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슬픔은 옆에서 오나봐요ㅠㅠ~내용을 쓴 주부 입니다.
아무도 관심없는 나만의 얘기라고 생각하고 하소연 할곳이 없어 이렇게 몇자 적은게 이렇게 많은 관심들을 보내주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사실 좀 쑥스럽기도 하구, 제 속내를 다 들어 낸것 같아 창피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많은 리플의 내용들을 보면서 슬프기도 하구, 웃기기도 했어요~
많은 사람들의 인정들도 느껴지기도 했구요~
아직까진 많은사람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전해지는 세상이구나 하는 생각이 젤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비난의 내용을 쓰신분들도 있더군요~그런 말씀을 쓰신분은 저에게 오히려 따끔한 충고를 하신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아이때문에, 아이의 미래 때문에 절대로 헤어지지는 말아야 겠다는 생각 많이 했었거든요~ㅠㅠ
저는 이세상 살아가는데 힘이되고 제게 제일 중요한 존제는 지금 자라고 있는 제아이 이거든요~
이소릴 들으시면 속상할 부모님껜 죄송하지만~ 부모님도 무지무지 사랑해요~
하지만 자꾸 아이만 챙기게 되는 저를 이해 해 주실거라 믿어요~
제가 이렇게 제아이를 사랑하는 만큼 부모님도 저를 얼마나 사랑하셨을지 이제는 상상이 가네요~
항상 죄송스럽고 더 잘사는 모습으로 부모님께 보답해야 하는데 살아간다는게 어찌 이리 힘들게만 느껴지는지 모르겠네요~
남편의 무뚝뚝한 성격은 원래 그런건가봐요~
남편이 원래 무둑뚝하고 불끈해서 주위에 사시는 시아버님 친구분들도 무뚝뚝하고 무서운 남편이 들어오기전에 다들 도망가셨데요~
그소리가 첨엔 이상하게 들렸는데 지금은 남편과 쬐금 살다보니 저와 살아온 방식이 틀리구나 하는 이해가 생기려구 해요~조금은 익숙해 지려는 과정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님 제가 연애실절의 환상에 너무 빠져서 그런건 아닌가 하고 한번더 제성격과 생각을 점검해 보려구 노력 중이예요~ㅎㅎㅎ
사실 첨엔 여자는 결혼이란걸 선택하게 되는 동기는 남편을 사랑하게 되어서 이구, 시댁의 배경이 아니라 단지 남편 하나만 보구 결혼이란걸 결정 하는건데 그런 기대감이 한꺼번에 사라 진다고 생각하니 적응이 안되고 슬프기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아이는 사는 방식이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에 힘든 생활 이지만 남편도 아이의 크는 모습도 봐야 할것 같아서 아이를 친정에서 데려와 같이 지냈었죠~
하지만 아이가 적응을 못하더군요~너무 슬프고 힘든 생활을 하다가 얼마전에 다시 친정에 데리고 가서 부모님께 부탁드리고 왔어요~ㅠㅠㅠ
같이 있는동안 아이가 몇일째 열이 너무 나고 괴로워해서 이렇게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씩씩하게 잘자라고 있어요~유난히 아빠를 잘불러요~ㅎㅎㅎ
첨에 배운말도 아빠~ㅎㅎㅎ무조건 다 아빠라고 하네요~
엊그제 남편한테 울면서 대화를 청하고 같이 친정에 다녀왔어요~
아이가 아빠를 보면 유난히 아빠를 더크게 외치고 발을 동동 구르며 어찌할바를 몰라 하는 모습을 볼때면 역시 아이에게는 아빠라는 존재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헤어질때 울까봐 업어서 제우고 몰래 빠져 나와 서울로 향해 오는 발걸음이 너무도 무겁고 슬퍼서 한참을 울었어요~하지만 더 낳은 미래를 위해서 그러는 거야 하면서 제 마음을 다스려야 했죠~ㅠㅠㅠ
그래도 요번에 내려가 아이에게 불러준 노랫말이 생겼어요~
우리 아기 잘도 잔다-2번~하늘에 햇님 ,하늘에 달님,하늘에 별님 하늘에 구름 우리아기 지켜 주신데~
우리 아기 잘도 잔다 무럭무럭 자라라 씩씩하게 자라라~라고 노래를 불러주고 왔어요~ㅎㅎㅎ
제가 작곡 했어요~엉성하지만~사실은 더 길거든요~ㅎㅎㅎ
이제는 마음을 비우려고 해요~
아이만 보고 오면 자꾸 마음이 넓어져요~ㅎㅎㅎㅎ
제가 마음을 다잡고 버티면 모두가 편안해 질거란 생각이 드네요~
예전과 지금의 시대는 많이 변했지만 예전의 엄마들처럼 지금도 엄마들이 현명하게 조금 더 참으면 모든게 제자리로 돌아 올거란 희망으로 이 고비를 이겨 낼거예요~
많은 리플 달아주신 여러분들께도 고맙구요 노력해서 잘 살도록 더 힘낼께요~^^~
그리구 아이는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어요~저는 아이의 건강한 모습만 봐도 이세상 행복 다얻은것 같아요~ㅎㅎㅎㅎ이런 싸이트가 있어 감사해요~다른분들도 좋은점만 느끼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다들 행복 하세요~그리구 부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