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100일을 눈앞에 두고있어요...
처음 입사한 회사에 특례병으로 있는 오빠를 만나게 됬구요.. 옵빠는 제가 느낌이 좋아서 절 좋아하게됬다네요.....몇번 만나면서 절 정말 좋아하는것 같았고...저두 좋은감정을 가지구 사귀게 되서 지금은 정말 누가 봐도 사이좋은 연인의 모습입니다........저두 지금 오빠가 넘 좋구......오빠는 저만나면서 생각이 많이 바꼈다면서.......돈벌어서 저한테 청혼할거랍니다...........진심이라구 믿구 있었구......
지금도 믿어요..........근데......지금 너무 너무 불안합니다.......어떻게 대처하지 않으면 옛날 여자친구에게 옵빠를 뺏겨버릴지도 모른다는 고민에 미칠지경이예요...........휴=3
.............일년전쯤 ...2년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졌답니다...그여자가 싫어서가 아니라..
술먹고 길바닥에 엎어져있는거.........전화받고 수도없이 달려가 집까지 데려다 주던 자신이
싫었다네요.......그러다 그녀가 바람을 핀 사건을 마지막으로 이별을 고한거구요.....
그러고 나서 몇달후 그옛여친이 후회한다며 다시 사귀자고 했을땐 제 남친은 거절했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남친한테 들은 얘깁니다.........
그뒤로 연락 안온다더군요.......그래서 전 안심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자기동네 시내에서 옛여친을 우연히 만났답니다......울고불고 매달리며 전화번호
갈쳐달래서 그냥 갈쳐줬답니다.......안받을 생각으로.......솔직히.......이해가 안갔지만.....
어쩔수 없이 그냥 넘어가줬습니다..... 그후로 그녀는 계속 전화를 했나봅니다....
그여자에게 전화번호 가르쳐준 후부터 오빠가 이상했습니다.......핸드폰 잠금시키고..
진동으로 해놓고.......제가 자기핸드폰 만지작 거릴때 전화오면 놀래구.......
그때마다 변명으로........저는 또 의심없이 넘어갔죠.......바보같이.....
그여자가 가끔씩 전화오는데 한번도 받은적 없답니다...믿었습니다..믿고싶었죠..
어느날 저랑 있는데 전화벨이 울리더니 번호확인하고는 그냥 끊어버리더라구요..
그때부터 바로 감잡고.....딱잘라 얘기했습니다......
그여자한테 확실히 얘기해라고.....담부터 진동으로 해놓거나 의심의 소지가 조금이라도 보일땐
그땐 가만안있는다고.....끝이라고........ 옵빠는 알겠답니다.....
그러고 몇주뒤........오늘 오빠랑 하루만 핸펀 바꿔쓰자고 해서 바꿨습니다.....
혹시나 하는 의심도 조금 있었구요.....근데 흔쾌히 알겠다고 하는 오빠모습땜에 안심했죠..
그여자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연락하고싶다고.......욕하고 화낼수록 더 붙잡고 싶다고..
오빠같은 사람도 없는데 이제야 후회가 된다고...........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죠?????? 흔들리는건 아닐까요?????? 돌아가진 안겠지만...그여자가 그럴수록
오빠맘이 자기도 모르게 흔들릴까봐 겁납니다......목이 메입니다.....저 너무 그사람 좋아하나봐요
예전에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악몽이 떠올라.....죽을것 같아요.....
이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여자한테 전화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은데......
이렇게 하는 내자신이 비참하네요...... 불안해 하는게 들킬까봐 겁도나고 자존심 상해요..
제가 어떻게 해야 그여자를 멀리 보낼수 있을지........오빠맘 안흔들리게 할지.......
도움좀 주세요.......제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