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남친이랑 뭐든 같이 하는걸 좋아합니다
머 하다못해 밥이라도 혼자 먹기 보다는 상황이 허락한다면
같이 오붓하게 먹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제 남친은 저랑 뭘 하는걸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아여
작년에도 그랬고 올해도 그랬고 휴가때 친구랑만 여행을 갑니다
물론 말은 나랑도 가고 싶지만
자기가 나까지 같이 델고 가기에는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다고
또 울집이 엄격해서 외박이 안되는 관계로 어디 멀리 가지 못하기 때문이랍니다
글쎄요... 저는 이게 변명으로 들립니다
꼭 잠을 자고 와야 여행을 가는건 아니지 않나요?
가까운 에버랜드나 이런곳에 하루쯤 다녀오는것도 좋은데
얼마나 거창한 여행을 할려는건지...
작년에 같이 휴가갈 궁리를 하다가 당일코스로 다녀오는 레프팅이 있어서
남친친구랑 제친구랑 이렇게 넷이서 같이 갔습니다
것도 이미 남친은 친구랑 동해에서 3박4일의 휴가를 보내고온 다음날이었죠
제가 졸라서 가는거 같아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지만
이렇게 같이 여행갈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버스안에서 듣지 말아야할 소리를 듣고 말았습니다
남친은 저에게 분명히 해변가에서 고딩남학생들과 한잔하면서 놀았다고 그랬는데
그게 알고보니 고딩여학생이었던 겁니다
머 엿들을려고 그런거는 아니였지만
어쩐지 전화두 안받고 그러더니...
암턴 그래서 좀 믿음을 잃은 상태였는데
이번에는 외국으로 친구랑 둘이서 여행을 간답니다
나두 델고 가라고 그랬더니 자기가 돈이 없어서 못 델고 간답니다
나도 누구한테 돈얻어서 가고 싶은맘 없습니다
여행은 이미 오래전에 계획된건데 제가 알바해서 갈수 도있는데
예전에도 같이 가자니까 대답을 안했던거 같습니다
정말 날 사랑하는건지... 그렇게 나랑 같이 어딜 가는게 싫은건지...
자기가 경비못데 주는게 너무 미안하다고 하는 말을 믿어야 할지...
이번에 같이 못갔다고 휴가끝날때쯤 콘도잡아 놀러가잡니다
그말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그냥 내가 투덜거리니까 하는소리인지...
휴... 내일모레면 남친 돌아옵니다
도착했다고 전화 한번오고서 여지껏 소식 없습니다
동전전화기가 찾기 어렵다나...
정말 맘이 있으면 없는것도 만들어하는지않나요?
평소에 만날때는 참 잘해줍니다
근데 정말 특별한 일이 있을때는 나를 사랑하는게 맞는지 의심이 가기도 합니다
사귄지3년이 다되가는데 악세서리 걸치는게 싫대서 커플링도 안했습니다
사귈때 초에는 분명히 지가 돈없어서 못해줘서 맘아프다더니...
거짓말이었나봅니다
남자분들! 정말 이남자 절 사랑하는건가요?
정말 좋아하면 자기가 더 못해줘서 안달인데...
만난 시간이 너무길어서 일까요?
아~~ 답답합니다
남자분덜 이남자 정말 어떤 심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