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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링클레이터의 <비포 선셋 Before Sunset>이 10일(현지시각) 제5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공식상영, 관객들과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비포 선셋>은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가 주연했던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1994) 그 10년 후의 이야기로서, 링클레이터 감독은 <비포 선라이즈>로 1995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감독상(은곰상)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링클레이터 감독은 시사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영화가 통상적인 의미에서의 속편이 아니라고 전했다. 속편이란 '경제적 이익'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보통 1편이 만들어진지 1, 2년 후에 제작된다는 것. 링클레이터 감독은 불과 3, 4년 전에 <비포 선셋>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포 선셋>은 베스트 셀러 작가가 돼 있는 에단 호크가 소설 출간 직후의 유럽 프로모션 여행을 하는 도중 파리에서 줄리 델피를 만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같은 날 한국영화로서는 유일하게 베를린 경쟁 부문에 진출한 <사마리아>도 시사회 및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현지언론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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