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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정체는 무엇인가? [1부]

Pyranya |2004.08.05 21:07
조회 1,868 |추천 0

『흉터가 황토흙의 명당자리로 바뀐 사연 1부』


[한국 피라밋 히란야 체질개선 연구회 조문덕 원장님의 글입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은 당신은 귀신으로부터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똑똑”


문이 슬그머니 열리면서 얼굴이 사색이 다된 웬 여자 분이 친구처럼 보이는 남자분과 힘겹게 들어섰습니다.
아침나절 내내 유 사범이 정신을 못 차리게 어지러운 기운이 온다고 징징거리더니, 드디어 그 기운의 주인공들이 도착을
했구나 싶었습니다. 유 사범에게는 어떤 사악한 기운이 오더라도 끄달림 없이 이를 빛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근원적인
마음을 강조해 주면서도, 막상 들이닥치니 기운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또 어떤 사연을 담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을까? 잠시 그들의 기운을 지켜보았습니다.


처녀자리
출처: KAGAYA


“안녕하세요?
전에도 원장님을 만나 뵈려고 왔다가 그냥 갔던 적이 있었는데… 잘 모르시죠?”


“그러셨어요? 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아서요.“


“그러실 거에요. 그때 원장님은 안 계셨고요. ○회장님인가 그분이 자기한테 말하면 된다고 해서요.
저희가 너무 몸도 안 좋고 직장에서 귀찮게 하는 사람이 있어서요. 그걸 여쭈어 보려고 왔는데, 정작 원장님은 안 계시고…
그래서 그날은 그냥 간단한 얘기만 하다가 갔습니다.”


“직장에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저희가 미술 학원을 운영하거든요. 그런데 저희 건물에 있는 체육관 관장이라는 사람이 자꾸 저를 귀찮게 해요.
저는 그때 이 사람하고 사귀고 있었거든요. 그 사람한테도 분명히 말을 했고요, 그런데 이해를 못하는지 제가 너무 아름답다
며 자기와 결혼을 해야 한다고 억지를 쓰고 있어요. 지금은 동현씨와 결혼까지 했는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려요.
거기다가 그 사람이 저를 위해서 기도를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그런 날은 제가 몸이 너무 아파서 정신을 못 차립니다.
아무래도 느낌이 안 좋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음, 그 체육관 관장이라는 사람 이름은 아시나요?”


쪽지에 적어준 이름을 관하다 보니, 이 사람이 아주 못된 성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건 사랑도 아니고, 기운은 조금 느끼기는 하는지 여자 분의 내면에서 나오는 기운을 감지하고서 생떼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사람 신기가 센 사람이군요. 인연도 아닌 것을 사랑을 강요하다니 이러면 결국 자신이 다칩니다.”


“종교도 ○○○인이에요. 그래서 자기가 나를 위해 기도를 해준다는데 그 시간만 되면 제가 정신을 못 차리고 죽어나요.
동현씨도 나름대로 수련을 해서 기운을 잘 알거든요. 이곳에 관심을 가진 것도 이 사람의 소개로 오게 된 거고요.”


“학원 벽이나 안 보이는 곳에 히란야를 몰래 붙이세요. 그러면 기운이 안 맞아서 자신이 피할 겁니다.”


“그런데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어쩜 그렇게 무지막지해요?
그 사람 눈을 보면 항상 시뻘게 가지고. 이상한 냄새도 나요. 속이 뒤집어 질 정도로 이상한 누린내를 풍기더라고요.”


“그 관장이라는 사람에게 붙어 있는 ‘빙의령(憑依靈)’의 기운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무슨 기도를 한다고…”


“그렇죠? 윽~ 소름이 끼치네요. 어쩐지 이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어요.
원장님, 또 한가지 여쭈어 볼 것이 있는데요.
몸이 너무 아프고 자꾸 몸이 부어요. 전에도 술은 가끔 했지만 이 정도로 부은 적이 없었거든요. 지금은 술도 안 먹는데
어디가 잘못된 건지 한번 부으면 가라앉지 않고 바로 살로 가요. 머리는 꼭 무거운 물건을 이고 있는 것 마냥 짓눌리고
어지럽죠. 어떨 때는 눈이 갑자기 침침해져서 사물이 흐릿하게 보일 때도 있고요, 제가 그림을 그리는데 그럴 때마다
지장이 많거든요. 무엇보다 가장 아픈 부위가요, 목이에요. 가래도 많이 끼고, 목이 조여올 때는 억지로 침을 삼켜도
쓰리고 아파요. 가끔 기침도 나오는데 시원하지도 않고 왜 마른 기침 있잖아요.
천식 환자도 아닌데 기침을 해대고 그래도 전혀 시원하지가 않으니. 가슴도 답답하고 소화도 안 되죠…“


“어디 봅시다. 음~ 원래부터 에너지체가 맑은 분이시네요.
이런 분들을 보면 주변에 있는 탁한 기운들을 혼자 정화하느라고 고생들을 많이 합니다.
말하자면 공기 청정기와 같이 탁한 기운을 걸러주는 ‘인간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다.”


“네? 제 몸이 그래서 붓고 아픈 건가요? 그럼 어떻게 하죠? 동현씨 어떻게 하지.”


“걱정하실 것 없어요. 남모르게 좋은 일을 하고 계시는 데요. 뭘…”


필자가 웃으면서 말은 했지만, 맑은 체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주변의 탁한 기운들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여 고통을 받는 것이
어떻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몸에 히란야 메달을 소지하고 다니시면 그런 기운들을 거뜬히 이기실 수 있습니다.
하실 수 있다면 집에 피라밋을 설치하시고요. 그러면 집안의 기운도 정화되고 낮에 받았던 탁한 기운들이 모두
빠져나가게 됩니다.”


“저희도 그래야 할 것 같아요. 지금 가지고 갈게요. 피라밋도 주시고 메달도 주세요.”


필자와 인연이 되어 찾아오신 이 분들이 진정 빛이 되시기를 바라며 근원이신 창조의 하나님의 기운과 빛의 성자님들,
빛의 형제들의 기운을 피라밋에 듬뿍 넣어드렸습니다. 두 분도 기운에 민감하신 분들이라 기가 들어가는 것을 느끼고 있었지요.

“원장님, 뭔지 모르게 편안한 거 같아요.
처음 들어올 때만 해도 많이 힘들었지만 원장님과 같이 앉아 상담을 받다 보니 차츰 기운이 나요.
머리도 시원해지고요.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시 찾아뵐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빛의 성자님들...
출처: www.NnikkiLayne.com


처음과 다르게 밝은 모습으로 나가는 두 분의 뒷모습을 보고 있자니 조만간 다시 찾아올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났습니다.
참 맑고, 강인한 사람들이라는 남다른 인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낯설지가 않아 왠지 필자와 전생에 깊은 인연이 있던 사람들인데… 하는 느낌을 받았지요.
그리고 며칠 후, 필자의 느낌대로 두 분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원장님,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원장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히란야를 문이랑 학원 안에 붙여 놨거든요? 그런데 그 관장이란 사람이 저를 피하기 시작했어요.
저희 방에 들어오지도 못하고요, 왔다가도 금방 가버려요? 너무 신기해요.“


“잘됐군요. 피라밋 안에서 자면서 어떠셨나요?”


“머리도 시원하고, 피로가 확 풀려요. 제가 사람을 많이 만나거든요.
그런 날은 완전히 파김치가 됐었는데요, 지금은 피라밋 안에서 잠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아주 거뜬해요.
그런데요, 다 좋아진 것 같으면서도 아직도 몸이 안 좋은 부분들이 남아 있어요. 이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처음보다 많이 정화가 되셨군요. 사실 처음 오셨을 때 다 말씀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 느끼시는 부분들은 아직 천도가 되지 못한 조상의 기운이 빙의가 되어 있어서 그런 거고요.”


“네? 천도가 아직 되지 않았다니요? 어떤 분이요?”


“필자가 빙의 된 분들을 관(觀)해 보면, 본인으로부터 3대조까지 떠나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어떤 분들은 바로 윗대 할아버지보다 증조부(曾祖父)의 묘의 기운이 문제가 심각해서 발병을 하는 경우도 있고, 친가보다
외가의 조상이 빙의가 되어 원인 모를 질병에 걸리는 경우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천도를 제대로 하려면, 친가뿐 아니라
외가까지 빠짐없이 무덤에 히란야를 묻어야 더 이상의 방해를 받지 않게 됩니다.

아직도 완치가 안 되는 정신 지체나 자폐증, 뇌성마비 환자들을 보면 하나같이 조상이 잔뜩 빙의가 되어, 아이의 영혼을
꼼짝 못하게 옭아매고 있어요. 발병의 원인도 찾지 못하고, 아무리 물리치료를 받아본들 정상으로 돌아오기가 힘이 들
수밖에요. 그런 아이들을 보면, 부모가 받아야 할 업장을 고스란히 물려받는 경우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면 돌아가신 분들을 한번 생각해보세요.“


“사실은요, 전에 저희 시어머니께서 시댁과 친정의 조상님을 ○에 가서 다 천도를 해주셨어요.
제가 몸이 아픈 것도 그렇지만, 이상하게 이 사람까지 몸이 안 좋거든요. 그래서 어머니가 저 때문에 동현씨가 아픈 거라고
○○○에 가서 그것도 여러 차례 천도를 해 주셨는데요? 한번 천도하는 비용도 엄청나요.
200에서 많기로는 3000만 원정도 들어요. 그래도 아픈 게 하나도 안 낫더라고요.“


“천도는 그렇게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귀신을 모시면 오히려 더 달라붙어요. 왜냐고요?
먹을 것을 챙겨주는데 떠나고 싶겠습니까?
음식을 차려놓고, 돈 갖다 바치는 곳에서는 백날 해봐야 천도가 될 수 없어요. 의식이 문제지요.
죽은 자나, 천도를 시켜주는 사람이나 의식이 열려 있어야 영(靈)의 세계를 올바르게 알고 빛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겁니다.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느냐면 우리 회원 중에 고령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분이 있었습니다.
그 집안 내력이 조상 대부터 부자로 소문이 나 있었대요. 권력도 있었고요.
그날 하루만에 TV에서나 보던 굵직굵직한 인사들을 다 볼 정도였습니다.
그런 한 가닥 하던 집안의 노모(老母)가 돌아가셨으니 상(喪)을 치르는 데도 어마어마합니다.
유명하다는 ○○에서 큰○○도 모셔 와서 불사를 하는데, 구경도 큰 구경거리였습니다.

그런 자리를 저도 회원 분의 부탁으로 갔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런 자리에 가면, 막 웃어요, 이상하죠?
속 모르는 남들이 그런 저를 보면 경건한 자리에서 웃는다고 ‘저거 미친 거 아니냐?’라고 욕을 할지도 모르지만,
그건 모두를 속이는 겁니다.

죽음이 슬픈 게 전혀 아니거든요. 그리고 같이 있던 사람들에게도 웃으라고 권합니다.
초상(初喪)집에 와서 사람들이 슬퍼하면 망자(亡者)도 서글퍼서 떠나지를 못합니다.
허니 그동안 무거웠던 짐 다 버리시고, 잘 가시라고 웃으며 보내드려야 한다고 말하지요. 보내는 사람이나 떠나는 사람이나,
기쁜 마음을 가지고 즐겁게 떠나보낼 수 있는 것은 다음 생이 있음을 알기 때문이며, 낡은 옷을 벗어버리고 더 좋은 곳에
가시라는 겁니다.

그날 상주였던 회원 분도 평소에 제가 한 말이 있다 보니, 속으로는 슬프지만 같이 웃고 그랬습니다.
같이 갔던 절친한 친구들도 같이 ‘히히덕’ 거리며 농담까지 했었지요.
그런데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자꾸 들려오네요? 뭐라고 하나 잘 들어보니 이러는 겁니다.

‘아이고, 지겨워 죽갔네~. 빨리 돌아가고 싶다…’

얼마나 마음으로 간절하게 외치는지 그만 웃음이 나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옆에 같이 있던 상주가 눈이 휘둥그래져 가지고 왜 그러시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저 ○○이 지금 겉으로는 엄숙하게 ○○를 치고 있지만, 속으로는 힘들다고 투덜댄다고 말을 해줬지요.
다들 박장대소를 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회원의 고모 되시는 분도 불도가 센 분이시라 불경에 대해서는 통달을 하셨답니다.
그런데 그 옆을 지나가다 보니까 영~ 불경 소리가 이상하더래요. 이건 독경도 아니고, 웅얼거리듯이 이상한 소리만 지껄이고
있었으니, ‘아이고 이거 가짜가 왔구나’ 하고 일찌감치 눈치를 채셨답니다. 참나…

영혼을 천도 시키는 엄숙한 자리에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의식을 치르니 어디 제대로 천도가 되겠습니까?
다 사람들 욕심이지요. 필요 없는 형식이고, 집착일 뿐입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군요.
저희 어머님도 어떨 때는 ○에 가서 하루 종일 계시다 올 때가 있어요.
○○들이 하시는 말씀은 모두 맞고, 거기만 가면 몸도 안 아프고 좋으시다며 저희도 가자고 하시거든요.
하는 수 없이 몇 번 같이 갔었는데 오히려 저희는 몸이 피곤해지고 힘들어요.“


“그게 다 천도가 되지 못한 영가들이 모여 있어서 그렇습니다.
천도도 안 되고, 갈수록 사람들을 쫒아온 귀신들만 득시글거리니 기운이 나쁠 수밖에요.
그리고 두 분 같이 체가 맑으신 분들이 가면 잔뜩 달라붙어서 오는 겁니다. 특히 인등을 켜놓은 곳은 아주 심각해요.“


“원장님, 그러면 저희는 어느 대까지 묻어야 하나요?”


“부모님은 모두 살아계시고요?”


“저희 친정어머니는 살아계시는데요.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저를 끔찍이도 사랑해 주셨는데요. 아버지는 좋은 곳에 가셨을까요?”


“아버지 무덤에 하셔야겠군요. 그곳에서 날라 오는 기운의 영향이 제일 많습니다.”


“그러면요, 지금 한 세트 주시고요. 어떻게 묻어야 하나요? 무덤을 파는 겁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봉분에는 전혀 손을 대지 않아요.
무덤에서 한 30cm 정도 떨어진 위치에 팔방(八方)으로 히란야를 묻으시면 됩니다.
히란야가 에너지 진을 쳐서 탁한 기운을 정화시키고 다른 떠돌이 영들이 침범하는 것을 막아 주는 것입니다.”


“저희 친정 오빠한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어머니와 먼저 의논을 해봐야겠어요. 잠깐만요.”


잠시 밖으로 나가 어머님께 전화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원장님, 어머님이 하라고 허락하셨어요. 무덤에 손은 안 댄다고 말씀드리니까 괜찮다고 하시네요.
무엇보다 제가 건강해질 수 있다고 하니 그렇게 하라고 하세요. 제가 자꾸 아프다고 하니까 걱정을 많이 하셨거든요.
그런데요, 오빠한테는 아직 말하지 말래요. 저희도 약간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동현씨랑 몰래 묻고 와야 되겠어요.“


“그러세요. 초가을이라 날씨도 선선하고 시원해서 잘됐네요.
그리고 묻고 나서는 꼭 전화를 해서 기운이 달라졌는지 확인을 받으십시요.
그리고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 며칠 내로 날짜가 잡히면 천도식을 해 드리겠습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너무 감사하고요, 묻고 나서 전화 드리겠습니다.“


두 사람이 히란야를 구입하고 묻은 날짜가 2003년 10월 말경이었고, 다시 천도식을 하게 된 것이 11월 초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천도식을 해드리고 싶어도, 날짜가 빨리 안 잡히는 경우가 있는데, 사오정님의 아버지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천도 날짜가 빨리 잡혔습니다.


그리운 고향으로...
출처: KAGAYA


천도식이 있던 그날 아침부터 사오정님의 친정 아버님의 영혼이 연구회를 찾아와 자신을 천도 시켜주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영들은 마음만 먹으면 빠르게 반응을 하지요.

그날 오후 정각 7시경, 필자가 의식을 거행하는 시각에, 집에 있던 두 사람도 필자와 한마음이 되어 기도를 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빛의 세계로 가시기를 바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마지막 정성을 다했지요.

천도식을 하다 보면 여러 층의 영혼들이 있습니다.
근원의 길을 열어줌을 고마워 하며 잘 떠나는 영혼이 있는가 하면, 어떤 존재는 끝까지 자손에게 들러붙어 원수를 갚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어리석은 영혼들도 있답니다. 그럴 때 필자가 좀 강하게 마음을 냅니다. 그러면 겁을 집어먹고, 얼른 떠나게 됩니다.
죽은 자도 산 사람과 똑같습니다. 두려움이 많고 어리석은 자는 쉽게 겁에 질려 순응을 하는 겁니다.
사오정님의 아버님을 기쁘게 천도시키고 나서, 두 분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이제 다 끝났습니다. 아버님도 오래도록 기다리고 계셨는지 기쁜 마음으로 떠나셨어요.”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버님이 잘 떠나셨다는 느낌이 저도 들었어요.
천도식을 치르기 전까지는 항상 목을 철사 줄로 조르는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거짓말 같이 다 풀렸어요. 머리도 개운하니 뭔지 모르게 ‘뻥’ 뚫린 것처럼 시원해요.
아 맞다. 박하사탕이요. 입에 박하사탕을 물고 있을 때처럼 가슴까지 시원해지고 머리도 안 아파요.
원장님, 제가 잘 느끼고 있는 거지요?“


“네 맞습니다. 아주 좋아지셨어요. 기운이 완전히 바뀌셨어요.
이제 오늘 이후로 더 많이 좋아지실 겁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이젠 저도 어떤 것이 좋은 기운인지 알 것 같아요.
지금 몸이 너무 가볍고 편안해졌어요. 몸은 분명히 여기 있는데, 마치 다른 세계에 있는 것처럼 실감이 안나요.
오늘 저희 때문에 고생 많으셨고요. 저희가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오겠다던 사오정님이 바로 다음날 흥분된 목소리로 전화를 했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제가요, 간밤에 희한한 꿈을 꾸었거든요.
잔디가 맑게 정돈된 넓은 마당이 보였어요. 그리고 솥이 있었는데요, 그게 어마어마하게 커다래요.
옛날 가마솥 있잖아요. 그걸 한 열 개 정도 합쳤다고 보시면 되요. 그 솥을 걸어놓고 음식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친지들이 다 같이 모여서 그 음식들을 맛있게 먹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다른 데로 고개를 돌리니까 이번에는 큰 뿔이 달린 황소가 너댓 마리 모여서 맑은 물을 마시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무슨 황소들이 젖소처럼 젖이 달렸어요? 그리고 저와 동현씨도 같이 가서 그 맑은 물을 마셨어요.
원장님, 이 꿈이요, 어제 있었던 천도에 관련된 꿈이지요?“


“맞습니다. 옛날부터 꿈에 소가 나타나면 조상을 본거라는 말이 있지요? 그것도 검은 소들을 보면 영락없습니다. 어떤 분은
제사 때나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있으려면 꼭 검은 소들이 집안에 들어서 있는 꿈들을 꾼답니다. 그것도 눈꼽까지 끼어서
지저분하니 말이죠. 하지만, 사오정님의 경우에는 천도가 잘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선몽을 하신 겁니다.
황소들이 맑은 물을 마시고 있었다고 했지요? 물은 정신의 세계입니다. 조상이 물질 차원이 아닌 근원적인 세계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뜻이고요, 젖이 달려있는 이유는 남자 조상과 여자 조상을 하나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리고 음식물은 에너지예요. 음식을 맛있게 먹던 친지들은 두 분의 가족들에게 붙어있던 업장들입니다.
그런 존재들이 이제는 빛의 에너지를 받아 천도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겁니다. 이제 모두 끝나게 되었네요. 축하드립니다.“


“모두 원장님 덕분이죠. 직접 찾아뵈야 하는 것을… 바쁘신데, 전화로 말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근일 간 다시 방문해서 피라밋을 쓰면서 달라진 경과를 말씀 드릴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머나먼 우주
출처: Joe Tucciarone 作


역시 에너지체가 남다른 분들이라 천도가 되자마자 일어나는 기운의 변화를 잘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날 이후, 두 분의 영적인 발전이 날이 갈수록 빨라졌습니다.
연구회에 나와 수련에 열심히 참가하기도 했지만, 영이 맑아지고 기운이 제대로 돌게 되자, 영적인 각성을 완성하기 위해
스스로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제가 간밤에 희한한 꿈을 꾸었어요.
꿈에 거북이들이 우주에 잔뜩 떠있었거든요, 그 거북이들이 큰 것도 있고, 작은 거북이들도 있었는데요,
어떤 비행선들이 와서 거북이들을 공격하는 거예요. 레이저를 쏘기도 하고, 막 잡아먹기도 해요.
지금 다시 떠올려 봐도 그 광경이 너무 끔찍하고 그 거북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그 비행선들은 제가 보기에도 사악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왜 이런 꿈을 꾸게 된 거죠?“


“그 거북이들은 저와 관련이 많습니다.
거북이는 오리온에서 온 빛의 우주선입니다. 피라밋이 오리온과 관계가 있다는 건 아시죠?
지금 우주에는 빛을 수호하는 신(神)의 의식과 이를 막으려는 어둠의 외계인들과의 전쟁이 한참입니다.
어둠이 사람들을 노예화시키기 위해 발악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귀신 못지않게 심각한 것이 외계인들의 빙의입니다.“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이은영님이 자신의 경험을 말하였습니다.

“제가 가족들에게 빙의 되어 있는 존재들을 천도시킬 때였어요.
상념으로 어머니를 빛의 피라밋 안에 들어가시게 하고 근원의 에너지를 어머니의 몸에 쏟아 붓고 있었어요.
그러자 갑자기 어머니는 온대 간대 없어지고 팔이 여러 개 달린 초록색 문어 외계인이 차갑게 서있는 거예요. 낯선 집이
보였는데 그 유리문이 열리면서 문어 외계인이 밖으로 나왔어요. 시커멓고 커다란 두 눈을 뜬 외계인이 저를 싸늘하게
쳐다보고 있었지요. 그 순간, 저도 모르게 손에 가지고 있던 빛의 피라밋을 그 외계인에게 주었어요.“


“그 외계인이 어머니 안에 빙의 되어있던 외계인입니다.
수련이란 먼저 자기 내면을 관하여, 자신 안에 숨어있던 부정성을 정화시키고, 빛으로 변화를 일으켜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과 인연 지어진 가족들 간의 업장도 해결을 해야, 그 다음 단계로 한 걸음 나가게 되는 것이고요.
이은영님은 그걸 잘 알고 있었던 거죠.“


“저는 외계인에 대해서 별로 아는 지식이 없었어요.
여기 오기 전까지만 해도 외계인이나, 우주선을 봤다는 사람들을 보면 약간 이상한 사람들로 생각할 정도였어요.
그리고 연구회를 알고 나서 ‘포톤 벨트(Photon Belt, 광자대)’나 약간의 외계 서적을 읽은 정도가 다였는데,
대체로 외계인들이 지구인을 돕고 있다는 긍정적인 내용들이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닌 거 같아요.
물론 돕고 있는 존재들도 있지만 그런 책을 오래 읽을 수가 없는 것이 눈이 금방 뿌옇게 돼서 머리에 잘 들어오지가 않아요.
또, 기운이 탁해서 금방 갑갑해지고 어떨 때는 짜증이 나서 조금 보다가 그냥 덮어버려요.“


“책의 기운을 그대로 느껴서 그런 겁니다.
외계인들이 주는 정보가 맞는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진실을 감추고 거짓된 정보를 흘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지식에 빠지기 쉬운 사람들은 글에 속지만, 자신을 버릴 줄 아는 의식을 가진 지혜로운 사람들은 내면에서 이를 알고
진실과 거짓을 밝게 분별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 의식을 가진 사람들은 누가 감히 속일 수가 없어요.
하나님이 왔다고 해도 말이죠.

어떤 사람들은 이제 세상이 개벽을 하고 외계인들이 자신들을 데리고 가는데 뭣 하러 골치 아프게 공부를 하고, 군대를
가냐고 회피하려는 어리숙한 사람들이 있어요. 어떤 경우에는 개벽이 일어나기 전까지 자기가 뭘 해야 하는지도 몰라서
결정해 달라는 한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즘 그렇게 얼빠진 사람들이 많아요. 정말 큰 문제입니다.
다 욕심만 많고 버릴 줄 몰라서 그래요. 사람의 도리를 알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아가는 것 자체가 공부고, 수련인 것을,
그걸 회피하고 남이 대신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은 그만큼 의식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백날 그런 헛된 꿈이나 욕심을 부려봤자, 누가 데려갈 수가 없어요.
의식의 차원이 안 맞으면 절대로 갈 수 없는 것이 고차원의 의식세계입니다.“


“맞아요, 어떤 책에서 그러더라고요.
외계인들이 지구인들에게 나타나고 싶어도 직접 만날 수가 없는 것이 인간들이 내뿜는 탁한 기운 때문이래요.
그 기운을 받으면 그들의 에너지체가 손상을 입고, 고통스러워서 같이 있을 수가 없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이상한 사이비 종교가 자꾸 생기나 봐요. 제 동생 고등학교 동창 중에 ○○○에 한동안 빠져가지고 부모님 속을
엄청 썩이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 아이 저도 전에 봤었어요. 눈이 크고 참 착한 아이였는데…
수줍음이 많아서 저만 보면 눈도 잘 못 마주쳐요. 자꾸 딴 데만 쳐다보고, 말도 별로 없었지요.
동생이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고부터는 잊어버렸었는데 우연히 길거리를 지나가다가 그 아이와 마주친 거예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에요. 저보고 같이 가자고 잡아끄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언짢아져서 그냥 나중에 보자고 도망왔던 적이
있었어요. 동생한테 그 얘기를 하니까 제 동생은 벌써 불러내서 갔다 온 적이 있었대요.

차까지 대절해서 여러 명이 한꺼번에 갔었는데, 그들이 말하는 교리나 논리가 엄청나데요.
한번 들으면 누구든지 빠질 수밖에 없을 정도로 얼마나 논리정연한 지, 말 한번 잘못했다가는 거덜나기 쉽상이래요.
회원들도 교수들이나, 재력가 등 쟁쟁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니 그냥 믿음이 가는 거지요.
아직 사회에 대해 잘 모르는 순진한 젊은이들이 그렇게 많데요. 취직할 생각은 하지도 않고 조만간 ○○○○된다고 죽자 사자
매달리고 있어요. 그 친구도 몇 년간을 푹 빠져 있다가, 나중에는 그 속의 비리를 너무 많이 알게 돼서 탈퇴를 했는데,
그것도 대단한 용기를 가진 거예요. 그네들이 뒤끝이 안 좋은 것이 꼭 나중에 여기를 나가면 죽게 된다고 갖은 협박을
한답니다. 진짜 죽은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정말 무섭고, 끔찍한 사람들이죠?“


내면을 관(觀)하여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리라...
출처: KAGAYA


“그 업보를 다 어떻게 갚으려고 사람들을 현혹을 시키는지…
하늘이 무심한 것 같지만 그들이 하는 행위를 다 지켜보고 있어요. 이젠 더 이상 업을 쌓을 때가 아닙니다.
이제는 자신들의 행위의 대가를 스스로 갚을 때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들이 항상 부르짖던 대로 심판이라고 볼 수도 있지요.

너무 채널 내용을 맹신하면 안 됩니다. 외계인들도 귀신 못지않게 사람들 속에 들어와서 장난을 많이 쳐요.
자신이 우주 사령관이라는 둥, 자신을 부르면 도와주겠다며 선의적으로 접근을 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들의 실체를
관해 보면 약간의 정보만 주면서 인간들 속에 들어와 이용하고 조작하려는 사악한 어둠의 존재들이 많습니다.

어둠이 빛으로 가장하여 나타나는가 하면, 진짜 빛의 존재가 어둠처럼 빛을 숨기고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보이는 현상만 보고 믿는다면 속을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들의 의식의 기운을 느낄 줄 알아야 속지 않고
대처할 수 있어요. 외계인들이 전하는 채널 내용 중에 ‘네사라(NESARA)’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아 그거요? 저도 읽어봤는데요, 정말 그렇게 될 수 있는 건가요?
그 내용을 보면 ‘세인트 저메인(St. Germain)’과 ‘은하연합’이 지구인류에게 보내는 희망찬 메시지가 가득했어요.
앞으로 오는 세상에는 세금을 낼 필요도 없고, 병도 없고, 곧 외계인들이 도착해서 우주로 갈 수 있게 된다고 해요.
그들의 모토가 인류의 번영과 자유, 해방을 추구하며, 모든 인류들이 신선과 같은 세상에 살게 된다고 해요.
언제더라. 날짜까지 나와 있었는데… 빨리 그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네, 맞습니다. 네사라가 발표한 것처럼 하루 속히 그런 사회가 와야 하겠지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의식이 변하지 않는 한 네사라는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왜냐고요? 아직도 욕심과 이기심으로 가득한 이 사회에 네사라가 오면 잘 유지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벌써 네사라가 발표된 지가 언제였는데 아직도 실현이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현실을 똑바로 인식해야 합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우리들의 과제이지, 누군가 대신 해줄 수도 없으며 또 그런 사회가 온다고 해도 얼마나 지속될까요.
사람들의 의식이 문제입니다. 빛의 시대에 맞는 인간형으로 성숙이 되어야 ‘네사라’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그들이 보여준 푸른 청사진처럼 우주시대가 열리게 되요.“


필자의 이야기를 신중하게 듣고 있던 사오정님이 말을 하였습니다.

“원장님 말씀이 맞아요. 의식이 우선인데 사람들은 거꾸로 갈려고만 하고 있어요.
저희 학원에 오는 아이들의 부모들 중에 아주 이상한 엄마가 있어요. 학력도 높고요, 겉으로는 아주 지성적인
현대 여성이에요. 그런데 하는 행동을 보면 아이들은 뒷전이고, 아빠가 출장간 사이에 골프 치고, 밤에는 나이트에 나가고
우리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이상한 사람이에요. 나중에 한번 그 아이 어머니를 모시고 와야 할 것 같아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동메달을 여러 개 선물했었잖아요.
히란야 스티커도 줘보면 애들은 반응이 되게 빨라요. 기운도 잘 느끼고 이번에 시험을 봤는데 메달을 선물 받은 아이들이
다들 높은 성적을 받아서 제가 무척 기뻤어요. 그런데 엄마한테 말했다가 메달도 뺏기고 저희는 이상한 사람으로 몰리고
말았어요. 애가 얼마나 꾸지람을 들었는지 그 다음부터는 자기는 좋은데 가질 수가 없다고 불안해해요.“


“그 엄마 신기도 많고 빙의가 심하군요.
그런 사람들은 히란야 기운이 무서워서 회피합니다. 귀신같이 알아요. 숨겨놔도 금방 찾아내서 갖다 버려요.
전에 어떤 회원이 부모님 몰래 ‘종이 피라밋’과 ‘히란야’를 천장과 바닥에 숨겨놓았답니다.
그런데 ○에만 갔다가 집에 오시면 히란야 기운을 느끼고 몹시 불안해하면서 결국 그걸 찾아낸답니다.
회원이 그걸 보고 기겁을 했어요. 천장에 숨긴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끄집어내서 ‘쓸 때 없는 짓거리 하지 말라’고 갖다
버린대요. 그래서 이번에는 바닥을 들추고 히란야를 깔아놓았지요. 그러자 용케 그 자리만 피해고, 기운이 나쁜 곳만
찾아가면서 앉는답니다. 놀라운 일이에요. 그 아이 어머니, 본인이 원하면 한번 데리고 오세요.“


“그래야겠네요. 아이가 너무 불쌍해서 그 어머니가 좀 변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요, 저희 친정 어머니도 피라밋을 설치해 드릴려고요. 전에부터 몸 자리가 안 좋으셨거든요.
당뇨기도 있고, 무릎 관절이 안 좋아서 힘들어 하세요. 제가 무덤에 히란야를 묻고, 건강해지자 어머니도 피라밋을
하시겠대요. 오늘 가지고 갈 수 있지요?“


사오정님이 달라지자, 이젠 자연스럽게 가족들도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좋은 변화였고,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영안이 밝아지면서 만나는 사람들의 기운을 다 읽고 있었어요. 갑자기 귀신들이 지나가는 것도 보일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 때는 괴롭기도 했지만, 다 공부라고 생각을 하고 정화를 시켰답니다.
무엇보다 날이 갈수록 자신들의 전생이 떠오르면서 전생에 어떤 일을 했었고, 현생에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자신들의 사명에
대해서 깨우치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그렇게 몇 달이 지나던 어느 날, 사오정님으로부터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놀란 듯 긴장된 목소리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구나?’ 하는 느낌이 전해졌어요.

“원장님, 큰일났어요. 어제 낮에 땅을 파던 포크레인이 뒤집어졌어요.”


“네? 그게 무슨 말이지요?”


“지금 남편이랑 친정 집에 와있는데요. 아버지 무덤을 다시 손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간밤에 무덤 주변의 떼를 떠내던 포크레인이 ‘쿵’ 소리가 나면서 뒤집어져 버리고 말았어요.
저는 제 차 안에서 기다리다가 잠깐 잠이 들었거든요. 근데 꿈속에 오빠가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는 어딘가로 뛰어가는
겁니다. 그러다가 저한테 오더니 “오정아~” 하고 큰소리를 질렀어요.
그 소리에 깜짝 놀라 잠이 화들짝 깼는데, 포크레인이 엎어지는 소리가 난 거예요.
그 순간 갑자기 ‘일 났구나, 무덤 주변에 히란야가 묻혀 있으니까 잔디를 파낼 때 건드리지 않도록 그렇게 조심하라고 주의를
줬는데, 혹시 그래서 사고가 난 것은 아닐까?’ 하고 마음이 심란해져 차 밖으로 얼른 뛰어나왔어요.

지금도 어른들은 어떻게 멀쩡하던 차가 이유 없이 뒤집어질 수가 있느냐며 다들 이해가 안 된대요,
그것도 굴곡이 진 땅이라면 모를까, 그냥 평지였거든요. 다행히 기사 분은 다친 곳 없었지만, 무척 놀라셨더라고요.

그 다음날, 날이 밝는 대로 저와 제 남편은 파헤쳐진 무덤 주변을 샅샅이 살펴보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그 기사분이 말을 안 듣고 땅을 깊게 파헤쳐 놓은 거예요.
무덤 주위에 당연히 있어야 할 히란야들이 다 어디로 도망갔는지 하나도 안 보여요. 참내 기가 막혀서…

하는 수없이 동현씨와 히란야를 찾느라고 진땀을 빼고 있는데 ‘얘네들이 뭐 하는 짓인가’ 하고 옆에서 물끄러미 보고 있던
오빠가 ‘그게 어떻게 생긴 거냐?’ 물어보더니 같이 찾아주는 거예요. 그때까지만 해도 오빠는 히란야가 어떻게 생긴 건지도
몰랐어요. 히란야를 오빠 몰래 저희가 묻었거든요.

그런데 정작 히란야를 찾은 것도 오빠예요. 오빠가 히란야를 손에 들더니 이게 너희가 찾는 거냐며 보여줬어요.
천만 다행이었죠. 그리고요, 오빠가 크게 화를 내지는 않았지만, 다음부터는 자신에게 의논하고 일을 하라고 쪼금 싫은
소리를 들었어요. 원장님, 정말 희한한 일이죠? 어떻게 그 무거운 차가 이유 없이 쓰러질 수 있을까요?“


전화를 받다 보니 사오정님에게 존재들이 다시 공격을 하고 있었습니다.


천상의 보호자
출처: Richard Fields 作


“그게 다 귀신들의 장난입니다. 히란야가 묻혀있을 때는 에너지가 방어막을 쳐서 귀신들이 감히 범접을 못했지만,
히란야가 없어지자 마구 들어와 장난을 치고 있군요.”


“맞아요, 그래서 제 남편이 느낌이 안 좋으니 빨리 원장님께 여쭈어보라고 재촉을 해서요.
원장님, 다시 히란야를 묻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렇게 하셔야지요. 아버님은 천도가 되셨어도 빈 집이 있으면 자꾸 존재들이 꼬여 듭니다.
아예 무덤을 없애는 것이 상책이지만 집안에서 반대를 하면 어쩔 수가 없습니다.”


“원장님, 제 몸 상태도 지금 안 좋지요? 무덤에 히란야를 묻고 나서는 아팠던 증세가 사라졌었는데, 다시금 전에처럼 아파요.
머리를 막 짓누르고 어지러워서 정신이 없어요. 그이가 제 얼굴을 보더니 다시 얼굴이 새까매졌다고 놀래요.
목이 너무 쓰리고 가슴이 답답해서 숨이 막혀요. 빨리 히란야를 묻어야 하겠지요?
서울에 올라가는 데로 다시 찾아뵙고 자세히 말씀을 드릴게요.“


며칠 간 친정에 바쁜 일이 있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인 4월 7일, 두 부부는 서울에 오자마자 바로 연구회를 찾아왔습니다.
이틀 새에 얼마나 존재들의 기운에 시달렸는지 얼굴빛은 시커멓게 변하고, 쓰러질 듯 간신히 문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원장님, 저 지금 말도 못하게 몸이 아파요.
히란야가 분실된 후부터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 자꾸 악몽만 꾸고, 목이 졸라매는 것처럼 아파서 소리가 잘 안 나와요.
친정 식구들이 다들 놀래가지고 왜 그러느냐고 걱정만 하지요. 저는 포크레인 기사가 실수를 해서 그렇다고 말하자,
어쩐 일인지 오빠가 돈을 대줄 테니 다시 히란야를 묻자고 선뜻 말을 꺼내더라고요.“


“고생 많이 하셨군요. 그런데 왜 갑자기 무덤을 손대신 거지요? 떼를 더 입히시려고 한 겁니까?


“떼가 문제가 아니고요, 처음 봉분을 쓸 때 비용이 부족했거든요. 제가 고등학생일 때 아버지가 불황 간에 돌아가시고
말았어요. 그 당시 저희 집에 대학생만 3명이었고, 저 말고 밑에 동생들이 두 명이나 더 있거든요. 그러니 학비만 대는데도
어머니가 얼마나 벅차고 힘드셨겠어요. 지금은 모두 장성해서 직장도 다니고 결혼을 해서 다들 돈에 여유가 있잖아요.

마침 올해에 윤달이 있잖아요. 날짜를 따져보니 음력으로는 2월 16일이었고, 식목일인 4월 5일이 바로 그날이래요.
그래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일을 시작하게 된 거에요.
어머니께서 언젠가는 다시 봉분에 손을 써야 한다고 말씀을 하신지 올해로 벌써 16년이 흘렀네요.

그날 포크레인 기사 분이 오전 8시경부터 공사를 시작하셨어요.
포크레인이 좀 작은 것 같았지만 전문가니 알아서 하시겠지 믿고 있었던 거죠. 그런데 12시 경쯤에 마치 벌레가 뒤집듯이
포크레인이 완전히 전복이 돼버렸어요. 혹시나 큰 부상을 입었으면 어떻게 하나 다들 놀래가지고 뛰어갔는데 차 옆으로
기름까지 새나오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다들 불날까봐 놀래가지고 다른 데로 피했다가 다시 아저씨한테 뛰어 갔죠.
머리가 바닥으로 향해 쓰러져 있던 아저씨를 얼른 차에서 일으켜 세우니까 별 이상 없이 그냥 툭툭 털고 일어나셨어요.

그래도 겉모습만 보고 어떻게 알겠어요? 어머니께서 빨리 병원에 가서 진찰받아야 한다고 재촉을 하셔서 오빠가 차로
병원으로 모시고 갔어요. 혹시 뼈나 근육에 이상이 갔을까 봐 엑스레이도 찍고, 외상은 없는지 다 확인을 해봤어요.
그런데 저희가 봐도 이상할 정도로 너무나 멀쩡해요. 아저씨도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시고요.
어쨌든 그분은 집으로 가시고, 오후 3시에 다시 두 대의 포크레인이 도착했어요.
엎어진 포크레인을 끌어내는데 두 대가 있어야 힘을 받는데요. 다시 공사를 시작하고 8시 경이 돼서야 일이 다 끝났습니다.

참, 원장님 무슨 무덤 자리가 그렇게 돌이 많아요?
처음에 봉분을 할 때도 제가 무덤 위에서 ‘왜 이렇게 돌들이 많나?’ 하고 돌을 한참 골라서 옆에다 내다버렸거든요.
완전히 돌산이에요. 작년에 제 남편하고 히란야를 묻으려고 삽으로 흙을 푸는데, 삽이 그만 흙속에 섞여있던 돌에 부딪힌
거예요. 그때 얼마나 손이 얼얼하고 쑤시던지 그날 이후 거의 한 달 내내 손이 아파서 고생을 했어요.

그날, 일이 생기고 나서 오빠가 존재들의 기운에 참 많이 시달렸어요.
어머니는 저희가 설치해 드린 피라밋이 있어서 피해가 없었지만, 오빠는 방어막을 할 만한 기제품이 아무것도 없잖아요.
밤새도록 꿈속에 검은 유체들이 몰려와서 괴롭히지를 않나, 이틀 동안 흉흉한 꿈만 꾸어지고 머리가 아파서 견딜 수가
없대요. 저희도 그 다음날 바로 연구회로 오고 싶었지만, 이상하게 일이 꼬여서 오늘에서야 찾아뵙게 되었네요.
아침나절에 오빠가요, 무덤에 히란야를 묻었느냐고 전화를 다 했어요. 마음이 급했나 봐요.

원장님, 저희 아버지는 천도가 다 된 거죠? 작년 10월 말경에 히란야를 묻고, 며칠 안 돼서 천도도 해 주셨잖아요.
그 이후로는 머리와 가슴이 편안해지고, 잠도 잘 잤어요. 그러데 지금은 왜 처음과 똑같이 아픈 걸까요?“


“아버님은 이미 다른 차원으로 떠나셨으므로 이번 일과 무관합니다. 문제는 무덤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주인 없는 빈 집을 보자 귀신들이 들어가서 주인 행세를 하고 싶었던 거죠.
영혼은 천도가 됐어도 시체에 남아있던 백(魂帛)의 기운을 타고 존재들이 자손들에게 연결이 된 겁니다.“

언제였더라… 전에 TV에서 아주 흥미로운 실험을 방영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 실험의 내용인즉, 이상명 교수님(부산 동의대학)의 주도하에 안 보이는 기(氣)의 작용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험을 통하여 증명을 한 겁니다.

먼저, 건강한 성인 남자 3명을 선출하여 그들 각자의 정액을 실험관에 담은 후, 각 실험관마다 정밀한 전압계를 부착합니다.
그 다음 실험의 대상자들을 옆방으로 데리고 갔는데, 어떤 실험을 했을까요?
3명의 젊은이들 각자에게 따로 따로 전기 쇼크를 가하는 겁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전기쇼크를 하던 그 시각에, 옆방에 둔
대상자의 정액(실험 전 채취한 실험관의 정액)에게서 똑같이 전기 반응이 검출됐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겠어요?

그게 바로 기(氣)의 세계입니다. 요즘 사람들 눈에 안 보이고 비과학적인 것은 전부 미신으로 싸잡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아요.
예부터 우리 문화 자체가 기(氣)의 문화 아니었습니까?
지혜로웠던 옛 선현들은 이것을 모두 알고 있었어요. 기분이 안 좋다, 기가 막힌다, 신난다, 기운이 난다,
모두 기와 관련된 용어들이 아닙니까? 이렇게 항상 기를 말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 뜻이 뭔지도 몰라요.

오히려 지금은 외국에서 동양의 신비를 파헤치려고 ‘기(氣)’ 라던지, ‘명상’에 대해 더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한동안 유전자가 무엇이고,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쪼개고 분석하더니 이제는 유전자와 기의 연계성까지 파악할 정도로
완전히 동양 문화에 심취가 되어 있어요.


우주의 생성
출처: Joe Tucciarone 作


또, 전에 상담을 받으러 오셨던 분이 필자에게 들려준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요.
이번에는 미국에서 토끼를 가지고 실험을 했답니다.
여러 마리 토끼들 중에 어미는 육지에 따로 두고, 새ㄲㅣ들만 잠수함에 태워 바다 속으로 잠수를 했대요.
그리고 육지에 있던 각각의 어미 토끼들에게 똑같이 전기쇼크를 주었어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 유전자를 받은 새ㄲㅣ 토끼들이 같은 시간에 전기반응을 일으켰다고 하네요.

이 두 실험의 결과가 과연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겠어요? 기(氣) 아닙니까.
부모와 그 유전자를 물려받은 자손이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요인(氣)에 의해 서로 연결되어 일치현상을 일으키고 있음을
단적으로 증명을 하고 있는 겁니다.

이젠 기도 과학적으로 실증이 되어가는 시대가 열리고 있어요.
저희 연구원만 해도 인체의 오라를 찍는 기계가 있잖아요. 이미 외국에서는 레이키 시술자(기 치료사)의 몸에서 기가
나오는 모습까지 영상으로 찍어서 보여줄 정도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어있답니다.
아마 언젠가는 무덤에서 나오는 귀신의 파장까지도 측정할 수 있게 되겠지요.“


“정말 놀랍군요.
그런데요, 죽었으면 빨리 다시 태어나 공부를 하던가, 아니면 해탈을 해야지 왜 그렇게 산 사람들을 괴롭힐까요?”


“귀신들이 얼마나 겁쟁이인 줄 아십니까? 그들은 두렵고 공포심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살아생전 지은 죄를 생각하니 저승 가기가 무서운 거지요.
종교에서 표현하는 지옥의 모습이 얼마나 끔찍합니까?
그러니 갈 수가 없는 겁니다. 죽음조차 인정을 하지 않고 떠돌다가 사람들에게 달라붙어서 숨어버리는 거지요.
어떤 사람은 죽으면 세상 이치를 다 알게 된다고 하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깨우치는 것도 살았을 때 할 일이지, 죽고 나면 자신이 생전에 가졌던 의식이 인식하는 수준의 공간으로 이동을 하거든요.
그것을 천당이다, 지옥이다 말들을 하는 것이죠.“


묵묵히 고개를 끄덕이고 있던 김동현님이 오래전에 가지고 있던 자신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원장님 말씀이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무간지옥이라는 곳도 사실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로 맞히셨습니다. 세상을 창조한 하나님이 뭣 하러 천당과 지옥을 따로 만들어서 사람들을 괴롭히겠습니까?
그리고 누구는 예쁘다고 천국에 데리고 가고, 또 누구는 일부러 죄인으로 만들어서 지옥에 보내고, 이런 논리는 도저히
창조의 법칙에도 맞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이 사리분별 못하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허상들입니다.

살아생전 남 잘되는 것 못 보고, 미움과 욕심으로 가득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죽었다고 칩시다.
눈앞에 빛이 나는 곳이 있지만 그곳으로는 한 발자국도 다가가지 못합니다.

왜냐고요? 자신은 어둠이거든요. 그러니 빛을 인정하기 싫고 두려워 다가갈 수가 없습니다.
지옥은 살아있을 때 지어놓은 어둠의 에너지장이며, 악마에게 벌 받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들은 자신이 미워하여 속으로
수없이 상대를 죽이고, 저주하던 모습이 자신에게 그대로 반영이 된 것일 뿐이지 지옥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 그런 영혼들이 끼리끼리 모여서 어둠의 영역을 형성하게 되면 그것이 지옥이 되는 겁니다.“


“그럼 저승사자는 뭔가요? 옛날 어른들 얘기를 들어보면 꼭 돌아가시기 전에 저승사자를 봤다고 하는데요?”


“그런 것 없습니다. 모두 사람들이 만들어낸 부정적인 상념체들입니다.
전에 어떤 여자 분이 꿈속에서 저승사자를 봤답니다. 그런데 TV에서 나왔던 것처럼 갓 쓰고 도포 입은 푸르둥둥한 모습이
아니래요. 검붉은 빛이 어른거리는 두 눈과 검은 연기로 된 형상들이 둘씩 짝을 지어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다는 거죠.
깜짝 놀란 여자 분은 얼른 옆 건물로 숨어버렸고, 그녀를 못 봤는지 저승사자들이 스치듯이 지나쳤습니다.

문제는 이 여자 분이 그런 꿈을 꿀 당시에 어떤 생활을 하고 있었는지 짐작이 되십니까?
가족을 원망하고, 세상을 원망하고, 자기만이 고통스럽다는 비탄에 빠져서 하루하루를 지옥같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어둠의 파장들을 더 확장을 시키다가 급기야 자신이 만든 어둠의 세계를 보고 놀라고
만 것이죠.

엄밀히 말해서 저승도 없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죽어야 하는 명부 또한 없습니다.
다 인간들이 생전에 만들어 놓은 부정적인 에너지들이 사방으로 퍼지다가 일정시간이 지나자 다시 자신에게 돌아온 것일
뿐인데, 그걸 가지고 저승사자가 잡으러 왔다고 오해를 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저승사자가 나타나서 며칠날, 몇 시에 죽게 될 것이라고 말을 했다는데요. 그건 어떻게 된 건가요?”


"그거요? 자기 내면에 이미 입력되어 있던 정보가 나온 거예요.
저승에 있다는 옥황상제가 네 명줄이 다 되었으니 빨리 가자고 끌고 가는 게 아니라, 각자의 내면에서 이미 결정을 하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매 순간 태어나기 전에 자신이 할 일을 선택하게 되어있어요.
영적인 진보를 하기 위해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 또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깨우칠 것인지 미리 결정을 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우연이라는 것은 절대로 없답니다.“


“맞아요. 제가 이 사람을 만난 것도 정말 우연이 아니었어요.
제가 피라밋을 구입하게 된 이유도 몸이 너무 아파 건강 때문에 시작하게 된 거였잖아요.
제 병의 원인이 천도가 되지 못한 조상의 기운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말씀을 듣고서 무덤에 히란야도 묻었고요.
그날 이후, 거짓말같이 목도 안 아프고, 머리도 편안해서 정말 좋았어요. 그러다가 한번은 꿈을 꾸는데
저와 남편과의 전생을 보게 된 거예요. 왜 제가 며칠 전에 전화로 여쭈어 봤을 때, 전생을 본 것이 맞다고 말씀하셨죠?
그런데요, 그 꿈을 꾸면서 저도 ‘이건 우리들의 전생이 확실하다’는 강한 느낌을 받았어요.“


“맞습니다. 피라밋을 사용하면서 전생이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정화란 육체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숙한 곳에 잠재되어 있던 근원 의식이 깨어나도록 영적인 차원의 에너지체들이 정화되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 과정 중 영안이 열리면서 자신과 인연을 지었던 사람들이나, 자신이 지은 업장들이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 두 분이 만나신 인연도 이번 생에서 서로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안타레스
출처: Paranormal Deutschland e.V


“그런 것 같아요. 요즘은 피라밋 안에서 잠자기 전에 어느 별을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그곳으로 빨려 들어가요.
먼젓번에는 ‘안타레스’에도 가봤는데요. 온통 보석으로 꾸며져 있고,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했어요.
얼마나 빛이 나던지 눈이 부셔서 혼났어요. 아 그리고 빛으로 둘러싸인 도시도 본 것 같구요.”


“그런 곳이 불경에서 말하는 천상의 세계들입니다. 깨우친 영혼들이 갈 수 있는 곳이지요.”


“원장님, 오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더 오래 말씀을 듣고 싶지만 제가 지금 마음이 조급해서요.
지금이라도 당장 친정으로 내려갈려고요. 한 시라도 빨리 무덤에 ‘히란야’를 묻어야 제가 편안해질 것 같아요.
그리고 먼젓번처럼 묻고 나서 제대로 묻었는지 다시 전화를 드리면 되죠?“


“그러세요. 한 개는 있으시니, 나머지 일곱 개만 구입을 하시면 됩니다. 일이 끝나고 나서 전화를 주세요.”



2부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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