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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1 ] 설레임의 눈물을 아세요?..

파란꿈 |2004.08.19 03:06
조회 592 |추천 0

태어나서 마지막이고 싶다는 여자를 만났습니다..

사랑을 하는 많은 분들이 느끼는 감정이죠?..

그녀를 위해..그녀와 함께 한 순간순간들을 글로 남기고 싶습니다..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는 모든 순간순간은

살아 다시겪기 힘든 영화같은 이야기 들이었습니다..

 

그녀의 모습을 처음 볼때 쉽게 눈을 돌릴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화려한 외모도 그렇게 뛰어난 모습도 아니었지만..

그녀의 분위기는 중학교 2학년때 부터 미래의 결혼하고 싶은 이상형이라고 생각해오던 모습임을

내 이성적인 판단보다..내 시선과 마음이 먼저 알았나 봅니다..

 

처음만난곳은 레크레이션 연수에서 였습니다..

첫시간 첫모임에서 저랑 멀지 않은 자리에 앉은 그녀를 보았고 그렇게 그녀에게 시선을 빼앗긴 저는

같은 조의 동생이 뭐하냐고 물어보기 전까지 ..바보스러우리 만큼 멍하니 바라만 보고있었습니다

레크레이션 연수인 만큼 순서 순서에 커플게임이나 스킨쉽게임 그리고 포크댄스등 남여가 어울릴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었고 그리고 이러한 게임때마다 그녀 옆에 가까이 가고 싶은 제앞에도..

매력을 느끼는 많은 수의 남자들인 경쟁자들이 많았습니다..

그 경쟁자들에 비해 낳은외모도 수려한 매력도 없다고 느낀 저이기에..

그렇게 그사람들과 즐겁게 레크레이션 연수를 하는 그녀가 부러웠고..나름대로는

나중에 절대 저런 여자를 만나서 결혼 해야지..라고 혼자 이상형임을 본거에만 만족하고 지내고 말았죠..

 

3박4일의 일정중에 3일을 마치고 나서 마지막 날 밤이 왔습니다..

그날 연수일정에는 캠프파이어 프로그램 교육이 있었는데..우천관계로 실내홀에서 교육을 받고..

그리고 레크연수에 온 연수생들 끼리 어울려 즐겁게 놀수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노래에 맞춰 게임도 춤도 그리고 단체게임도..

그렇게 땀을 흘리며 저녁을 보내고 마지막 순서로 3일동안의 연수를 함께 보낸 같은 조원들과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규칙은 단하다..다른 어떤 말은 사용할수 없고..오직 사랑합니다..라는 말로만 인사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남자들은 남자들로 이루어져 있고 여자들은 여자들로 이루어진 조구성이라..

남자들끼리 이루어진 우리조워들 끼리 동그랗게 작은 원을 만들어 같이 인사를 하고 있고..

다른조들도 큰 실내홀에 작은 원들을 만들어 서로 인사를 하고있었습니다..

원래 공연이 가능한 홀이라...잔잔한 음악이 모두들을 감성적으로 이끌기에 충분했고..

적당히 어두운 조명은 서로의 경계심을 풀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렇게 조원들과 인사를 하고 있는데 몇명의 여자들이 우루루 저희조에 왔습니다...

남자들로만 이루어진 조에 온 몇명의 여자연수생들이라 ..모든 시선은 그쪽으로 쏠렸고..

나역시 그들을 바라보는데..

그들의 시선이 저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시선은 저에게 머무르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들의 손에 이끌리어 ..그들의 조로 끌려가듯...같이 갔습니다..

순간 주변의 환호성과...부러움과 호기심 가득한 시선을 느끼며...같이 갔죠..

그곳에 가서.. 그조원들도 같은 동기 연수생이기에...고생했다고 인사를 하려고 있는데..

그조원들이 한명을 등떠밀듯 ... 조원이 모여있는 원 안으로 누가 들어오는 거에요..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던 그녀였습니다..

홀로 여자조에 이끌려 온걸로도 다른 남자 동기 연수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는데..

그렇게도 많은 남자들의 시선을 끌던 그녀가 ... 저에게로 오고 있습니다...

 

순간 그 곳에 있던 거의 모든 시선이 저에게로 향했습니다...

그녀는 부끄러움에..붉어진 얼굴을 감싸쥐고 ... 그 원에서 민망함을 피해 나가려구 했고...

전..순간 그녀를 이렇게 보내면 안되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치만..

달려가서 그녀를 붙잡을 용기는 없었습니다..

민망함에 원에서 나가려는 그녀의 뒷모습을 향해..

두팔을 머리위로 올려 하트를 그렸습니다..

그리곤

제가 지을수 있는 가장 따스한 미소로 그녀를 바라보았습니다...

가장 따스한 미소로..

 

그렇게 나가던 그녀는 다시금 동기들의 등떠밀기에..다시 원안으로 들어왔고

그렇게 가까이만난 그녀를 위해..

전 가만히..그녀의 어깨를 살짝 감싸주고 고맙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주위의 박수소리도..환호성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살아서 처음  바라보는 설레임으로 내 맘을 흔들었던 그녀가..

제가 싫지는 않았나 봅니다..

늘 한걸음 뒤에서 그녀의 모습만 볼 뿐이었던 제가 ..

그녀랑 인사를 했습니다..

 

지나가며 살짝 확인한 그녀의 이름표에 있던 그녀의 이름을..

가까이에서 불러볼수 있을듯 합니다..

 

마지막날 ...

그녀에게 용기를 내서 전화번호라도 물어보렵니다..

방법을 생각하느라...2시간 20분 잘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그녀에게 쉽사리 연락처를 물어볼 용기가 나지 않아서..

가지고간 노트에 5장에 한장씩 이렇게 적었습니다..

 

첫장에 " 30 초만 시간 빌려주세요...."

두번째 장에 " 이름.. 나이..학교.."

세번째 장에.." 주민번호.."

네번째 장에..  " 저 나쁜 사람 아닙니다...하고 별표 2개 !!!"

다섯번째 장에.. "제연락처를 적고.. 그리고 밑에 연락처를 적을 여백" .

 

그렇게 적혀진 종이를 들고..

다음날 마지막 프로그램을 하는 연수생들 300명들 사이로...

그녀를 만나기 위해..부지런히 ..기회를 보고있었습니다.....

 

그녀를 보게 되면

첫장을 힘차게 펼지겠노라고...

 

그러나..그 종이를 그녀에게 보여줄수 없었습니다..

다음날 프로그램의 순서가 너무 빡빡하게 진행됬고 ..

프로그램이 마치자 마자...기념촬영도 없이..각 지역으로 제공되는 버스로 순식간에 이동해버렸습니다..

 

서울로 가는 버스에 타버린 그녀를 ..

이렇게..보낼수 없었습니다..

연수원 주차장에서 차를 돌리는 버스를 향해..

뛰었습니다..

 

내리는 비도..

내가 타야할 버스는 다르다는것도..

다른 아무것도 생각할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내리는 비사이로..버스로 뛰어가..창 밖에서 창안의 그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

..

그순간 제일 아쉬운건...

그녀가 보이지 않는것이 아니라..

 

버스를 세우고 올라탈 용기가 저에겐 없는것이

너무도 아쉬웠습니다..

 

 

^^

이야기를 적다가 보니까...너무 길어졌네요..

여러분드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바라만 보다가 눈물을 흘려본적이 있으세요?..

그냥 바라보는것 만으로..

그 시선의 설레임으로... 목이 메어온다는 사실이...

예비역인 경상도 남자이기에 ..쉽사리 이야기 꺼내기 힘든 이런일들이 저에게 일어났습니다..

계속해서 이 사랑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오늘은 잠이 와서..^^;;

 

설레이는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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