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하늘만이 알 것이다"(이찬)
결혼 후 10일 만에 파경을 맞은 탤런트 이찬-이민영 커플의 파경 원인을 놓고 양측의 진실 공방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파경으로 연예계에 충격을 던져 준 두 사람의 파경에 대한 입장 차가 확연히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
이민영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이후 19일 밤 신혼집 수리 관계로 서로 지친 상태에서 사소한 일때문에 말다툼이 벌어졌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큰 사고가 발생했다. 사건 이후 내 자식을 보는 순간 기가 차서 말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평생 반복될 수 있는 그런 사고를 막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시 일어날 두려움이 컸기 때문이다. 일가 친척들이 모두 모여 회의를 했고 부모 입장에서 걱정돼 딸을 보내면 안된다고 결정했다"며 "22일 양가 부모가 만나 혼인 무효에 대한 합의서를 썼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이민영 어머니의 인터뷰가 언론에 보도되자 '큰 사건'이 무엇인가에 모든 초점이 모아져 기사가 보도됐고, '폭행'을 뜻하는 것이 아니냐는 쪽으로 무게가 실렸다.
이에 대해 이찬은 "폭행은 말도 안되는 얘기"라며 '폭행설'을 일축한 뒤 "이혼이나 파혼을 한 뒤에도 친구로 지낼 수도 있는 것인데, (이민영 어머니의) 어른답지 않은, 책임질 수 없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찬은 이어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한 뒤 혼수와 집 문제로 다툼이 생겨 이혼을 했다는 또다른 매체의 보도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10일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1999년 MBC 드라마 '어여쁜 당신'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지난해 KBS 주말극 '부모님 전상서'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발리로 신혼 여행을 갔다 온 22일 쯤 별거에 들어간 두 사람은 아직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인 이혼 소속은 불필요한 상태이다.
이찬의 입장 표명으로 파경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 지, 또 다른 파장이 예고될 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