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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전화를 하는 여자후배 어떻게 생각해야되나요??

궁금남 |2004.08.02 17:09
조회 1,318 |추천 0

한 2주전쯤 친구와 친구후배되는 여자들과 술을 한잔했습니다.

친구가 혼자 만나기는 뻘쭘하다고 해서 나간 자리였지만,

술이 한두잔 들어가고 나니 서로 격이 없이 얘기 나누고,

전화번호 교환하고 했어요

 여자후배 둘다 친구에게 상당히 호감을 가지고 있는거 같았고,

저는 처음부터 유부남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그냥 아무 관심없으리라 생각했죠.

근데 지난 토요일 새벽에 휴대폰이 온거에요. 그중 한 애한테서

그냥 서울에 와서 술한잔 했는데 전화해 본거라면서요. 얘기를 시작하더니

"오빠, 서울에 혼자 사는 거 아니야?"- 사실 주말 부분데 혼자 숙소에서 생활중이에요.-

숙소라고 얘기했더니 "난, 혼자 있는줄 알고 전화했는데..."라며 말끝을 흐리더군요..

다음에 전화하자며 끊기는 했는데 이상하더군요.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근데 일요일 새벽(1시경)에도 같은 시간에 전화가 온거에요.

물론 자느라 못 받았죠.

그래서 오늘 아침에 친구에게 전화해서 물어봤죠. 혹시 너랑 무슨 일이 있느냐고

걔가 나한테 전화할 이유가 없는거 같은데 전화가 왔다고..

그랬더니 친구는 혹시 너한테 관심있는거 아닌지 모르겠다고...

 이렇게 행동하는 후배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이러는 게 가능한건지..

집사람이 알면 저 아마 사망일걸요. 다행히 이번주는 서울에 있어서 곤란한 상황은 없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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