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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구타가 없어지고 생겨난건

최기대 |2004.08.31 20:31
조회 241 |추천 0

내 막내도 군에 구타가 없어진 후 군대갓제

과잉보호속에 자라갓고 등치는 소만허고 성깔도 더런 양아치가 분명헌데

 

후방서 근무허면서 허구헛나 집에 전화해갓고 울었다드만

 

군대 구타가 없어졌다지만 그래도 구타는 여전헌갑구만이라 생각했제

 

아니,생각헌게 아니라 조직생활서 구타가 없다면 말도 안되지

더군더나 군대는 법에 사각지대라 할 수 있는디 오죽헐라고

 

이참에 작은 아버지 아들이 후방에 현역으로 근무헌디 애는

어릴때부터 과잉보호속서 자랐고 반찬에 계란. 소세지 등이 없고

김치와 다른 반찬이 있으면 밥을 맨밥으로 먹드만

 

몸도 삐적 말랐는디 삐적마른 애 답게 꼬라지도 더럼제

 

헌디 애가 군대가고 지 엄마한테 전화해갓고 제발 군대을 옮겨 달라고

때을 쓴다드만

 

어이가 없제

 

그렇게 군대을 옮겨 달란 이유가

 

고참들이 저녁에 돌아가면서 애 잠을 안재운다데

 

구타허면 걸린께 애을 잠을 안재우는걸로 갈군 갑드만

 

역시...대단한 한국인들이여

 

'니도 남자답게 크고 있은게 사회 나올때 까지만 참어?남자는 군대 갓다와야 남자가 된다란

말이 거그 있은게 참아야제.세상에 공짜가 없은게 당연히 참고 견뎌서 사회 나와 써 먹어야지

글라면 인내해야제.강자한테 비굴하고 약자한테 강한 남자에 모습을 찾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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