군여...
뭐 할려고 그러냐니까 공부한답니다...
정말 기가 막힙니다...
정말 욕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느 날은 사장님이 털 숱 많은 애가 있는데 저보고 가위연습하라고 털 부피좀
줄이라고 하셨습니다...
늘 해보고 싶은 강쥐라서 방가웠습니다...
근데 커트 할려고 풀고 있는데 갑자기 와서는 말도 없이 같이 풉니다...
도와줄 생각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었습니다...자신도 커트를 해보고 싶었던거였습니다...
좀 기분이 이상합니다...
자긴 많이 해봤는데...왜 굳이 내가 연습할 개를 할려고 하는지...
제가 먼저 커트를 시작합니다...
자기도 하고싶다며 말도 없이 가위 들고와서 옆에서 커트합니다...
좀 기분 나뿝니다...
며칠동안 맨날맨날 나도 좀 하면 안되냐고 옆에서 얘기합니다...
전 이렇게 말합니다..."나도 연습할 기회좀 달라고....넌 많이 해봤고 잘하잖아..."
자기가 뭘 잘하냐고 합니다...
저한텐 자기가 한 거라고 사진도 보여줍니다...
그건 누가봐도 자기자랑입니다...
근데 잘한다고 하면 겸손인지 먼지 아니라고 합니다..
경험이 적은 저로선 좀.....기분이 그렇습니다...-_-
계속 자기도 좀 하게 해달라고 해서 한 쪽은 내가 할테니 다른 쪽은 하라고 했습니다..
굉~~~~장히 좋아합니다...그래도 전 화가 조금 납니다...
결국 한 쪽을 잼나게하더니....좀 있다보니 지겹다고 합니다...
제가 한다면 며칠을 두고두고 연습할텐데...지겹다고 하니 좀 기분 나뿝니다...
요즘은 절 언니로 생각안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좀 있으면 뭐라고 해야겠져...언니로서...
제가 아닌 제3자도 J양이 저한테 좀 심하게 대한다고 생각한다더군여...
정말 이젠 참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휴~~미용이 2마리 들어와서 언능 가야될 것 같습니다...
암튼 일케라도 털어놓으니 속이 션~합니다...
★퇴근 후 조금 덧붙입니다...
제가 공부하던 책을 갖고 가는 것 같아서 그거 머할려고?? 했더니 갖고가서 본답니다..쳇!
정말 그동안 그 책 계속 샵에 돌아다니고 있던 겁니다...
그동안 할 일 없어도 늘 컴터만 먼저 차지해서 하다가 제가 공부한다니까 샘나나봐여...
오늘부터 휴간데 갖고가서 본답니다...흥~ 얼마나 잘하나 보자궁~~
제가 좀 소심해서 그렇게 느끼는 걸 수두 있습니다...
근데 속이 다 보이는 것 같습니다...정말 쪼꼼은 치사하단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어케 계속 일을 할지 몰겠네여...
시간 많으니 차차 풀어가면 되겠지만...생각만 하면 좀 화가 나네여...
에구~~그러려니 해야지...
샵에 사장님 소유의 노트북이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한 시간 이상은 청소를 합니다...
청소만 마치면 기다렸다는 듯이 컴터앞에 앉습니다...
그거 있잖아여...ⅩⅩ월드란 사이트...
맨날 거기 들어가서 어떤 날은 한 시간 이상씩 계속 앉아 있습니다...
아주 PC방 수준입니다...
사장님 계시면 눈치보여서 못한답니다...
안계시면 엄청나게 합니다...
그래두 요즘은 더워서 그런지 글케 오래하진 않습니다...
암튼 요즘 넘 얄밉습니다..
낼부터 이틀간은 힘들어두 좀 편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습니다...
혼자서 할 때가 그립습니다...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