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달려다 넘 길어져서..
이제 임신 30주 중반에 들어선 괭이임다~ ![]()
저도 우울증임다. 한 두달 된거 같구요..
전 눈물 질질 짜는대신에 ... 완전 전투모두 ...
고양이처럼 발톱을 날카롭게 세워서 저 건드는 사람은 셤니고 뭐고 없다 입니다 ㅡㅠ
제 생각에도 제가 오버한다 싶을때가 있는데, 그래도 예전처럼 삮혀지지 않는걸 어쩌겠습니까?
슬픔,분노,짜증.. 이런거 근데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아기를 만난다는 기쁨이 아무리커도...
미래의 불확실성 ... 모든행동에 제약을 받는것하며,
하다못해 생각하는것도 조절해야 하는 스트레스
먹는거 하나하나 신경써야 하는것들 ..
전 출산하면 아기를 누가 봐줄것인가 ..
어떻게 봐야 하나, 셤니와의 의견충돌은 어찌 조절해야 하나..
집에 대출금은 어쩌며 보험료는 어쩌며 ...
기타등등..
하물며 이렇게 신경이 날카로우면 아이한테 해로울텐데까지...
이런문제로 불면증이 올 지경이랍니다.
암튼 맘 편하게 아기만 보며 행복해 질수 있는날이 빨리 왔음 좋겠습니다.
PS. 저도 아기 태동 오기전까지는 아이의 존재가 너무 막연하더라구요.
사실 태동하는 지금도 막연할때가 너무 많아요.
그래도 힘 내자구요.
아이는 오로지 우리 엄마 하나만 믿고 세상에 나오는거잖아요.
울 임부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