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결혼한지 일년도안된...따끈따끈한 신혼부부입니다..
좋은일도많고..행복했던일도 많지만..다른 부부처럼..싸우기도 엄청 싸우면..잘살고 있지요..
문제는...요...시자 들어가시는 분들로 인해..화병이 날거 같습니다..
어찌보면...남들이 볼땐..저희 부부..참 좋게 시작한다 합니다..
그건 맞습니다..겉으로 보기엔..참...잘살게 보이지요..
전세로 들어가기 보단.있는 집..리모델링 해주신 울 시엄마..그리고 큰아들이라 사주신..
좋은차...다 좋습니다..
하지만..이제..저희가 사는 집이니 최소한..지킬수 있는 선은 지켜줬음 하는게..
지나친 욕심인가 싶네요.
일요일되면..늦잠잔다 전화해서...썩을X 썩을x 찾으시고..
단둘이 있어보려 하면 뭔그리 자기 딸집 가고 싶어하시는지..
다른거 말고..이번에...토요일 저녁에 오붓하게 보내며..늦은 잠을 청해..담날 일요일이고
하니..늦잠한번 자볼까 하는마음에.느긋하게 보냈습니다..
일요일 난데없이 들이닥친...시누식구들...엄청 당황했습니다.
울시엄마가 보내신거죠...거기가서 놀으라고....참...이제 우리둘이 사는..집인데..
저희한테는 한마디 상의 없으시고..연락없으시면서..도리어..미친것들..늦잠자고 그럼
일요일 좋냐? 하시는 분입니다.
뭐 이건 약과죠...어찌보면..참 좋은 시어머님 일수도 잇습니다..
먹을거 사줘...에어컨 사줘..다 좋습니다...그런거 고맙기도 하구요..하지만..그걸로 생색 엄청 내십니다.
병주고 약주는 격이시지요...특히나 울부모님 들먹일땐...와...가슴속에서 울컥한게..흑흑..
..사람 머리 확 돌아버리게 할때가 계십니다..
어젠..무지하게 혼났습니다..
시누 왔는데..제대로 안챙겨준다고...신혼인 저..요리 이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요리 잘해먹겠습니다..거기다 직장다니고 있는 판국에..청소다 요리다 만응이 될수는 없지
않습니까..
처음이라 서툴고 우리 형님..요리 엄청 잘하십니다..
엄청 저 긴장했지만..그래도..챙긴다고 챙겼는데..마음에 안드셨나봅니다..
울 형님..울 시어머님한테..한소리 하셨나봐요...
그로 인해..지나간일 하며..이런저런 얘기로 울시어머님한테..혼쭐났습니다..
물론 울신랑도 울시어머님한테..한바탕 혼나고 난뒤였구요..
그리고 난뒤..울 도련님..며칠 있다 가신답니다...왜냐..자기가 해준집이기에..(명의는 울시어머님)
자기마음대로 랍니다..누가 뭐라 하겠냐며...
이런저런 걸로다 마음 상한거 말하면 끝도 없지만..
같은 여자로서..식구로서 대하고 싶어..잘못한거나 서운한거 있음 죄송하다 햇습니다..
우리신랑..그런 저 안스러운가 봅니다..
그럼 뭐 합니까...그냥 신랑도 밉더군요...
오늘도 집에 가면..울 시어머님...거실에 앉아 계시며...티브이 보고 계실겁니다..
아시죠..집에 딱 갔는데.시댁식구들 거실에 앉아있음..가슴 탁 막히는 기분...
스트레스 만땅입니다..하지만 내색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할도리는 하자 싶어서...아침도 챙겨놓고...인사도 하고 그러고 나왔습니다.
저 굶어도..시댁 식구들 챙겨야지요..
아..큰며느리..정말..제가 왜 이선택을 했는지..알고보니..울신랑 장손이더군요..뒌장..
저 몸도 아픈데..빈혈이 심하답니다..(울 시어머님..들은체 안합니다..)
스트레스도 쌓여..먹는거 싫습니다..먹음 오바이트 나와..도저히 넘기지도 못하고..
영양제 먹으며..하루하루 살고 있습니다..
에휴..인생이 왜 이리도..꼬이는지...
우리 시어머님 자신은 시집살이 시키지 않는다 하십니다..
^^ 그럼 이건뭔지..사사건건 간섭하시고....우리 둘이 단둘이 있는거 못보시고...
혹..질투하시는지..하긴..울 시어머님 처음 저 결혼할땐..하시는 말씀...
나 퇴근시간에..집에 들렀다 마누라 보러 가는 신랑 뒷통수보면..슬프다 했습니다..
다정 다감한 신랑..만나서 넌 복받은줄 알아라 했을땐...영화 올가미 생각났습니다..
좀 오바이긴 하지만..^^;;
이런 일로 해답은 없는거 같아요...
어쩔수 없이..받아들여야지요..어른한테 대들어서 좋을거 없고..
어차리 신랑도..나와는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사람..헤어지면 그만이지만..
헤어지지 않는 이상..나름대로 방법을 달리할수 밖에..
울시어머님은..저보고 머리도 안돌아간답니다..
어떻게..남편하나..제대로 구슬리지 못하냐고..왜 안하고 싶겠습니까..
이유는 오직..당신..우리 대단한 시어머님 때문인것을..
행복하게 삽니다
아자 아자...오늘도 홧팅..^^
약이나 먹어야 겟습니다..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지죠.
여전히 울신랑 전화없습니다..분명 울시어머님이랑 같이 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