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쯤에서 헤어져야할까요?

힘든이 |2004.08.08 20:29
조회 1,156 |추천 0

저는  결혼한지 이제 10개월되었네요

너무 답답하고 힘든나머지 여러분의 의견좀

듣고싶어서 글을올립니다..

자신의 처지라면 어떻게하실건지 꼭좀 도와주세요....

 

저는 중매결혼을했습니다

맞선보는 장소에서 처음본 그남자는 너무놀랍게도 장애인이엿어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소개받은사람이였는데 어찌 나에게 이런사람을 소개해주는건지 화가났었죠..

근데 참 이상하게도 그남자가 다음 만날약속을하기에 그렇게 몇번을 만나다보니

연민이라고 해야할까요?? ...... 오른쪽다리를 저는게 안쓰럽기도하고 그래서 맛있는것도 사서먹이고싶고 약도사주고싶고 해서 영양제도먹이고 했던게 시작이였던거 같아요....

 

저는 남이보기에 빠지지않는 스타일에다 선보면 다 저를 좋게생각하고

그냥 이정도입니다..

 

부모님반대에도 불구하고 설득시켜서 눈물흘려가며 그렇게 그렇게 설득시켜서 결혼이란걸햇습니다..

설득시키는 저 자신도 다리때문에 많이 힘들었었죠..

과연 잘 이겨내며 살수있을까?...하면서

 

저보다 4살많은 오빠는 결혼전부터 사람들 많이 있는곳에가는것도 좀 꺼리고 오랫동안 걷는것만

힘들어했어요...

결혼해서도 마찬가지 ... 제가 요즘 가장하고싶은게 뭔지아세요? 예전에는 평범해서 좋았던걸

몰랏지만 시내나가서 오빠랑 오랫동안거닐면서 거리에서 떡뽁이도 먹고 쇼핑도해보고 그런게

제 소박한 꿈이 되버렸어요...

 

결혼하고나서 신랑은 직장이 안정되지않아 이리저리 2~3군데를 옮겨다니며 월급도 안나오고

지금까지 10개월살면서 놀고 옮기고 월급안나오고 열심히하는편인데도 왜 우리 앞길은 이리도 힘이드는지... 한탄만하면서 살고있어요..

 

싸우기도 많이싸우고 ....평일떄는 둘다 직장다녀서 조용히 살다가 주말만되면 제가 우울해지고 직장도안정안되. 월급도 안나와. 이리저리 힘드니까 다리까지 걸림돌이 되더라구요

응급실도 다녀오고 한의원도 다녀오고했죠..

병명은없고 스트레스성이라네요..

제 몸이 않좋아서 같이 운동도하고 싶은데 한계가 있죠..

 

다리 불편한거 다 알고 결혼햇지만 한가지 일이 안풀리니 힘든게 다 생각이 나더라구요

 

결혼해서 제가 힘든게 계속반복되다보니 끝낼려면 제가 확실히 끝내야되는데

힘들때마다 제가 자꾸 헤어지자라는말을 많이했어요

그래서 어제도 똑같이 헤어지자라는말을했던게 화근이였어요...

이말을듣는오빠 심정 저도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자꾸 듣는말에 짜증나고 힘들단거 알아요...

그래서 저번에 싸우고 다시는 집에안들어가겠다고했었거든요...

이런일로 또 싸우기싫어서.....

 

어제 오빠에게 나 부탁이있어라고하면서 헤어지고싶다고햇어요..

그랫더니 오빠 내가 싫어졌냐고 하면서 짐싸들고 나가더군요

그러더니 좀있다 들어오면서 저를 밀치고 당구체를 들고 무섭게 살림다 부신다고 큰방으로 들어오더라구요

저순간 이러다가 나도 죽겠다싶었어요....

지금까지 본모습과는 너무다른모습이여서 무섭고 여기서 빨리 탈출하고싶다는생각뿐..

저를밀치고 떄릴려고손이 올라갔어요....

너무 무섭고 겁에질려서 다리가 떨리고 심장이 아프고 너무울어서 지치더군요....

평상시오빠는 자상하고 따뜻한사람인데....

오빠도 많이 화가났겠죠..

제가 사정했어요...엄마집좀 보내달라고 오빠 무서워서 여기못있겠다고 사정사정했어요

저를 사랑해서 보내줄수없다고 헤어지기싫다네요...

날사랑한게 방망이들고 무섭게하는거냐면서 한없이 울었어요.

정말 칼이라도 들거처럼 햇어요..

 

직장을 다닐때 옮겨다니고 또 직장새로잡으면 옮겨다닐까봐 걱정도되고

요즘은 다리떄문에도 너무지치고 힘이드네요..

회사만다녀오면 다리때문인지 피곤이 빨리와서 집안일도 제가 다하고

공과금이며 집안일 다 제가 신경썼어요..

 

저역시 괴롭고 이렇게 또 헤어지자는말이 나중에또 나올거 뻔하고

힘들기만해서 뻔하게 싸우게될게 뻔해서........

참고로 아직 혼인신고는 하지않았어요..

 

 

이쯤에서 그만둘까를 놓고 지금 고민중이에요...

지금은 어제새벽 3시쯤에 친정에와서 하루종일 누워있다 지금 이렇게 컴터 앞에 앉았어요..

부모님 놀라셔서 자꾸 싸우는모습만보여드리고 너무죄송하고

다리때문에 반대하셨는데 잘사는 모습은 못 보여드리고....

 

정말 지치고 힘들어서 글을 올립니다....

다른방에 글을올렷는데 여기가 나을거같아 다시올려요..

악성 리플은 올리지마시고 의견좀 많이 올려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