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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7년 연애에 막 2년 넘은 결혼생활을 진행중인데...
지금 생각해보면 9년동안 저 혼자 좋아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그건 아닐테지만요...
남편이 넘 무뚝뚝합니다.
본인은 아니라면서 저에게 무지 잘해준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제 입장에서는 전~혀 아니거든요...
주말에 와두 잠만 자고 깨어있는 시간에는 티비나 오락을 합니다.
저랑 놀아달라구 아무리 애길 해두 뭐하면서 노냐구 하면서 같이 티비보구 같이 오락하는 게 노는 거라구 자기랑 같이 하잡니다.
전 남편이랑 취향이 잘 안 맞아서 같이 티비보는 것두 싫구 오락하는 것도 싫습니다.
전 남편이 저랑 이야기도 하구 이것저것 미래에 대한 상상두 하구 했으면 좋겠는데 이건 남편의 취향에 안 맞나 봅니다.
주말마다 같은 이유로 싸우는 데 오늘도 같은 이유로 싸웠네요...
주중에는 너무 보고 싶다가도 주말에 만나서 이렇게 한 번 싸우면 정말 보기 싫어집니다.
도대체 다른 분들은 남편과 뭘 하시나요?
저도 제가 남편에게 뭘 요구해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넘 한가해서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