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3자님..님의 아이디를 약간 도용한것 정말 죄송합니다... 로얄티 드릴까요?? ^^; ![]()
에휴..근데요..제가 봤을때는요... 글들을 읽고 제일 불쌍한 사람이 누군줄 아세요?? ![]()
선택권없이 저 세상으로 가버린 아기는 두말할 것도 없고, 정의녀님같이 철저히 피임을 하며 책임감있게 사는 분이나 제3자님, 또는 님의 언니들같이 1번의 낙태로 마음고생, 죄책감을 하는 분들이 가장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우연히 이 게시판을 들어와 토론이 아주 흥미로워서 글들을 읽어보았는데요...
처음엔 정의녀님의 과격한 말투에 좀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전 아직 낙태에 대한 경험이 없고 나이도 이제 22살인지라..또 친구들과 만나면서 낙태라는 이야기를 수다를 떨어본적도 없고, 뭐, 그냥 영아를 어디에 버리고 갔니..화장실 변기에 있었니..그래서 애가 죽었니..그런 뉴스가 나오면 천하에 못된 사람들 하며 흥분하다가.... 그냥 일상생활로 돌아가 버리는 그정도였죠..
그래서 전..낙태사진을 보기전까지 정의녀님에 대한 글들이 너무 과격해서 좀 안좋았어요...
어린시절에 봤던 그 사진이 그렇게 끔찍한가?? 조금 오버아닌가?? 그 사진들이 그렇게 성인이 되고 나서 책임감을 느낄만큼의 내용들이었나?? 그런 생각이었죠..
근데요.. 저..낙태사진 보고요..
혹시라도 제주위에 지나가는 사람 있으면 제 뒤통수 좀 세게 쳐달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렇게 쉽게 생각이 들었었냐고... 누가 저 한대 때려줬으면 좋겠네요..
정말 백문이 불여일견 맞네요...ㅠ.ㅠ 제가 조금 쉽게 생각을 해버렸던게 너무 제자신이 밉네요..으앙!!
저도 어리다면 어리고 성인이면 성인이잖아요..저도 이렇게 충격이 큰데...정의녀님은 어린시절에 봤다 고 했으니 얼마나 놀랬을까... 이젠 이해가 되고도 잔돈이 남고요...![]()
어느 분 말씀처럼(그분도 낙태하고 학교 자퇴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신다는)콘돔만 껴도 피임이 98% 효과가 난다잖아여.... 아님 여자분들도 사후피임약 같은 거 꼭 먹고요..
또 임신되기는 쉬워도 낙태라는 선택을 하게 되면 정의녀님같이 간접적인 경험으로 인한 충격, 마음여린 여성들은(제가 봤을땐 똑같이 마음여린 분들이라는 생각이 드네여..) 굉장한 자책감을 느끼고 살것이고, 그리고 이글을 읽으면서 느낀것이 있는데요...
죄책감 느끼며 살고 있는 사람들 글들을 읽으면 차라리 감사하네요..
여긴 사연 많은 낳을수는 없어요 게시판이지..어떻게 하면 병원으로 안가고 약으로 간편(?)하게 아기를 죽일까..낙태하고 나서 여름휴가 떠나야 되는데 휴가 떠나도 될까..낙태하고 나서 회사 출근해야 한다고..보통 수술후 회복기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고..![]()
거기다 낙태계까지 있다는 글까지 읽고.. 끄악!!
죄책감 느끼며 산다는 분들 가뭄에 콩나듯 글이 올라오네여...
저도 젊은 나이지만 이건 아니다 싶네요... 또한 눈팅만 하고 가시는 분들 정말 생명에 대한 경시감만
은연중 더더욱 느끼고가고도 잔돈이 남겠네여..
정의녀님 말씀 잘 알겠네요.. 조금 과격한 말투 빼면 철저히 피임준비를 하자..그리고 낙태율은 최대한 불가피한 선택(자궁외 임신, 강간, 시댁에서의 압력, 기형 등등..)에서 끝이 나야 한다...
틀린 말은 없네요...
저도 이젠 제 남자친구 성관계 가질때 서로 피임준비 안하고 한다면 이제 서로 눈물나도록 때리기 해야 되겠네여.. 정말로요... 이제부터 제글을 보신 모든 님들 앞에서 맹세합니다!!!!!
저도요..이 사진들..제 남자친구한테 보여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왜냐고요?? 지금은 저와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혹여나 우리가 헤어지면 그 다음 여자를 위해 배려해주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거시적 안목에서..그렇다고 저는 정의녀님처럼 정의의 사도(?)까지는 아닌데 말이죠.. ^^;
저도 절대 저한테 낙태라는 끔찍한 일 안생기도록 노력할래요...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책감으로 마음쓰리고 계신 여성분들 힘내시고요... 정의녀님도 힘내시고요...
마음여리신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