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많이 아팠을 기주는제대로 아파해보지도 못하고..사랑하는 태영이를 보내고...삐뚤어진 수혁이 조차 자신의 탓으로 돌린다... 누나가 아파할까봐 제대로 말도 못하고누구처럼 비꼬지도 못한다... 그저 묵묵히 속으로만 삼키고 속으로만 앓고있는 기주.. 이제 유일한 안식처였던 태영이 마저 가고 없으면아무리 다시 만날 태영이지만..그녀가 없는 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또 그렇게 속으로 타들어가야 할까... 생애 단 한번 사랑한죄로 그가 겪어야 했던 모든것들..그럼에도 자신의 아픔보다 타인의 아픔을 더 걱정하는 그..끝까지.. 내맘을 먹먹하게 한다.... [출처-네이버블로그 오리탱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