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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술이 그케 신기해 ㅜ.ㅜ;;

정혜영 |2004.07.28 10:02
조회 3,533 |추천 0

어제부터 입술에 먼가 심상치 않는 분위기를 느꼈다.

아니나 달라.. 또또또~ 입술에 물집이 생긴것이다..ㅠ.ㅠ

예전엔 겨울에만 생기던것이.. 이여름 한여름에 생길줄이야..(으악~)

내가 봐도.. 참으로 불쌍하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 정말 폐인답다..

요즘 아침 8시에 출근해야 하는 바람에.. 새벽 5시에 인나서..

집에서 6시 40분에 나간다.. 그러고 요즘.. 회사사람들이..

나를 못 잡아 먹어 안달이다.. 왜케 머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글고 요즘 열대야에 잠을 제대로

이룰수가 없다... 새벽에 두세번 깨는건 기본이다..

이러니.. 내가 제대로된 수면을 취할수가 있겠냐구.. 엄마야~~~ㅡ.ㅡ^

오늘 아침.. 남친이 내 입술을 보더니.. 놀래짜빠진다는 표정을 한다..

입술에 물집 잡힌 사람 본적 처음이라고 날 참으로 신기하게 쳐다보면서..

한편으로는 얼굴을 찌푸린다.. 내가 그른다 징그럽즤? 이러니..

엉~~~~~~~~~이라고 대답한다.. 내가 봐도 징그러운데 남이 보면..

오죽하겠나.. 하지만.. 아니라고 해야즤.. 이런 써글.. 남친..

내 입술이 흉해보였는지... 마스크 쓰고 당기라넹.. 어이가 없어서리..

이 삼복더위에.. 마스크라.. 입술에 물집이 모잘라.. 땀띠까지 나게 하라는 말인가..

피곤과.. 괴로힘의 스트레스를 받으니.. 글고 내가 쪼매 면역력이 약한 편이다..

물집이 위에랑 같은 원인이라 하는데.. 내 남친... 저런 말 밖에는 못한다..

못된 쳐먹었으... 어제도 이 물집이.. 욱씬욱씬거려.. 나도 모르게..

베개에 눈물을 흘렸다.. 남은 아파죽겠구만... 그런 말이나 하고..

오늘 출근길에도.. 눈물이 났다.. 남친 왜 우냐고만 한다..

니가 한 행동을 봐봐.. 내가 안 서럽냐구요... 위로는 못해줄망정..

내 입술이 퍽이나..신기해 했는지... 쳐다보면서.. 신기해신기해~

놀리기나 하고.. 분위기 파악할때야... 임마라고 해주고 싶었지만..

지금.. 다 귀찮기만 아무말 안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남친 못되지 않았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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