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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나으리 소시민의 시간은 뭣도 아니오?

잡초 |2007.01.06 20:49
조회 6,685 |추천 0


천호시장에서 배달을 마친후 2차선 도로에서 좌회전을 하고자

1차선에서 신호대기를 하고있었습니다.

파란불 신호가 들어왔고

그때 한 경찰관이 제 차선과 2차선 앞을 가로 막고 우측에서 차를 내보내더군요.

전 그때 우측을 보았죠.

2~3대가 빠져 나가더군요.

전 속으로

"허참,어떤 대단한 사람이 지나가길래 경찰이 차를 가로막고 내보내나 했죠...

그때 이미 신호는 빨간불...

그제야 진행 수신호를 보내더군요.. 이미 빨간불인데...

전 제 나름 황당해서 그 경찰관의 진행 수신호를 1~2회 무시하고

그자리에서 다음 신호를 기다리고있었죠.

그때 다시 파란불이 켜졌고, 진행 하려고하니 부딫치듯이 옷을 털어내며

제 차 앞을 가로 막고 다른차들은 중앙선밖과 2차선 쪽으로 돌아가라는 수신호를 보내며

저한테 다가 오면서 그러더군요
"당신이 보기에 경찰이 우스워보이냐고",

전 그 물음이 어이도 없고 대답할만한 물음도 아니라 판단했기에

그 경찰관을 외면한체 신호를 받고 가려 했습니다.

재차 제 앞을 가로막더군요..

왜 대답이 없냐고 재차 같은 어이없는 질문을 하더군요...

전 그 경찰이 제앞을 가로막고있기에 가지도 못하고 질문에 답도 안한체

그자리에 있을수밖에 없었죠...

한참 서로 전 차안에서 그 경찰은 제 차를 막은채로 있으니,

그러더군요

 "당신이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봅시다"

또다시 한참을 있으니 번호를 적는가 싶더니 면허증을 요구 하더군요.

전 제 짧은 지식에, 또 제시안하면 업무방해무슨....할까봐,

바로 제시했죠.

보시고 적을것 있으면 적으시라고...

그러더니 한참을 생각하더니 차를  그제서야 2차선쪽으로 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 제 짧은 지식에 지시불이행 무슨... 할까봐...

바로 차를 2차선으로 이동했습니다.

"당신 경찰 지시위반으로 범칙금 발부하겠습니다" 

 그러더군요

저도 제 딴엔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했으니 끈으라했죠...

그리고 제 면허증을 가지고 순찰차로 가더군요..

한참이 지났을까...한 20~30분 지난듯 싶더군요..

이건 무슨 경운가 싶어 112로 전화를 했죠.

이러이러 했는데

"딱지 끈는건 좋은데 배달하는 차량을 2차선 도로에 떠억~하니 세워놓고

20~30분이 지나도록 끈는게 어딨냐고 ??

그랬더니 그 여 상담원분이 제게 그러시더군요.

"제가 거부하고 있는거 아니냐고??"

무슨 말씀이냐고 전 면허증 달래서 줬고

차 빼라고 해서 뺐습니다.

그랬더니, 바꿔 달래더군요.

전 순찰차로 갔죠..

전화좀 받아보시라고.

뭐냐고 그러더군요...

"112에 신고했다고 전화받아보라고 그랬더니,

지금 전화하는거 안보이냐고..

전화받기를 거부하더군요.

전 그 여 상담원에게 그랬죠.

" 들으셨죠? 전화중이라 못받으시겠다고..."

그러니 그 여 상담원분이

"알겠습니다" 그러시고 어디냐고 위치를 물어보시기에 말씀드리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5~10쯤 지났을때

그 경찰이 제게 오더니 범칙금 용지를 보이며

싸인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 딴엔 싸인을하면 제가 그 "지시위반"을 인정하는것 같아서

잠시 생각한후... 경찰온댔으니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재차 물어보더군요.

사인할꺼냐?안할꺼냐고?

저도 또,하겠다 못 하겠다 얘기를 하지않고,

말꼬리 잡히고 딱지  더 떼일까 싶어 아무 말도 않하고 기다리겠단 얘기를 했더니

그 경찰관 하는말

"알겠습니다"

그러더니
본인이 직접 "거부"라고 쓰고,

경례를 붙이고 가려고 하더군요.

전 황당해서 내가 싸인한다 안하다 얘기도 안했는데 이렇게 쓰고 어디가냐고

곧 경찰오니 기다리시라고 했죠,

그러니

"내가 경찰인데 누가오냐고 그럼 난 가짜 경찰이냐고"

그 사람 많은데서 소리치며 등 돌리며 다시 가려고 하더군요

아니...

신고 해서 경찰 올텐데 그럼 나혼자 있냐고 그 경찰관을 쫓아 갔죠...

쫓아가며 얘기했죠 ..

경찰오니 기다리시라고

다시 같은말

"내가 경찰인데 누가 오냐고 신고해도 내가온다고"...

다시 등돌리며 가더군요.

저도 또 쫓아 갔죠...

아니 범칙금 끈는다고 배달차량을 20~30분씩 세워 놓고 뭐하는거냐고 그랬더니,

아니 경찰관 지시위반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저도 물었습니다.

 무슨 지시위반 했냐고 세우래서 세웠고 면허증 달래서 줬고 차 이동하래서 이동했는데...그리고

딱지를 끊으면 끈었지이 렇게 20~30분씩 세워 두는게 어딨냐고....

그 다음말이 과관...

<이부분 부터 제 전화기로 대화할때 녹음 다 했음>

<날씨가 추워서 볼펜이 얼어서  그랬다고 히터 키고 볼펜녹이느라 "이하 생략 녹음"....아니.....볼펜은 나도 있다고!!!

볼펜 안나온다고 배달 차량을 이렇게 오래 한 차선 막아놓고 딱지끈고 그냥 가냐고...>>

그제서야 이의 있으면 정식으로 법원에서.....어쩌고...이의신청하더군...

이만하고요..

전 지금 제가 잘했다고 이글을 올리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한 경찰관을 씹자고 이글을 올리는것도 아닙니다

이게 공권력입니까?

해당 경찰관에 감정에 의해 범칙금 딱지가 끈기고 말 한끗차이로

범칙금 제목이 달라지는겁니까?

아니면 제가 정말 "지시위반"딱지에 반하는 잘못을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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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소시민?|2007.01.07 00:43
소시민이 경찰의 진행지시를 1-2회 무시하고 도로교통법 5조 지시위반을 하였으며, 그 사유에 대한 경찰관의 정당한 질문에 소시민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으며, 추위에 떨고 있는 경찰관을 바라보며 소시민은 차안에서 따뜻하게 묵비권으로 대한민국 공권력에 도전하였고, 보통의 경찰관이라면 그냥 돌아설텐데 정의실현에 앞장서는 위 경찰관은 추위에 아랑곳 않고, 끝까지 불의와 맞서 법집행을 하였으며, 소시민은 날인거부로써 공권력을 재차 무시하였습니다. 소시민은 볼펜이 얼 정도로 추운 날씨에 경찰관을 도로에 오랜시간 세워 놓으며 정당한 공무집행에 항거한 것은 당연하고 그로 인해 소비된 자신의 시간은 아까운가요? 피해의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부에서 잘못을 찾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는 대시민이 되었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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