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여자의 적은 여자 라더니 틀린 말이 아니더라고용....
어찌.. 한숨만 나오는지 답답하네요...
오늘은 내가 정말 못된 며느리가 된것 같아 맘이 넘 착찹 합니다![]()
얼마전 시댁 제사가 있어 갔더니 맏며느리는 직장여성이라 조금 늦는다 하시더라구요
네... 거기 까지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애기둘 데리고... 땀뻘뻘 흘려가며.. 엎고 시장을 보고
음식을 장만하고... '그래도 울행님 돈번다 하니 시어머니 혼자 하실수 없으니.. 나라도 해야지 어쩌겠어'
하는 맘에... 군소리 없이 치뤘습니다![]()
무리를 했나... 아님 큰놈들을 들쳐엎고 다녀 그랬나 몸에 무리가 와...이틀 일어나 앉지도 못하고..![]()
끙끙 앓고 났더니... 얼마후 제사가 또 오더라구요..
"그래... 이번엔 형님도 휴가이니... 그래도 맏며느리 이니 이번엔... 형님이 좀하겠지..."![]()
생각했더니... 큰 나만의 착각 이었더라구요...![]()
휴가가 31일 부터 10일까지해서 좋아라 했죠... 제사는 3일 이었으니... 그땐 이리조리 못 빠져
나가겠지 하는 맘에...(일한다 해서 어디 부러지는 것도 아니고... 아픈것도 아니지만...)
왠걸... 애기 생겼다고.. 중절 수술한다 하더라구요...![]()
벌써 3번째가 되는걸로 기억해서리... 넘 안타깝더라구요.... 자꾸 수술하는거 않좋다 하던데..
어찌 저리 무책임할까 하는 맘에... 겁도 나고... 일단 몸 축난다 하니 걱정도 되고...
이궁.. 이번도 다 내 차례이겠지... 했었죠...![]()
아니나 달라.. 울 시엄니... "행님은 수술하고 왔다고 자꾸 쉬라고.. 작은애 너가 해야지 어쩌겠냐"
말씀에 더 말도 할것 없이... 하는데... 괜시리 화가 나더라구요...![]()
난 임신했을때도 낼 모래 애기 낳으러 갈건데도...그 배를 하고 아버님 생신상 차려드리고...
명절 준비하고 다 했는데....
행님은 무슨 벼슬했다고 저리 할까 하는맘에 서글퍼 지더라고요...![]()
그래도 군소리 없이 다 준비하고...지냈는데...
울 시엄니.. 낮에 전화해..."오늘 너 형님 생일 인거 아냐..."...![]()
하시는데 넘 서럽더라구요
내 생일 전화 한통 안해주시고... 몰라라 하시더니... 형님..아주버님..심지어 조카들까지...
다 챙기는데... 뚜껑 열리더라고요....![]()
넘 서운해..." 어머님 제 생일땐 전화도 안해주시더니..형님은 챙겨주시고..서운해요...
저삐 졌어요 " 했더니 " 니넨 생일 묶어 한다고 하니 그렇지 ... 그리고 난 네 생일 언젠지도 모른다 "
말이 됩니까 시집온지 몇년인데..그러시더니...얼마전 고모부 생일 인데 챙기지도 못했다고...
말씀하시는데... "가서 저녁 먹었잖아요..."했더니.."너 뭐 선물 했냐...!!" ![]()
넘 .. 욱하는 맘에... "그럼 전 선물 받았구요?"라고 했더니.... 괜한 웃음소리만...![]()
어머님이 그러니 괜히 형님까지 미워지더라구요...
저여잔 뭐가 달라... 저리 싸고 돌까...
내가 아무리 해도 표도 않나고... 형님은 어쩌다 모 하나 하면 다 잘하는 거구....![]()
이궁... 이렇게라도 적으니.. 맘이 한결... 부드러워지네요...
가슴이 뭐가 팍 차오르는 것 같았는데...![]()
님들... 제가 너무 싸가지 없는 며느리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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