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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야구 20년 역사상 은퇴 투수는 총 758명이다. 그 중 1승 이상 거둔 투수는 431명이다. 나머지 327명은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야구계를 떠났다. (중략) 이 영화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패전 투수에 관한 이야기다.'
http://moviesisa.naver.com/event_superstar2/img/baseball.wmv
아래의 기사 보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참고하세요.
http://stream.cineseoul.com/view.asp?path=hmaking&id=19940
위의 메이킹 필름이 말하는 것처럼 저 초등학교 때 최고 인기 스포츠는 프로야구였습니다.
정치적으로 암울했던 시기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유일한 오락수단이였다는 건 나중에 커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요...
때론 위정자들에 의한 '우민화' 정책의 일환이였다는 비판도 듣긴 했지만.. 암튼...
83년 5학년 때 MBC 청룡 어린이 회원으로 시작해서 리틀야구에서도 뛰었던 저도 솔직히 어릴 적 일이여서 그런지..
삼미 투수론 30승을 올린 '너구리' 장명부는 기억해도 감사용이란 선수는 잘 생각이 안나더군요..-_-;;
영화 예고편을 보다가 문득 전에 보았던 영화가 머리 속에 떠올랐습니다.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혹시 가까운 비디오 대여점에 이 영화 비디오가 있는지 살펴보세요.
'더 루키'는 팔 부상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접어야 했던
짐 모리스 (데니스 퀘이드 분 - 영화 '투모로우'에서도 보셨죠?) 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타임' 紙에도 소개되었답니다.
12년이 흘러 그가 코치하는 텍사스의 한 고등학교 (과학교사가 되었답니다.) 팀이 챔피언쉽을 획득하게 되자
자기 팀 선수들과 약속했던 대로 이젠 자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메이저리그 팀의 트라이아웃에 도전하게 되죠.
끈기와 확신을 가지고 마침내 마운드에 오르게 되고 90 마일을 훨씬 상회하는..
(98 마일인가를 기록하던데.. 시속 157km 정도죠.
왼손 투수의 공은 타석에 섰을 때 오른손 투수의 공보다 시속 5km 정도는 더 빨라보인다는 걸 감안한다면
대단한 스피드입니다. 랜디 존슨에 버금가는 수준이죠.)
스피드를 기록하자 탬파베이 데블레이즈 마이너 팀과 계약을 하구요.
영화의 실제 주인공 짐 모리스는 근 30년 만에 등장한 최고령 메이저리그 루키입니다.
35세에 신인선수가 되었으니...
(탬파는 아메리칸 리그 이스트 디비젼 만년 최하위 팀입니다.
뉴욕 양키스와 보스톤 레드삭스에 늘 묻히는... 올해는 선전을 하고 있지만...
삼미 슈퍼스타즈와도 공통점이 있네요.)
물론 그의 평생의 꿈이였던 메이저리그 경기등판도 이루어지게 됩니다.
나름대로 감동적으로 보았습니다.. 새삼스럽게 가족의 소중함도 느끼게 되구요.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If you don't have dreams, you don't have any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