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와 전 회사에서 만났습니다....
사내커플이지만.. 저랑 오빠의 사이를 아는 사람은 같은과 언니 바께 모르구여... 아무도 몰라요 ...
제가 우선적으로 너무 좋아하였기에 먼저 만나자고 하고 데이트 신청도 먼저 했구여. ..
여자가 먼저 만나자고 하면 자존심도 상하겠지만...
오빠를 보는순간.. 전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구요... 그래서..먼저 대쉬했써여..
어느날.. 밤 오빠가.. 저에게.. 집안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버지는... 돌아가시구 엄마는... 따로 안산에서... 살고 지금은.. 동생둘과 할머니랑 살고 있다구...
더 안좋은 이야기가 많았어여.. 하지만.. 더 이상은 못말하겠구요...
아픈사연이 너무 많았어여...
오빠에 대한 동정은 아니지만.... 그 말을 듣고 있는데.. 어찌나.. 마음이 아픈지...
오빠와 만나면서.. 사랑하면.. 행복할줄만 알았는데... 아픔도 같이 온다는걸 알았어여...
근데.. 이상한건.. 오빠생각하고 있으면.. 이유도 없이 마음이 저리고.. 아프고....
휴............ 정말... 내가.. 왜 이러는 지 모르겠어여.. 오빠한테.. 너무 집찾하는거 같기도 하고..
오빠는... 제가.. 부모님때문에.. 속상한일 다 말하고.. 집나가고 싶다고 말하면...
너 집나가는 일에는.. 나 볼생각 하지두 말라구,,, 여자가 집나가서.. 좋은거 하나두 없다구,,,
니 마음속에... 일순위는.. 내가 아닌.. 먼저 가족이구.. 그다음이 나여야 된다구...
그러면서... 다독거려주었어여....
그런.. 자상함에.. 더욱 빠져버린.. 난데... 맑은 하늘에 날벼락같은... 일이..
집에서... 오빠랑 만나는거 알았어여...
오빠랑... 헤어지라구.. 하네여... 아무것도 모르는 오빠를 만나고 있으니..
가슴이 더 메어질듯합니다. ....
오빠한테.. 분명히... 집에서.. 헤어지라구 한다고 말한다면... 부모님 말씀 따르라고 할꺼예여...
휴~ 저 요즘... 맨날.. 우울해져서... 아무것도 모르는 오빠한테... 짜증만 내고 그래요..
오늘도.. 전화해서.. 짜증만냈거든여....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오빠없이는 못살꺼 같은데...
부모님 말씀을 따라야 할까여.... ???
더군다나.. 아예.. 얼굴을 안볼것도 아닌데... 회사에서.. 가끔가다.. 마주치겠져...
그럴땐.. 또 어떡게 해야 하는건지... 사귀기 전 처음처럼.. 지낼수 있을지..
하늘이.. 너무 무심하네여... 마음이.. 터질꺼 같이 아프답니다..... 식욕도 없어지구..
사랑이.. 이런건지 알았으면.. 아예.. 시작도... 생각도 하지도 않았을텐데....
헤어진다 하면.. 오빠동생처럼... 지낼수 있을까여???
오늘도.. 부모님.. 제 핸드폰... 보시면서... 오빠한테 몇번전화했나... 확인 하시더라구요...
정말.. 살기 싫으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