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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박한 신랑이...무조건 믿어야 하는지...

우야꼬~ |2004.07.30 06:24
조회 1,271 |추천 0

 이제 석달째 되어 가는 새댁 입니다...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 해야 할런지...어제 밤에 직업 군인인 친구가 와이프는

집에 있고 결혼식에 못 왔다고 어제 왔더라구요...혼자서..

 

호프 한잔 하러 간다고 하길래...이만원에 돈과...신랑은 2시에 들어 온다는 약속을

하고 친구분이랑 나갔습니다..(2시는 전적으로 본인이 한 말입니다)

 

티비를 보며 기다리던 제가 깜빡 잠이 들어 깨어 보니 새벽 4시 30이더군요..

전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전화 한통두 없고..이제 신혼인데..친구도 그렇죠

 

제가 한 고집 한다는 소리를 듣거든요..핸드폰으로 계속 50통 넘게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신호는 가는데 받질 않는 것입니다...5시가 넘고..6시가 다 되어서야 술이

만땅이 되어서 집에 문을 두드리는 겁니다..

 

제가 요즘 수술을 한곳이 있어..부부 관계를 거의 한달이 되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다 보니...지금까지 술을 마셨다는 것도 그렇고...전화도 안 받고

어디서 술을 마셨냐니깐 호프집 이러고..상호를 모르더라구요..

 

이런일이 첨이고, 지금 상황이 상황인 만큼...아무리 사랑을 해도 남자들은 본능이라는

것이 있지 안습니까~

 

오늘 칭구가 휴가차 얼굴 보러 옵니다...꼴보기도 싫고 지금까지 뭐했냐고 해도 술에

잠만 잡니다..

 

지금은 옆에 오는것 조차 싫습니다..님들..어찌해야 합니다..

 

제가 멀리 시집을 와서..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습니다..그렇다고 친정에 알릴수도

없고..그렇다고 무조건 신랑을 믿을 수도 없습니다....정말 울고 싶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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