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주전쯤 친구와 친구후배되는 여자들과 술을 한잔했습니다.![]()
친구가 혼자 만나기는 뻘쭘하다고 해서 나간 자리였지만,
술이 한두잔 들어가고 나니 서로 격이 없이 얘기 나누고,
전화번호 교환하고 했어요![]()
여자후배 둘다 친구에게 상당히 호감을 가지고 있는거 같았고,
저는 처음부터 유부남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그냥 아무 관심없으리라 생각했죠.![]()
근데 지난 토요일 새벽에 휴대폰이 온거에요. 그중 한 애한테서![]()
그냥 서울에 와서 술한잔 했는데 전화해 본거라면서요. 얘기를 시작하더니
"오빠, 서울에 혼자 사는 거 아니야?"- 사실 주말 부분데 혼자 숙소에서 생활중이에요.-
숙소라고 얘기했더니 "난, 혼자 있는줄 알고 전화했는데..."라며 말끝을 흐리더군요..![]()
다음에 전화하자며 끊기는 했는데 이상하더군요.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근데 일요일 새벽(1시경)에도 같은 시간에 전화가 온거에요.
물론 자느라 못 받았죠.
그래서 오늘 아침에 친구에게 전화해서 물어봤죠. 혹시 너랑 무슨 일이 있느냐고
걔가 나한테 전화할 이유가 없는거 같은데 전화가 왔다고..
그랬더니 친구는 혹시 너한테 관심있는거 아닌지 모르겠다고...![]()
이렇게 행동하는 후배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이러는 게 가능한건지..
집사람이 알면 저 아마 사망일걸요. 다행히 이번주는 서울에 있어서 곤란한 상황은 없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