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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아닌 고민....

포스트잇나비 |2004.08.31 14:41
조회 743 |추천 0

긴긴~글을 다 썻습니다............키하나 잘못 눌러 다 날라갔습니다!젠장!

다시 씁니다....................

 

어제 울랑이가 뜬금없이 그러더라구요

"울엄마 얼마 못사실것같아.........."

"엥???????왜? 무슨일 있나???"

"아니......아까 엄마한테 전화왔는데 언제 집에 오냐고 하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에이~그냥 오빠 생각이잖아~"

라고 마무리는 했지만.....저도 걱정이 되네요

 

사실 예비 시엄니 편찮으신지 20년이 넘으셨다네요

몇년 전부터는 거동이 불편하셔서 시아버님이 가정살림 다 하시구요.

춘천집(오빠 고향)엔 아버님 어머님 미혼인 형.......이케 3분 사시는데 어머님

돌아가시믄 남자 둘이 사는데 걱정이예요

아무리 살림을 아버님이 하신다고 해도..........

결혼도 쩜더 늦게 해도 돼는데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살아계실때 하라는

시 고모님과 아버님의 압박으로 올해 하거든요.

그말하는 울 랑이가 왠지 측은해졌어요.

이케 마무리하고~~

 

전요~울 방울님처럼 예쁜 아기 낳고 싶거든요`(주훈이처럼만 생기면 감사~~ㅎㅎ)

저희 아빠나 저나 심각하게 아기를 좋아해서 제가 아기 낳음 아마

쪽쪽 빨아서 없어지지 않을까...............

암튼~~결혼하면 (12월달결혼) 7월달쯤 갖을까......생각했는데

막상 낳을꺼 생각하니 경제적인게 걱정이네요

 

현재 저희 재산이 전세집 3400만원이 전 재산이거든요.

오빠 월급이 180정도....전 딱 100만원....

오빠 120만원정도 저금 전 60만원정도 저금하고 있구요

제가 하고 있는건 3~4년후엔 3~4000만원정도 만기구요 그거 합쳐서

넓은 집으로 이사할때 아기 낳고 싶은 맘도 있구요

아무래도 아기 낳음 제가 회사를 못다니니...

제 아인 꼭 제가 키울꺼거든요.....또 주변에 마땅히 키워주실분도 없구요

 

이얘길 저희 엄마한테 하니까 그렇게 나중에 애갖을 생각하면 안생길수도 있다.

애는 덜컥! 갖는게 애다.......(주변에 피임하시다 못갖는 분봐서 무서워요...)

엄마말대로 덜컥 갖을까부다.......하다가도 돈.......땜시.....

 

또 시댁에서도 결혼하면 시엄니 살아계실때 손주 안겨드리라고 할텐데.......ㅇ

아직 닥치진 않았지만 닥치면 매우 머리 아픈 일이 될것같아요~에효~

 

방금 울 랑이한테 전화왔네요~지금 밥먹으러 간데요

"오늘 혼자 일해서 밥먹을 시간없잖아~"

"어~먹을시간이 없는데 어젯밤부터 한끼도 못먹어서 배고파"~~

"헉!!!!미안..많이 먹어~"

그러고 보니 어젯밤에 귀찮아서 밥안주고 오늘아침엔 랑이가 6시 출근하니

전 푹~자고 있었고.......

그말 들으니까 무지 미안하더라구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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