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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왜 이럴까..

버림 |2004.08.31 10:32
조회 1,069 |추천 0

안녕하세요..

너무도 제자신이 답답하여 이곳에 나마 글을 올려 여러분들의 리플들을 보며 조금이나마 마음을 잡아볼까 합니다...끝까지 읽어주시고 리플 부탁드립니다..

예전에 몇번 글을 올렸었습니다... 2년전 남친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고 궁합까지 보시러 다니셨던 어머님.. 딱히 좋진 않았지만 우리 둘 좋다함 해도 상관은 없다는 스님의 말씀에 허락을 하셨더랬습니다..

그런데 남친 어머님 나에대해 대충 알아보시고 소문이 좋지 않음을 들으셨습니다...

물론 예전 저 사귀는 사람도 있었긴 합니다.. 하지만 말이라는게 참 무섭더군요...

남자와 동거를 하다 매를 맞아 정신과 병원까지 다녀왔더라는....물론 이말을 전해 들은 남친 어머님 기절하실뻔 했겠지요.. 저역시도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이얘기 역시나 남친 저에게 하더이다...눈물도 나고 화도 나고 그때는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누가 그런말을 들어서 어머님께 얘기 했는지 꼬치꼬치 캐물어 결국 본인 사촌형이 알아보셨다고 허더이다.. 울며 불며 전화를 해서 물었습니다.. 너무도 퉁명스럽게 받더군요.. 아직도 자기네 도련님이랑 만나냐면서 헤어진거 아니냐면서.. 그날 조금만 참고 넘길것을 너무도 화가난 나와 엄만 그집에 가서 한바탕 소란도 피우고 암튼 생각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양가 부모님 아니 주위 모든이들 역시나 우리둘사인 헤어졌다 생각을 하셨지요..

저역시도 헤어질 결심 했구여.. 하지만 제 남친 문자며 전화며 메신져.. 등등 그냥 편하게 몰래 만나자 하더군요.. 그러면서 니가 좋은 남자 생기면 그때는 본인이 보내주겠지만 지금은 도저히 않되겠다구..

저역시도 남친을 아직 사랑하기에 뿌리칠수 없었습니다.. 아니 어쩜 저런 남친의 모습을 기다렸는지도 모르겠네요.. 그일이 있은후 6개월후 나몰래 여자를 만났더군요.. 물론 사촌형수가 남친 어머님께 말을하여 소개를 해주었고 그러므로 당연 날 속여가며 그여자와 6개월동안 만나왔더군요..

늦은 시간 남친과 같이 있는데 문자가 왔고 역시나 사촌형이 장난하는거랴며 발뼘을 했었고 느낌이 이상해 번호를 외어 담날 전화 해보니 역시나 여자였습니다...

도저히 참을수 없었고 그여자한테 전화를 해서 모든걸 물어보고 대답도 해주었습니다..

그 여자 역시 속고 만났던거죠.. 양가 인사도 했다고 하더군요.. 지금 생각함 치가 떨리네요..

암튼 그로 인해 그여자나 나나 모두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고 난후 2주일 지나 친구와 술을 먹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습니다.. 그사람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울면서 그동안 그사람에 대한 감정과 서운했던 모든것 다 말했습니다.. 한숨을 쉬며 미안하단 말뿐이더군요.. 그렇게 끝이 나고 7일후 그에게서 늦은 시간 문자가 왔습니다.. 자기가 넘 미안하다고.. 행복하라고.. 한참후 또 문자를 보내더이다

앞으로 볼수 없다는 생각을 하니 미칠것 같다고.. 답장을 보내주니 바로 전화를 하더군요

그렇게 통화를 하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네요.. 휴~~ 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저도 제가 너무 싫습니다

하지만 우리 서로는 않되기에 서로 애인이 생기면 모두 축하해주자는 말도 했구여..

저번토욜엔 둘이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인지 그가 점점 더 좋아지고 사랑하고 싶은데 현실은 그게 아니니 넘 답답하기도 하고 혹 그가 다른 여자가 생김 어쩌나. .. 혹 예전 그여자와 통화 하는건 아닐까..라는 의심도 부쩍 늘구여.. 정말 이런내가 한심스럽습니다...

어젠 그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하는데 거실에서 엄마가 통화 내용을 들으셨는지 갑자기 남친 방에 들어와서는 혹 xx냐고 하면서 전화 이리 줘보라고 하더군요.. 남친 아니라고 짜증섞인 말로 얘기 했지만 그럼 전화기 저보라며 나무라 하더군요... 순간 많이 놀랬습니다..

일단 남친 어머님께는 게도 내년봄에 결혼한다카더라고..등등 얘긴 했다고 합니다..

그럼서 남친 어머님 차라리 자식 인연끊자는 말까지 했다고 하더군요...휴~~

저 정말 한심한거 맞죠??

저역시도 우리집에선 귀한딸이고 이쁜딸인데 .. 왜 그런사람들한테 한심한 나로 인식이 되고

아주 못된 개집애가 되어 버린건지...

남들 말만 믿고 그것이 모두 진심인것 마냥 생각해 버리시는 어른들...

설사 과거가 있다고 한들 모두 나쁜사람 만은 아닐터인데....

저 너무 슬픕니다... 잠도 이루지 못하겠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정말 아무도 만나지 않고 조신하게 있다가 집에서 짝지어주는 남자 만나 결혼하겠다라는 생각까지 들정도 입니다...

그러면서 전 결심도 해봅니다..

반드시 잘 살으리라고... 모든 사람들이 우러러 볼수 있는 그런 삶 언젠가는 누릴꺼라고

그래서 지금 남친 어머님 역시도 나에 그런 모습과 소문을 접하게 할것이라고....

지금의 남친 정리 해야 하는데 왜이리 힘들까요..

남친 친구나 내 친구 역시도 모두 숨기며 이렇게 만나오는 우리...정말 한심합니다..

냉정하게 나갔다가도 남친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그냥 무너져 버리고...

휴~~

여러분 저에게 어떠한 방법이 없을까요??

혹 이런경험이 있으신 분들 어찌 헤쳐 나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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