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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전산 계속 다녀야 할까여?

넘 힘든 그녀 |2004.08.13 11:07
조회 1,860 |추천 0

 저는 약국에서 근무한지 어언 2년 8개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때는 6개월에 5만원씩 급여인상을 해준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7월달이 오르는 달인데....

생각했던 돈이 나오지 않아서 여쭈어 보았더니...

90만원 정도가 넘으면 1년에 5만원씩 올려준다고 하는 겁니다.

 

약국의 전산원으로만...

근무하는 게 아니라.... 두명이서 돌아가면서 설거지와 밥도 하고 수건도 빨아여...

점심은 12시 30분정도에 회사 식당에 가서 먹고 약국에 있는 사람목은 도시락에 싸와서..

그 도시락으로 남은 사람들이 먹구 그 후에 도시락과 그사람들이 먹은 그릇을 닦습니다.

 

8시 30분에 출근을 해서 9시가 넘도록 걸래를 들고 이곳 저곳을 청소하고

대걸래로 바닥두 닦고 유리도 35m 정도되는 유리를 세면을 닦고.

기타 등등의 약들위도 닦습니다.

참, 자판기 청소두 하고여...

 

지금은 여름이라서 좀 났지만

겨울에는 오시는 손님들에세 "커피나 율무차 드시겠어요?"

"뭐 주세요. " 하는 사람도 있고 " 몇잔 부탁해." 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뭐 다방 직원인가여?

 

그리고 두명은 알바로 쓰고 있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나라에서 상줘야 돼. 세금 내라는 데로 다내니까!"

그러는 것 있죠~

 

무슨단체 협의회 회장이라고 그 업무도 해야합니다.

인사말이나 기타등등의 업무.....

 

종교적인 이야기두 이제는 듣기 싫습니다.

이곳 약사님외 몇분은 여호와증인이거든요.

어떤 분은 검정양복에 성경책을 끼고 있으면 다 목사야 그러는 말도 하고...

입에 담고 싶지 않은 이야기도 합니다.

 

PS. 저희 약국은 감시카메라 & 녹음도 되고 있습니다..

       더 우스운건 그걸 집에 가지고 가서 사장이 본다는 거....

      자기 부인이나 딸이 없을때는 천천히 보고 있으면 빨리 돌리기로 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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