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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결혼전 생각되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네요?

왕초짜 |2004.08.26 10:43
조회 1,107 |추천 0

열분들은 어떠세요...

결혼전에 남편분이랑 약속한 것들이나?

혹시 시댁, 친정에 어떻게 하겠다 생각하신 것들이 이루어 지셨나요?

전 결혼전엔 시댁, 친정 따로 생각하지 않고 한쪽에 해주면 다른 쪽도 똑같이 할꺼다.

친정에서 나를 키우시면서 고생하신 것이나 시댁에서 울랑이 키우시면서 고생하신 것은 항상 같다고 생각해 왔고 그렇게 실천하니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맘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네요?

지난달 어머님 생신때 냉장고 해드리고 오면서 저 결심하길 내가 형편이 되지 않아도 꼭 울집에 밥솥이나 비디오 해드렸지.

결심에 울랑이한테 다짐까지 받아서 왔는데...

그게 한달이 다 되어가도록 실천이 되지 않네요.

냉장고에 비교하면 정말 작은 돈인데...

왜 알지도 못하는 곳에서 이렇게 돈이 나가는 부분이 많은지.

이달에 차량 수리비로 30만원이 나가고 이번주엔 차량 보험료로 50만원이 나가야 하고 담달 초에 아버님 생신이라 적어도 20만원이상은 나갈것 같고 담달 말엔 추석이라서 돈이 걱정이고...

적어도 명절땐 두집안 똑같이 하니 그거하나 위안 삼고 있기는 하지만...

이달에 백만원이나 나가고 담달 역시 백만원이라는 돈에 이것저것 암튼 걱정이 되네요.

시댁엔 땡 빚을 내서라도 해주게 되는데 친정엔 제가 어려우니 용돈한번 드린 적이 없는것 같네요.

저희 엄마 이틀에 한번씩 반찬과 국 만들어서 새벽에 가져다 주고 가시는데 전 한번도 고맙다는 말이나 용돈 역시 드린 적이 없으니?

참 불효녀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올 정도예요?

이번엔 이런저런 사정으로 적금을 깨게 되었는데 그 돈에서 조금이나마 친정에 뭘 해드릴려구요?

님들은 친정, 시댁 정말 똑같이 하시나요?

오늘따라 제가 저희 부모님들에게 정말 못된 딸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우울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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